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전에 ph-1의 메시지에 공감이 되었던 것은
그들이 만드는 코믹의 방식이 혐오와 조롱의 코드이기 때문이에요
재미없다는 이센스 말에 저도 동감해요
마치 옛날 개그콘서트에서 황현희 같은 개그맨이 방청객 못생겼다고 멕이면서 웃기려고 하는 그런 개그를 보는 것 같습니다. 웃음이 나올 때조차도 한편으론 꺼림칙한
꼭 뷰티풀너드뿐만이 아니고 그냥 사회 자체가, 자기랑 조금만 다르면 남들 병신 만들고 비웃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살만해 가사에서 그랬던가요
병든 사회는 모든 걸 희화화시키지 않으면 그 사회가 죽을 걸 알아서 그 사회는 생명 유지를 위해 모든 걸 우스꽝스럽게 만들려고 숨가쁜 거라고
그런 시류에 편승한 게 뷰너라서 더 불편하고
그 대상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라 더 아쉬운 거죠
혐오와 조롱으로 웃음을 만드는 것 자체가 그냥
이제 너무 지긋지긋하네요
제가 뷰너도 아니고 뷰너 팬도 아닌데 반성을 왜해요..
그리고 님이야 말로 힙합도 똑같이 지겹다는 말에는 양비론 들먹이면서 반론 회피하면서
뭘 그렇게 다른 척 해요 ㅋㅋ
직접 휘말린 적 없으면 잘못된걸 잘못됐다 말하지도 못하는건가요?
여성이 아니면 여성비하에 화 내면 안되는거에요? 약 권유 안받아봤으면 마약사범 비판하면 안되는거에요?
학폭 안당해봤으면 학폭 비판 못하는거에요? 논점이란게 없고 뷰너 쉴드에 진심인게 아니라 니가 지금 힙합 쉴드에 진심인거에요
표현의 자유를 좋아하시면서 막상 표현의 자유로 본인이 좋아하는게 욕 먹는 상황이면 갑자기
자유를 살포시 내려놓는 선택적 도덕우월자. 그냥 당장 씨부리고 싶은 말 있을 땐 표현의 자유 들먹이다가
듣기 싫은 말 있으면 혐오 들먹이기.
님이 지금 계속 힙찔이 비하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계세요 안타깝게도 ㅠ
혐오와 조롱의 대상이 아닌 사람들은 지칠 수라도 있지. 그간 한국힙합의 혐오와 조롱의 대상이 돼온 사람들은 지칠 수도 없이 괴롭힘당해왔음. 이제 지친다는 하나마나한 얘기나 하기 전에 혐오와 조롱의 근원지들이 어디어디에 있어왔는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함.
아주 공감합니다
결국 몇 달 지나면 주제는 옮겨갈 듯하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커뮤니티가 의견의 장이라는 기능에 매우 특화됐다고 생각하는데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피곤함을 느끼는 빈도가 높아지는 느낌입니다..
혐오와 조롱이 지겨운만큼
기믹질 범죄 약쟁이 힙합도 지겨워요
이런 것도 너무 지쳐요..
흑백 논리 속에서 진영을 나눠놓고 네가 조롱의 개그에 대해 비판하려면 먼저 반대 진영인 힙합의 결점에 대해 비판해서 중립임을 증명하라는 양비론적 논점 이탈과 주제 흐리기
그냥 둘 다 지겹다했지 제가 언제 님한테 중립임을 증명하라 했어요?
네 그런 말은 안 햐셨네요 죄송해요 ^^
둘 다 지겨우니까 둘 다 지겹다 얘기한거지 뭔
힙합도 똑같다면서 혐오와 조롱을 옹호한게 아닌데
갑자기 왜 양비론을 들먹여요
그냥 님같이 피해의식에 쩌들어서 저런 쓸데없는거에 계속 관심주는 사람들이 제일 지침
딴 얘기지만 이 경우에는 양비론 들먹여도 된다고 봄
애초에 업보 아닌가요
뭐 되고 안되고는 다른 문젠데 들먹인 적도 없는걸 저렇게 반응하는거 보니까 진짜 화들 제대로 나신듯 ㅋㅋ
아주 제대로 났네요ㅋㅋ
어느새부터 ㅈ구린 랩만 뱉어댔던 힙합퍼들이 더 잘못이라 봅니다.
