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다 살고 법적인 처벌이 끝나고 나왔으면 음악을 하건 뭘 하건
내가 상관할 바 아니고 상관해서도 안 됩니다
내가 무슨 권한과 힘이 있다고 그 사람 생계를 막습니까
뭐 내놓고 이미지 안 좋고 결과물 별로라 쌍욕 먹는거랑
내가 저새끼 꼬우니까 저새끼 뭐 못하게 해야겠다 는 진짜 천지차이라서요
엘이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는데 진짜 이렇게 됐네요
각자 생각이 다 다른 것도 보이구요
근데 참 웃긴 게 제가 모든 잘못한 사람들을 동등하게 대하지는 않아요
뱃사공 마초맨이란 곡으로 처음 접했을 때 와 좋다 이 사람 뭐지 하다가
곡이나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드립치고 다행이여~ 그땐 내가 유명하지 않아서~ 한 거 본 이후로
뭐 자랑이라고 이런 걸 함? 하고 그냥 관심을 끊어버렸거든요 리짓군즈도 자연스레 그렇게 됐고 지금도 그래요
근데 저 오늘 헬쓰장에서 텐타시온 뺑뺑이 돌렸단 말이죠? 랫풀 땡기면서 Look at me! 틀어놓고 머리 겁나 흔들었음
뱃사공은 맘에 안 들고 텐타숑은 괜찮냐? 너 졸렬한 새끼네? 하면
네 졸렬한 거 맞아요
제가 정나미 떨어졌나 안 떨어졌나가 제 기준 맞음 그 기준 몹시 추상적이라 글로도 못 쓰겠음
지구 반대편 애에 고인인 것도 있고 랩할 떄 뭔 소리하는지도 가사 안 보면 몰라서 이입이 덜 돼요 그래서 그냥 들어요
근데 뱃사공이나 불리나 이런 분들은 그냥 꺼려져요
버벌진트가 만들어낸 판 바꿔버릴만한 역사에 남을 걸작들을 연이어서 낸다 해도 관심없을 거임. 장담 가능함
안 들으면 니 손해 아니냐? 하는데 음악 정도 안 듣는다고 보는 손해가 있나
세상 사람들 MBDFT 모르는 사람들이 만선인데 그분들이 손해를 본 것 같진 않더라고요
출소해서 음악활동해도 응원하거나 소비할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비판을 하거나 비난을 하거나 그냥 덮어놓고 욕할 생각도 없습니다
근데 또 제 기준에서 사고쳤지만 괜찮은 사람들은 또 음악 찾아듣고 그러겠죠
전 졸렬한 사람이 맞습니다
저랑 진짜 비슷한 생각 하시네요
저도 속으로 이런 생각합니다
무슨 범죄가 있는것에
그걸 내 가족이 저질렀다면?
난 비난할수 있나? 라는 생각을
하고 나서는 채팅이나 뭔가 글을 쓰는게 많이 망설여지더라구요
공감이 많이 가네요
헬스장에서 룩앤미가 나와요?
아재들 누가 자꾸 욕을하는겨 하면서 어리둥절하는데 ㅋㅋㅋ
트레이너분이 님 고개흔드는거보고 뿌듯했을듯 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들으셨다는 것 같아영. 저도 자주 트는데 20~30대 분들은 좋아하시고 나이 있으신 분들은 노래 바꾸라던가 소리라도 줄이라고 하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
MBDFT
그럴 수 있죠
그게왜 졸렬한거에요 단순 범죄자라서 싫은게 아니라 걍 나한테 멋없어서 싫으면 싫은거라 생각하면되는건데 ㅋㅋ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니 이사람은 듣고 이사람은 싫으니 안듣고 하는건데 서로 생각을 강요하고 호들갑 떨지만 않으면 노프라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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