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이 쇼츠 알고리즘을 안 이용하고 있었음
요새 창작물은 다 sns 없이는 잘 되기 힘듦
그래서 웹툰이든, 영화든, 소설이든 같은 작품이라도 쇼츠, 릴스 수십 개 만들어서 뿌리고 있음
그럼 내 알고리즘에 관심 없던 것도 갑자기 떠서 일반인도 보게 됨
근데 힙합은 그 수가 적다고 느낌
물론 쇼미나, 외힙 쇼츠가 뜨긴 하는데 곡 홍보보단 그냥 불펌 영상들임
최근에 내 알고리즘을 뚫고 들어온 게 피버타임의 비트코인 쇼츠임
보면 재밌게 만들었음, 비트코인 매수하고 노래 끝날 때까지 매도 못 하는 거
그렇게 사클에 가서 좋아요도 누름
근데 다른 힙합 아티스트 보면 음원 정도만 올리고 이런 쇼츠는 잘 안 하더라
그렇다 보니 쇼츠에선 힙합 알고리즘이 잘 안 돌아가다가
뷰너가 ak74 쇼츠 엄청 만들어서 뿌리니깐 유튜브를 지배해버린 거 같음
피버타임 뜬 거 보면 가능성 있는 거 같았는데 뷰너만 떠서 아쉽네
나야 일반인이라 뷰너든 뭐든 즐기기 좋기만 하면 되지만
일반인이라도 다양한 곡을 듣고 싶어하니깐
'어차피 만들어도 안 볼꺼고 알고리즘 안 탐 ㅅㄱ'라고 생각할 지 몰라도, 모든 쇼츠가 저런 부정적인 요소를 겪으며 뜬 거 잖음
지금이라도 쇼츠에 영상 많이 올리면서 쌓아가면 좋을 듯
쇼츠나 릴스 올리면 아무래도 짜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뭔소리여 이건 또
쇼츠나 릴스 올리면 아무래도 짜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걸 이겨야 하는 시대가 아닐까. 모두가 쇼츠를 쓰는 데, 안 쓰는 장르는 일반인들은 안 보게 되니깐
저도 선생님 의견에 너무 동의합니다. 저희는 대숏폼 미디어의 시대에 살고 있고 숏폼의 힘은 본토에서도 어마무시한데 국힙에서는 숏폼 바이럴을 돌리는 순간.. 아시죠..? 김승민이나 지올팍 같이 낙인이 찍히는 거 같더라구요 상업적인 성과는 무시 못할정도로 어마어마하겠지만 음악적인 성과로 인정 받기는 조금 더 빡세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래퍼들의 숏폼은 하나의 딜레마 같은 거죠
폴로다레드 같은 경우도 틱톡커다 뭐다.. 하는 조롱도 꽤 많더라구요 플리키뱅 my name is는 어쩌다가 뜬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플리키뱅 욕은 못 봤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전 래퍼들이 숏폼을 적극 활용해 대중들에게 다가가보는 시도도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힙합은 아직 비주류 장르니까요
?
플리키뱅 틱톡 음원 1위 먹긴 했음
그런 게 더 많아졌으면 함, 나야 새로운 곡 들으면 이득이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뉴챔프, 정상수, 김농밀 다 반짝 하고 끝난거 보면 쇼츠같이 올려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소통 안하면 안되는데, 계속 시간 쓰기는 어려워서 힘들죠
그래서 난 피버타임이 인상 깊었음. 이런 힙합 아티스트도 있구나 하면서. 일반인 입장에선 다가가기 쉬웠음
그 부분은 사실 할수 있으면 이미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팝스타들도 하는데 래퍼가 안할 이유가 없으니... 제가 뭐 사정은 모르지만 아마 현실적 어려움이 있을듯
피버타임 아니고 타임피버요..
그렇게 검색해도 뜨길래, 헷갈렸습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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