물론 돈한푼안내고 훈수만 쳐두는 힙찔이들은 더 악질이구요
혐오와 조롱의 대상이 아닌 사람들은 지칠 수라도 있지. 그간 한국힙합의 혐오와 조롱의 대상이 돼온 사람들은 지칠 수도 없이 괴롭힘당해왔음. 이제 지친다는 하나마나한 얘기나 하기 전에 혐오와 조롱의 근원지들이 어디어디에 있어왔는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함.
작금의 시대에 혐오와 조롱을 피할 수 있는 대상이 누가 있을까요? 어차피 힙합도 때가 온거라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성역이 없어요, 이 시대에..
그런 와중에 빈지노, 다듀, 에픽하이나 그루비룸, 로꼬, QM, 쿤디판다같이 양질의 좋은 음악만 내도 모자랄 판국에, 수준 이하의 양아치, 범법자, 래퍼 조무사같은 애들 범람하고, 그런 애들 노래 팔아주는 팬들이 생기니 당연히 먹이감을 던져줬다고 밖에 볼 수 없죠 ㅠㅠ
락 장르가 한 때 그랬듯, 마이너 음악 장르에서 힙합이 근 10년 가까이 대중에 한없이 가까워졌었는데, 이 시기에 정말 빌미를 많이 줬습니다. 다시 홍대로 돌아갈 때까지 오랜 기간 두고두고 까일텐데.. 잘 견뎌봐야죠.
내가 좋아하는 래퍼의 앨범을 사고, 스트리밍을 돌리고(사재기X), 공연 티케팅도 하며 후원하는 식으로요.
공감합니다 추천
이런 글에도 굳이 힙합이 먼저 잘못했어, 힙합이 더 잘못했어, 힙합이 더 지겨워라고 댓글 다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힙합vs뷰너 라는 진영 논리에 갇혀서 뷰너에 대한 비판이 오면 그것에 대해 반성하거나 반론하기보다는 반대급부를 공격하는 전략을 쓰는 거죠.. 이런 게 주제 자체를 파괴하고 논점을 이탈시켜서 흐지부지 만드는 것이고요
재밌는 건 그들 중 대부분은 아마 힙합에 의해서 피해를 본 적이 없었을 거라는 겁니다. 예컨대 힙합이 먼저 ‘잘못한 것’의 하나로 여성비하라든지, 마약 사건이라든지, 학폭이라든지 하는 문제들에 직접 휘말린 적이 없었을 거예요. 이센스한테 대마를 제안받았거나 영비한테 맞은 사람은 없었을 거라는 말입니다. 근데 왜 이렇게 논점을 흐리면서까지 뷰너 실드에 진심인가?
그들이 바로 본문에 나오는 혐오와 조롱을 즐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힙찔이 멕여주는 뷰너는 힙씬을 참교육하는 멋쟁이고 거기에 자아를 의탁해서, 혐오와 조롱을 실컷 쏟아내는 것은 그 자체로 말초적인 쾌감도 주거니와 도덕적 우월감도 주거든요
제가 뷰너도 아니고 뷰너 팬도 아닌데 반성을 왜해요..
그리고 님이야 말로 힙합도 똑같이 지겹다는 말에는 양비론 들먹이면서 반론 회피하면서
뭘 그렇게 다른 척 해요 ㅋㅋ
직접 휘말린 적 없으면 잘못된걸 잘못됐다 말하지도 못하는건가요?
여성이 아니면 여성비하에 화 내면 안되는거에요? 약 권유 안받아봤으면 마약사범 비판하면 안되는거에요?
학폭 안당해봤으면 학폭 비판 못하는거에요? 논점이란게 없고 뷰너 쉴드에 진심인게 아니라 니가 지금 힙합 쉴드에 진심인거에요
표현의 자유를 좋아하시면서 막상 표현의 자유로 본인이 좋아하는게 욕 먹는 상황이면 갑자기
자유를 살포시 내려놓는 선택적 도덕우월자. 그냥 당장 씨부리고 싶은 말 있을 땐 표현의 자유 들먹이다가
듣기 싫은 말 있으면 혐오 들먹이기.
