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행적과 이 트윗이 좀 모순되거나 해야 '대인배인 척'인거 아닌가요?
저도 팻두 잘몰라서 뭐라하긴좀그렇지만, 대충 앨범낸시기를 봐도 디에스커넥션이니 이런거 거의 끝난 뒤부터 자기활동시작한거같은데, '힙합아니고 제가 하고픈거해왔어요' 라고 주장하며 꾸준히 음악해왔다면 이 글이 딱히 착한척, 대인배인척 은 아니지않나싶은데..
예전부터 팻두도 팻두 팬들도 팻두의 실력에 대한 비판은 전부 괜찮아 팻두음악은 개취야~하면서 넘겨버리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팻두가 이틀전인가 이센스 트윗보고 쓴 글도 그렇고요. 이센스가 자기를 깐 것도 길가다가 저여자 개좆같이생겼네 하는 거랑 다를 게 없다고 했는데 당연히 다르죠. 저 여자가 못생긴 건 제 취향이고 팻두 음악이 구린 건 엄연한 사실이니까요. 음악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제팬분들 이센스 욕하지말라는것도 속으로 찔려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땐 그냥 이센스만 나쁜놈 만드는거같음 말투만착한글
팻두 노래가 구리다는 엄연한 사실은 대체 무슨 기준으로 내려진건가요?
자신의 주관적인 잣대로 한 사람의 음악성을 멋대로 판단하시는 건 아닌지 의심이 가네요. 팻두를 뭐 같이 생각하는 것만은 당신에게서 보이는 불편한 사실이네요. 그러니까 지금 어디서 옳고 그름을 분간하지 못하고 이센스의 리스펙이라고 한 치 보이지 않았던 무차별적인 비난을 옹호하고 계시는 거겠죠. 생각을 좀 더 깊고 넓게 하셨으면 합니다.
팻두가 구리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밑 댓글에 있네요. 솔직히 팻두는 힙합이 아닌 것도 아니고 랩을 못하는 것도 아님. 팻두가 하는 건 랩이 '아닙니다' 절대로요. 몇 곡 안 들어보긴 했지만 팻두는 박자고 라임이고 다 무시하고(여기가 포인트. 무슨 90년대 초 한국 랩처럼 하는데 서투르거나, 수준이 낮거나 한 게 아니라 '무시한다'고요. 본인이 인정한 사실이고요.)음악 위에 주절거리기만 하던데요. 혹시 랩을 제대로 한 트랙이 있으면 알고 싶네요.
그와 상관없이 팻두 노래에서 힘을 얻으셨다는 내용을 지금 봤습니다. 그 때문에 제 언행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누가 봐도 어그로글이어서 설득력은 없겠지만 불쾌하게 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는 힙합이라는 문화의 팬이고, 랩이라는 음악적 요소에 대한 애정이 있고, 무엇보다 사실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해 본 입장에서 팻두의 학교폭력을 듣고 든 생각은 약자의 입장을 대변한다기보다 랩에 대한 이해도 없고 전혀 연구도 없이 소수의 입장을 팔아서 사회적 지지를 얻어 돈이나 벌려 한다는 조금 삐딱한 생각이었거든요. 사실 처음에는 곡 전체가 나레이션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 후에 팻두의 힙합에 대한 언행을 보고 점점 더 싫어졌고요.
그쪽 말대로 이런 일방적인 비난글을 올리고 토나온다는 표현을 한 제 생각이 짧긴 했네요. 그 부분은 제 잘못이고 뭐라 하셔도 할 말은 없겠지만 그래도 제가, 또 엘이의 다른 분들이 팻두를 싫어하는 이유가 단순히 저건 존나 진짜가 아니야! 같은 지극히 주관적인 힙부심이 아니라는 건 분명히 해 두고 싶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세상 사람 개개인의 성향, 가치관, 살아온 방식은 너무나도 다르니말이죠, 개인에게 맞는 무언가를 찾았다면, 각자 그 안에서 치유하고 즐거움을 찾되, 상대방 서로서로 그걸 이해할 줄 아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생각해보면 회사원이 하얀 셔츠를 입고 일을 하는 것처럼 자신들의 색이 깃든 옷을 입고 대중들에게 그들의 끼와 노력을 보여주는 참 고마운 직업이잖아요. 우리처럼 똑같이 감정이 있고 다 보는 눈이 있을 겁니다. 꼭 님한테 드리는 말씀은 아니다만, 안면 없는 사람이라 해서 혹은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라 해서 온라인 상에서의 거친 몇 자들은 상대방을 너무 마음 아프게 하는 거 같아요. 저 역시 혹여나 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발언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대화 고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비급영화사라도 실력만 갖춰지면~부분에서 볼 수 있는 건 자기가 단순히 랩을 못하는 거라는 걸 도저히 인정 안함. 예전부터 자기는 일부러 스토리텔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라임이나 플로우는 신경 안 쓴다고 했는데
노래부를때 가사전달한다고 음정 무시하겠다는 거랑 똑같은 소리죠. 그렇게 해서 하는 스토리텔링도 솔직히 자극적인 면만 부각시키고 문제의식은 딱히 안 보이거나 순수하고 아름답지만 지극히 1차원적인 이야기가 다고요. 제가 멍청하게 좀 팻두 안티마냥 감정적인 글을 쓰긴 했는데 팻두의 이전 행적들을 찾아보시면 대충 아실 것 같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토나온다는 말은 삭제하겠습니다
글 수정해주신 사항에 대해선 감사합니다. 자극적인 면을 부각시켰다기보다 이 사회의 문제 자체가 이미 충분히 선정적입니다. 그리고 피해자나 소수자의 입장이 되어본 분들 중에 팻두의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닦았던 사람도 있습니다. 못마땅하시겠지만, 저도 그 중 하나이구요. 그의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시절 팻두 음악으로 치유 받고 기운냈던 기억이 있기에 그의 음악을 단순히 일차원적,상업의 요소로 치부시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사이트 다수의 사람들이 바라보기엔 팻두는 힙합의 힙짜도 넣어서는 안되는 래퍼겠지만, 개인적인 소견이다만 그는 힙합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음악에 종사하는 아티스트임은 분명합니다.
