비트주이소전곡재생 누름
인트로가 진짜 좋았음. 이런식으로 계속 풀어나가면 꽤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진 못 했음. 그냥 별개의 곡들을 모아놓은 느낌이고, 인트로는 따로 노는 듯해서 아쉬웠음. Ep인데 인트로가 좋아서 어랍쇼?하다가 아하… 하고 다시 식은 느낌.
그래도 곡 하나하나의 퀄리티는 좋았음. 절대 대충 만든 곡들은 아니고 이영지도 자기 나름의 감성을 넣으려고 공들인게 들렸음. 특히 디오와 잠비노의 피쳐링이 꽤 좋았음.
사실 이영지 입장에서는 앨범을 낼 필요는 없음. 이영지 팬층은 대부분 힙합 헤비리스너는 아닐 것이기 때문에 득보다 실이 더 큰 작업임. 앨범을 안 내도 이영지 팬들의 충성도는 떨어지지 않음. 개인적으로 앨범 전체의 퀄리티가 엄청 뛰어나다고 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앨범낸 이영지와 소속사를 응원하고 싶음. 앨범 퀄리티랑은 별개로 정규가 나온다면 들어보고 싶음.
당연히, 개인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반박시 님말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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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어중간한 행보를 보여왔으니 어지간한 앨범으로는 리스너들을 사로잡기는 힘들겠죠. 열심히 이지리스너들만 챙기는게 이영지 본인한테도 더 좋을 것 같아요. 음악 말고도 하고 싶은 게 많아보이던데
님 말대로 이영지는 하고 싶은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아보여요.
솔직히 제가 이영지였으면 굳이 싫은 말 들을거 뻔한 앨범작업을 했을까? 싶긴해요 ㅋㅋ
오멘오멘님의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동안 본인 스스로가 음악이 대한 열망을 보여왔고 쇼미 참가의 이유도 자아성찰 뿐만이 아닌 음악을 통해서 인정받고 싶다고 했었던 이영지가 계속해서 이러한 행보를 보인다면 이영지의 행보를 기대한 누군가들도 충분히 싫은 말 나올 상황이라고 봅니다.
저도 좋게 들었습니다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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