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가 당연히 전성기 때의 실력 만큼은 안 나올 수 있고 나이가 들수록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산이 랩들어보면 발음이 너무 뭉개지고 라임도 뭔가 되게 부족한 느낌입니다 보기가 민망할정도로…
테이크원도 쇼미9 피쳐링 무대까지는 랩 되게 잘했는데 11에서 제스쳐도 너무 이상하고 랩 자체도 말도 안 될 정도로 정말 아쉬웠고요
갑자기 사람이 이러는게 되게 신기하고 이럴 수가 있나 싶네요
본인들이 듣기에도 되게 이상할거라고 생각하는데….
테이크원은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라 너무 아쉽고 산이도 안타깝네요
랩컵에서 산이 랩 듣다가 생각나서 글 적어봅니다
뭔가 스포츠로 따지면 입스 비슷한 현상일지.. 더이상 자신이 만들고 싶은 음악이 아닌, 타인을 만족시키려는 음악을 만들다 보니 괴랄한 작품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봐요
산이 요즘엔 트랩쪽을 하던데요
뭐 좋지는않고..
뭐 순전히 100퍼센트 제 느낌이자 추측이지만 노래를 만들면서 즐겁게 만드는 느낌이 아닌 것 같다? 그냥 어떻게든 증명해보고자 싶은 압박감에 노래를 만드는 것 같아서.. 그런 인정욕구땜에 그런 트랩같은 것도 시도하는거라 봐요
원래 나이먹으면 청력이 나빠지고 말투도 어눌해지긴 합니다..
산이는 그렇다 쳐도 테이크원은 나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갑자기 퇴화한게 이해가 안 가긴 하네요
제이지나 치노XL 로이스 보면 꼭 그런것도 아닌듯 걍 나태해지고 음악폼 떡락해서 그런거 같음
확실한건 나이때문은 아닌거같아요.
마음가짐이나 주변상황 등 의 이유면 몰라도..
91년생이 에이징커브 논하기엔 동년배인 qm 릴보이 기리보이 지코 등등 아직도 한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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