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GRADE 5 개인의견 (랩,스킷)

1. 랩

잊었나본데 스윙스는 펀치라인킹임

예시)

베트남국기의 별 사방이 적 - 쇼미2 아카펠라

급식아줌마가 내식판에밥을퍼~~~ 변함없어 더! - 젓뮤 더

비유가좀 꿀꿀해 난워낙 돼지 - 역주행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지 이런가사로 나락

조심스러워졌지만 펀치라인은 여전함

갠소~선물했오~ 이가사로 욕 많이 먹던데 왜지 싶음

가사 사이사이 재밌는 요소들이 너무 많은데 대충 생각나는거면 보면

- FOREVER

내몰락 존레논도 못하지 상상

17년 전성기는 아이유처럼, 지금

(상상? 이매진? 이매진올더피플? 존레논? 하면서 가사 썼을듯)

- WORK

내주머니는 당뇨, 날탐하네 el banco

(주머니에 꿀발린피같은돈이넘친다~ 그래서 은행이 날탐한다)

- CONCENTRA FREESTYLE

예쁜 새를 닮았네 혹시 찾아 둥지

공작 안펼쳐 제비도아냐 순진

(조류 펀치라인인데 공작새라는 뜻과 일을꾸민다는 뜻의 이중표현으로 머 수작안부리고 제비짓안하겟다~ 개쩜)

랩이랑 비트랑 안어울리는거는 머 솔직히 전문가들과 듣는사람 대다수가 그렇게 느낀다면 할말없지만,

가사 속에 숨은 재미 발견은 여전함.

솔직히 사회적 지위와 머 나이 고려하면 가사가 차분해질수바께 없음

한국사람이니까 (KC가튼 케이스 예외)

2. Skit

조정식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하하로 이어지는 스킷이 말이 많던데,

주5회 헬하면서 정주행 5번 해보면서 느낀점

최근 가장 친하고 또 지내면서 소중하게 여긴 사람들에게 내 애정어린 앨범의 두 공간을 채우게 했다고 생각함.

(셋이 술자리하면서 와 재밌겠는데? 진짜 해볼래요 형? 해보자~ 해서 우연히 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최애 앨범 중 하나인 크러쉬 interlude 에 in the air 라는 곡 말미에 인터뷰 형식의 독백이 나오는데(누군지는모름),

크러쉬가 녹음실 밖에 도착한줄 모르고 솔직담백하게 표현한 게 크러쉬에겐 감동이었을거임.

조정식 하하도 스윙스에게 똑같았을 거같음.

작업, 문지훈 인가 일상, 문지훈에 보면

녹음 중에 머 꼬붕들 시다들 데리고 주입식으로 리액션시킨다 머  다 좋다고 한다 하는데,

영상 가만히 보면 같이 일한 사람들 한명한명 다 고맙다고 하고 천재라 하고 등등 챙기는게 스윙스가 대단함

전참시에 머 같이 주짓수 하는 자기보다 어린 분들도 선배님들이라고 하면서 챙겨주는거 보면 스윙스의 인간성이 드러남

1번 조정식 아나 인위적인 헐뜯기가 좀 어색하긴한데,

다음 트랙 ㅈ까로 시작되는 가사의 대답이 되기 위한 일종의 트리거 역할로 충분함.

하하 스킷은 크러쉬 in the air와 같은 맥락인데, 스킷답게 앨범 분위기 바꾸기에 적절한 취중진담ㅇㅇ

이후에 전체적 앨범이 분위기가 바뀌고 피네이션스러운 WORK,

윤다혜 피쳐링 ALL DAY는 왕년에 오버클래스때 조현아와 콜라보한듯한 느낌남,

알앤비스러운 후반부는 등 끝나고 이두 조지기에 충분했음.

* 결론

개인적으로 잘 들었고 업그레이드5 똥망 아니다

근데 던밀스 신보가 득근하기 더좋은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