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이 안에서도 국힙 병신같다고 까여도
그럼에도 난 이 음악과 문화가 너무 좋다.
누구 말마따나 좋아하는 거에 부심 못 부리는 빙신이 되고 싶진 않다.
쇼미5의 플로우식이 나에게 랩 뮤직의 멋을 보여줬고,
허클베리피의 에베레스트가 열정을
넉살의 필라멘트가 랩 가사로 주는 감동을
빈지노의 24:26가 청춘을
오왼의 P.O.E.M이 붐뱁의 찐한 맛을
로한의 이로한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팔로알토의 피나콜라다가 음악으로 기분이 바뀔 수 있음을
염따의 하이파이브가 슬픔을 밝게 승화하는 용기를
피타입의 수컷이 재지한 무드를
재키와이의 munch drunk purpp가 듣도보도 못한 신기한 음악을
MBA의 우리가 얼마나가 쫀득한 래핑을
저스디스&팔로알토가 나에게 해주는 이야기를
쿤디판다의 생활오타가 삶의 자세를
XXX의 승무원이 말도 안 되는 수준의 비트와 랩을
씨잼의 킁이 독보적인 사운드를
비와이의 the movie star가 한국래퍼로서의 자존심을
창모의 boyhood가 꿈을 이뤄가는 소년의 이야기를
스월비의 mama lisa가 야마를
딥플로우의 founder가 최고의 변명을
오도마의 밭이 한국 래퍼의 고뇌를
얼돼의 yori가 가장 독창적인 톤과 래핑을
화지의 오염이 dope한 무드를
더콰이엇의 glofo가 여름밤의 분위기를
다이나믹듀오의 그걸로됐어가 추억을
블라세의 mutrillverse가 새로운 장르를
던말릭의 전염이 새로운 수준의 붐뱁을
하이어뮤직의 red tape가 완벽한 융화를
키드밀리&드레스의 Cliché가 예술가로서의 고민을
바이스벌사의 @rolex가 그냥 존@나 신나는 것을
최엘비의 독립음악이 열등감으로 빚어낸 예술을
이현준의 번역 중 손실이 인간 사이의 연결을
이센스의 저금통이 rap shit을
힙노시스테라피의 jongno가 전자음악과의 환상적인 결합을
스카이민혁의 해방이 노력의 결실을
큐엠의 개미가 끔찍하리만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보여주고, 알려줬다.
그래서 난 한국힙합이 너무 좋고, 앞으로도 좋아할 것 같다.
꺼지셈 좀
정말 사랑한다 국힙. 다 떠나서 내가 국힙 좋아한다는데 뭐가 문제야.
아니 누가 범죄 저지르는 힙합 좋아하냐고
푸씨짓 하는 힙합을 좋아하냐고
내가 좋아했던 힙합이 이런건데
쟤네들이 말하는 국힙이랑
내가 좋아했던 국힙은 전혀 다른건데
한줄요약: 킁 한정반 ㅅㅅ
님 국어 1등급임?
개추 꾸욱
정말 사랑한다 국힙. 다 떠나서 내가 국힙 좋아한다는데 뭐가 문제야.
맞아요. 우리가 더 아껴줍시다 국힙
빈지노랑 지금 국힙을 같은 선상에 엮지 마시길
꺼지셈 좀
속이 뻥~
이런애들 언제 탈퇴함?
루리웹 헤비유저 오오올님 안녕하세요
병신 👍
병신 👍
@ㅐ니 프사~
으;;
애평은 병슨
Beautiful Chungnyeon
Beautiful listener
너무 좋은 글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님 올리시는 게시글들의 메세지가 전반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개추 누르고 갑니다 한국힙합 만세
한국힙합 파이팅!
MITO 추!
작성자님이 국힙에 얼마나 진심이신지가 한눈에 보여서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앞으로도 낭만있는 취미생활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사실 이건 TMI인데 지난번에 친구들이 선물로 턴테이블을 사줬는데 그걸로 가로사옥 LP 감상하니까 진짜 너무너무 좋더라고요ㅎㅎㅎㅎ 전 진짜 한국힙합이 너무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잘 발전해나가기를!!
내가 좋으면 된거고 건강하게 소비만 하믄 되죠 뭐
맞아요 그냥 우리가 열심히 즐겨주고 소비해주면 그게 가장 보탬이 될 거예요
그쵸 무엇보다 좋은 앨범 들을 음악 너무 많아서 좋아요! 국힙만세 힙합만세 대한민국 만세 개추
맞아요! 저도 아직 안 들어본 앨범이 수두룩하고 앞으로 나올 앨범은 더 많을 테니까! 한국힙합 잘 번성할 수 있을 겁니다 ㅎㅎ
힙합엘이 간만에 로그인해서 개추 드립니다
헉 완전 조상님이시네요 ㄷㄷ 개추 감사합니다!!
진짜 좋아하면 누가 뭐라든 상관이 없긴 함
맞아요 그냥 좋아하면 좋아하는대로 자리 잘 지키고 있으면 되는 것 같더라고요
빈지노 한줄평 없어서 아쉽지만 개추
8번째 줄에 있어요..! (속닥속닥)
아 맞네요 내가 못본거였네ㅋㅋㅋ
멋지십니다 추천누르고가용
감사합니당!
멋있습니다 형님 개추박고 갑니다
제가 형님이 아닐 것 같긴 한데 아무튼 감사합니다!
멋져요
감사해요!
아니 누가 범죄 저지르는 힙합 좋아하냐고
푸씨짓 하는 힙합을 좋아하냐고
내가 좋아했던 힙합이 이런건데
쟤네들이 말하는 국힙이랑
내가 좋아했던 국힙은 전혀 다른건데
우리가 사랑한 국힙이 저들에게도 닿을 수 있게 우리가 더 많이 들어주고 좋아해주자고요
너무 멋있다
이야 글 읽으면서 국힙 들어왔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싹 지나쳐갔습니다...
저도 글 쓸 때 주마등같은 느낌으로 썼네요 ㅋㅋㅋㅋ
멋있습니다
감사함다!
최근 구매 내역이 저랑 같으시군요 ㅋㅋㅋㅋ
킁 한정반 오너 님 반갑습니다 ^^
야 너두? 야 나두 ^^
근데 일단 배송이 제대로 와야 진정한 오너 읍읍... 아모른직다
뒤늦게 주문 취소되면...평생김밥안먹을것.
눈물의 개추ㅠ
저두영
좋은 말인데 좀 오글거리네요…,,
원래 사랑 고백은 그 맛이죠 ㅎ
이게 사랑이지
글읽고 동서남북으로 울부짖으면서개추눌러드렷씁니다....
진짜 좋아하면 이딴 자위글 쓰지말고 빡쳐해야하는거 아님? 좋아하는 친구가 갑자기 마약하고 음주운전하면 과거 이야기하면서 난 쟤가 좋아^^ 이럴거임?ㅋㅋㅋ
현시점의 국힙까지 사랑한다고ㅗ
놀랍게도 음주운전과 마약을 했을때 화내면 화냈지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았음
핀트가 완전히 나가있네
와 맨스티어 욕하는 글들 말고 이런글들이 오히려 얼마나 힙합에 진심인지가 느껴지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솔직히ㅣ글쓴이
“뱃사공의 탕아가 낭만을”
쓰다가 지웠다에 한표
사진에 국힙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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