팻두 개싫어하지만 이 글이 착한 척, 예의바른 척 인가... 저 정도 비난을 공개적으로 당하고 이런식으로 글 남기는거 자체가 개인적으론 '척'같진 않아 보이는데. 팻두 음악을 힙합으로 인정하기도 싫고 절대 듣고싶지 않지만 이 글이나 그의 태도 자체가 fake같아 보이지는 않음. 나름 자기 치부를 직접 드러내면서까지 진솔하게 자기 생각 이야기한거같은데. 물론 태도나 글에 거짓됨이 없어보였다는거지 그의 음악이 fake가 아니라는건 아님. 암만 구리고 힙합 아니라도 지가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어쩌겠어...
팻두와 가까이 지내는 친구한테 들은 건데요,. 팻두가 사석에서는 자기 돈 많이 번다며 언더 힙합 뮤지션들을 엄청 무시하면서 SNS에서만 저렇게 착한 척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딥플로우 디스나 헉피 최근 인터뷰 보고 팻두한테 왜 저러나 했는데,. 그말 듣고 좀 이해가 되었습니다. 팬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이지만, 뮤지션들 사이에서는 뒷말이 금새 퍼지니까 아마 팻두는 상당히 왕따 취급을 받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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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헉피가 "힙합하는 사람들마저도 힙부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안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여러번 했는데 저놈의 힙부심이라는 단어 못버리는거 보면 존나 일부러 사람 속 긁는거같기도 함 자신이 힙합 아니라고 했으니까 힙부심이라고 말해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함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헉피가 쓰지 말라 그랬다고 안 쓰는 것도 부자연스러워보이네요
저렇게나오면 이센스만 시비건나쁜놈되는건데 ㅋㅋㅋㅋㅋㅋ
콕 찝어서 "제팬분들 이센스 인신공격하지마세요!!"ㅋㅋㅋㅋㅋㅋ
어휴 진짜 어린애도아니고 나이 30넘엇죠?
저도 팻두 잘몰라서 뭐라하긴좀그렇지만, 대충 앨범낸시기를 봐도 디에스커넥션이니 이런거 거의 끝난 뒤부터 자기활동시작한거같은데, '힙합아니고 제가 하고픈거해왔어요' 라고 주장하며 꾸준히 음악해왔다면 이 글이 딱히 착한척, 대인배인척 은 아니지않나싶은데..
자신의 주관적인 잣대로 한 사람의 음악성을 멋대로 판단하시는 건 아닌지 의심이 가네요. 팻두를 뭐 같이 생각하는 것만은 당신에게서 보이는 불편한 사실이네요. 그러니까 지금 어디서 옳고 그름을 분간하지 못하고 이센스의 리스펙이라고 한 치 보이지 않았던 무차별적인 비난을 옹호하고 계시는 거겠죠. 생각을 좀 더 깊고 넓게 하셨으면 합니다.
노래부를때 가사전달한다고 음정 무시하겠다는 거랑 똑같은 소리죠. 그렇게 해서 하는 스토리텔링도 솔직히 자극적인 면만 부각시키고 문제의식은 딱히 안 보이거나 순수하고 아름답지만 지극히 1차원적인 이야기가 다고요. 제가 멍청하게 좀 팻두 안티마냥 감정적인 글을 쓰긴 했는데 팻두의 이전 행적들을 찾아보시면 대충 아실 것 같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토나온다는 말은 삭제하겠습니다
not music
팻두 개싫어하지만 이 글이 착한 척, 예의바른 척 인가... 저 정도 비난을 공개적으로 당하고 이런식으로 글 남기는거 자체가 개인적으론 '척'같진 않아 보이는데. 팻두 음악을 힙합으로 인정하기도 싫고 절대 듣고싶지 않지만 이 글이나 그의 태도 자체가 fake같아 보이지는 않음. 나름 자기 치부를 직접 드러내면서까지 진솔하게 자기 생각 이야기한거같은데. 물론 태도나 글에 거짓됨이 없어보였다는거지 그의 음악이 fake가 아니라는건 아님. 암만 구리고 힙합 아니라도 지가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어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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