님이 지금 계속 힙찔이 비하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계세요 안타깝게도 ㅠ
그니까 잘못된 걸 말하고 싶으면 새글 파서 얘기하시라고요ㅋㅋ 혐오 조롱 코드의 개그가 지겹다는 글에 힙합 약쟁이 기믹도 지겹다는 댓글 다는 게 본문 논점을 이탈하는 거라고요
혐오 조롱 코드가 지겹다 -> 저는 안 지겨운데요? (O)
혐오 조롱 코드가 지겹다 -> 힙합도 지겨움 (X)
후자가 논점을 이탈시키는 양비론적인 물흐리기라고요
이게 정말로 이해하기 어려우십니까?
전자는 혐오 조롱 코드가 안 지겨운 사람이 할 법한 주장이고
저는 실제로 그 두개 다 지겹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두개 다 지겨우니까 힙합도 지겹다 얘기하면 갑자기 양비론적인 물흐리기가 되는거에요?
그냥 니가 혼자 쳐 넘겨짚기 해놓고 뭘 자꾸 논리적인 척 하세요 ㅋㅋ
무슨 100분토론하는것도 아니고 니가 쓴 게시글을 보고 내 반응을 그냥 적는거지
내가 뭐 님한테 토론 배틀 걸었어요? 그것도 지겹고 이것도 지겹다. 그냥 이게 내 의견인데
본인 피해의식 덧붙여서 양비론 드립치면서 논점이탈 이러는게 뭔 ㅋㅋ 진짜 피곤한 사람이네
힙합이랑 혐오조롱 둘 다 피곤한 사람이면 힙합도 지겹다 얘기할 수 있는거지 끝까지 멍청하면서 논리적인 척 하는게 진짜 버겁네요
네 근데 결과적으로 댓글 보세요 님 덕분에 물흐리기 성공했잖아요. 양비론적인 목적 없이 그냥 내 의견이라서 생각없이 단 댓글이었다면 다음에는 댓글 달기 전에 생각이라는 것도 한번 해보세요
네 물 흐르기가 된건 제 댓글 때문이 아니라 님의 피해의식에 쩌든 반응때문에 어그로가 끌린거에요
다음부터는 님부터 표현의 자유의 범위에 대해서 생각좀 해보세요 ㅋㅋ
뭔 말을 하면 이상하게 쳐 넘겨짚지말고
님 댓글 때문 맞을걸요
제가 반응 안 했어도 이렇게 됐을 겁니다 누군가 반응했을 테고 님하고 비슷한 사람들이 자석처럼 끌려왔을 테니까요. 그리고 제가 넘겨짚은 부분은 맞춘 것 같은데요 발끈하시는 거 보면
오, '발끈하시는 거 보면 제가 넘겨짚은 부분은 맞춘 것 같은데요?'
좋은 논리네요
이거 뷰너 팬들이 힙합 팬들 깔때 긁? 하면서 쓰는 논리 아닌가요?
'발끈하는거 보니 긁힌거 맞는듯 ㅋㅋ'
님이 그들하고 다를 바 없는걸 지금 스스로 증명하셨네요 축하드려요
그만하시고 찬물에 세수 한 번 하세요
남의 논리를 왜 님이 멋대로 규정하세요 논리학 창조하셨어요?
힙합이 완전무결 깨끗했어도 혐오, 조롱은 어떻게든 들어왔을겁니다. 못 피해요. 지금 시대에 아이들부터 청년, 중장년, 노인에 남자, 여자, 직업도 진짜 성역수준인 소방관 정도 아니면 싹 다 까이는데요..
힙합은 아니길 바라나요?
물론 아니면 좋죠. 솔직히 힙합에서 좀스러운 부분들만 과대해석하는 맨스티어가 오바떠는걸로 보이긴 하죠. 근데 화만 내고 말건가요? 화만내고 "맨스티어 개XX들 우리 괴롭히지마!" 이러고 말면 뭐가 달라지나요?
저는 거기서 나아가 우리도 스스로 변화해보자는 의미로 댓글을 쓴건데, 반성과 성찰은 버려버리고, 맨스티어만 어떻게 떼어내야할지 궁리하는게 정말 힙합인가요?
님 댓글은 저도 공감했습니다
힙합도 더 멋진 모습이 될 수 있으면 당연히 좋겠죠
제가 괜히 오해를 해서 날 세우듯 말한 것 같네요. 미안합니다..
모르겠습니다, 이게 그냥 한번 불고 지나가는 바람인지 아님 한국에 정착해버린 못된 증오에 기반한 모든것에 대한 냉소인지. 개인적으로 희망이 부족한 사회의 단면같은 모습같은..
지겹긴 한데 뷰너는 반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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