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새대 갈등으로 보면
Mz 나 586 세대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하고 공감되는 부분은 극대화 해서 많은 사람에게 웃움을 주고 또한 그 사람들의 잘못된 태도등을 지적하여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도 있음 근데 문제는 개그를 접한 사람들은 그 개그의 소재가 되는 대상에 대해 선입견이 생겨버림 실제로 mz세대가 개인주의적이고 끈기가 없는 경향이 있을 수 있더라도 모든 mz를 가져다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끈기가 없다 라는 논재는 항상 참인 되는건 아님 하지만 저런 개그에서는 너무 과장되게 mz의 단점만 나타내서 mz세대 전체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고 이로 인해 세대갈등이 심화 되게함
물론 개그라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를 친근하게 대중들에게 알리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매우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함
[예를 들어 20세기 미국에서 kkk로 인해 인종갈등이 심화될때 슈퍼맨 만화에서 kkk를 우스꽝스럽고 멍청한 집단으로 묘사해서 kkk를 와해시킨 사례같이]
하지만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개그맨들 조차도 자신들이 이런 큰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고 있는거 같음
100% 개그 탓이지는 않아도 현재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젠더갈등 세대갈등과 같은 문제들도 코미디 덕분에 더 심화되고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게됨
그런데 이렇게 혐오의 대중화를 앞장서서 하시고 선비질 하던 분들이 까놓고 보면 선비는 커녕 자기들이 까고 희화화 했던 사람들보다 더 문제있으면 문제있었지 덜하지는 않았던거임 솔직히 똑같이 문제있는 놈들이 깨시민인척하면서 남들 쉽게 조롱하는꼴이 이센스가 보기에는 ㅈㄴ 역겨을거 같음 그래서 이번 인스타 저격도 물론 맨스티어의 힙합을 소재로 한 개그에서 점화되긴 했어도 힙합에대한 희화화 뿐만아니라 뭐든 그냥 대중들이 가볍게 씹고 뱉기 편한 입맛에 맞는 컨텐츠들만 무책임하게 생산해내는 개그인들을 깐듯...
너무 그런식이면 특정 집단의 문제점을 지적하는게 불가능해지죠..정치권을 비판하면 부패한 정치인뿐 아니라 훌륭한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안좋은 선입견을 심어줄 수 있으니 정치권 비판을 아예 해선 안된다는 논리랑 다를게 뭔가요..맨스티어 정도가 선을 넘은거라면 정치,종교,성별소재로 더 심한 개그친 개그맨들은 벌써 사회적으로 매장되었어야 합니다..
정치권을 비판을 해서는 안된다는 논지가 아니라 자기들의 영향력에대해 너무 간과하고있고 그로인해 야기되는 문제들에 대해 책임없이 행동하는 모습을 비판한거 같네요...
또한 맨스티어는 선을 넘었다기보단 래퍼들을 개그소재로 이용하면서도 정작 본인들은 래퍼로써 진지한 활동을 하는 점에서 지적을 하는거 같고요...
이번에 개그맨에 대해 안좋게 얘기한 것도 맨스티어가 발화점이 되었으나 전체적인 내용은 평소에 개그계에 가지고 있던 불만을 얘기한거 같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