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입장에서 본 이번 디스전 (장문)

이번 디스전에 대부분 회원님들의 생각은

맨스티어의 문제라기 보단 앞뒤안가리고 조롱부터 해대는 무지성억빠들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중들이 보는 힙합의 이미지는 결코 깨끗하진 않죠.. 오히려 추하다고 생각해요.

올해도 많은 수작들이 나왔고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잘 모르면서 까지마라

>>>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저는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기독교 관련 안좋은 뉴스가 나올 때 항상 그들은 일부다라고 말하는 것. 별로 설득력이 없어보여요.

대중들에겐 다듀, 빈지노가 일부일뿐이죠

제가 대중에 입장에서 봤을땐 다듀, 빈지노가 일부일뿐 추한 모습을 보이는 그들이 힙합 대표라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이 힙합을 접하는 가장 큰 창구였던 쇼미더머니

몇 시즌이었는진 기억이 안나지만 플로다레드가 나와서 패악질부리고 들어가던 모습이 제 기억에 크게 남아있는데요 그런 모습들이 하나하나모여서 지금의 이미지를 만들지 않았나싶습니다. 뭐 어쩌겠나요.

맨스티어가 보이는 모습들을 보면 생각나는 래퍼들이 다들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윙스, 영앤리치, 플로다레드, 블랙넛, 나플라 등등이 생각났는데요 그들이 제생각에 씬에서 결코 작은 이름들이 아니에요 오히려 대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맨스티어가 보이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짜증나는건 무지성으로 억까하는 댓글창들

혐오가 가득찬 요즘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거같아요

요즘 sns에 나오는 글들은 주제불문 혐오를 위한 혐오만 있는거 같아 아쉽습니다. 보기 역해요.

왜 하마터면 ph1님이 총대를 매셨는지 안타깝습니다.

아무쪼록 이번디스전이 유쾌하게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