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부민 비트 맛있다

게으름

프로듀서 이름인가요?

게으름보다 변덕?

블랙넛 음악성은 충분히 있음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트랩 명반 낼 수도 있고 붐뱁 명반을 낼 수도 있고 공공구 비슷한 익스페리멘탈 힙합도 할 수 있음 걍 앨범에서 딱히 할 얘기가 딱히 없기도 하고 앨범 계속 만들어도 본인 기준에 완벽하다 생각되는 결과물이 안 나와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음

블랙넛은 솔직히 앨범만 없을 뿐, 작업물로만 보자면 폼은 떨어지기는 커녕 점점 더 좋아지는 중임

내고 나서의 평가가 두려운 거 아닐까요?

참 딜레마인게 시간 끌어서 기대감 높아짐 -> 부담감 상승 -> 시간 더 끎의 굴레라

첫 앨범을 못 내는게 문제인듯 ㅋㅋㅋ

앨범이란게 학문으로 치면 논문이라 생각함.

박사 과정에서 논문을 작성 못하는 사람 특징은 학계를 바꿀 논문을 내고 싶기 때문이라 하더군요.

사실 논문/앨범이란건 시작점에 서는 것일 뿐인데.

걍 완벽주의가 강박 수준으로 있나보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