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산악회에서 05학번이즈백에서 신도시아재들에서 피식쇼에서 나락쇼, 메이드인경상도까지
그 이전에 최준(김해준)과 임키(김민수)를 배출한 비대면데이트도 사그라지려 시작할때 쯤 잘 빠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뇌절을 방지했단거죠..
캐릭터를 이용해 더큐와 곡을내고
힙플페 인터뷰 MC를하고
쇼미2차라는 컨텐츠를 정말 재밌게 풀어냈고
가상 나이에 맞게 군대를 보냈다는 설정까지
앞에 캠하나 두고 얘기하는거만 하는게 아니라
계속 뭔갈 시도했습니다
또 다른건....
김민수는 임플란티드 키드를 연기했고
최제우는 케이셉이 아니라, '한국래퍼의 편견' 그 이미지를 연기했습니다
임키는 임키의 가사에요
누나 내가 사랑하니까, 군대 기다려줄수있잖아
신체등급 3등급인데도 현역
한 등급만 낮았으면 공익 갔어
내 친구들 공익인데 사지 멀쩡
함몰유두까진 4급해줘 인정
누나 나 몰래 남자 만나지 말고
누나 인터넷 편지는 잊지 말고
누나 고무신 카페도 가입하고
누나 5주 뒤 면회 때 봐
한국힙합의 어느 한면을 풍자만한게 아니라
임키라서 쓸 수 있는
선을 안 넘는
무엇보다 유쾌합니다 이거면 다 용서되는게 랩 가사 아닌가요?
반면 뷰너는
엄마가 끓여준 김치찌개
차돌박이 대신 들어간 돼지비계
우리 아빠 차 소나타
그런 똥차 탈 바엔 그냥 소나타
학생 할인 받고 에버랜드 가
돈이 없어 조조 롯데 시네마
300일 선물 기대 하지마
대신 하루종일 있자 피시방
8번 여친이랑 먹은 마라탕
고기 대신 들어간 고기 완자
후식으로 1000원짜리 계란빵
결국 먹지 못한 회오리 감자
중딩 때 내 옆 자리 짝궁이던 예슬이
오똑 한 코, s라인 몸매가 참 예술이지
방과 후에 학교 뒤편으로 데려가
상남자 답게 벽치기하고 고백 박아
부끄럼 타던 그녀, 갑자기 키스 박아
난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잡아
흥분한 그년 학교 째고 집으로 가자
흥미 떨어져서 뺨치고 너 존나게 맞자
이게 바로 나의 life style
태생부터 난 존나게 멋져 슈퍼스타
니 인생은 똥이야 like 스캇
그저 skrr skrr 하며 랩 다시 처음부터 start
맞자 엉덩이 짝짝
꽉 조이지 내 여친 자동 지혈
누군 말해 넌 기믹 하지마 지랄
니미럴 넌 너무 가벼워 날라가 깃털
화장실 변기 위에 얹혀있는 자지털
이게 뭡니까
멍청랩으로 명반 만드는 비프리 언에듀도 재미없게쓰면 비난 받는게 당연합니다
이분들에게 현업래퍼만큼의 스킬, 사운드를 바라는게 아닙니다
코미디언에게 가장 큰 죄는 재미가없는거에요
필력이 좋지 않아 말이 좀 뜨는데요
결론은 재미없으면 사그라질 것들 입니다
이 코미디언도 이 컨텐츠도 댓글은 다는 사람들도
매년 엘이에 쓰는 말 같은데
힙합은 모난돌 문화입니다
언제든 욕을 할 준비가 되어있는
근데 그게 딱히 틀린말은 아닌
뷰너 임키때문에 한국힙합이 어떻게 바뀌기라도했나요?
국힙99정리 같은 댓글 다는 사람들
한국힙합을 까는 사람들은 대게
한국힙합 안 듣는 사람들입니다
이대로가면 뷰너의 래퍼 컨텐츠도 그리 오래가진 않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최제우, 전경민이라는 코미디언은 재능이 출중하기에
연구해서 더 재밌게 풀어내거나
아님 다른 컨텐츠를 가져오겠죠
그러니 뷰너에 열불 낼게 아니라
당장에 신인들, 거물들의 행보에 관심 기울이는게
여러모로 옳은거 같습니다
발라드 가수 패러디 함 - 웃고 넘김
힙합 가수 패러디 함 - 힙합비하 논란
너무너무 좋은글 감사합니다
엘이에 임키는 인죵, 뷰너는 노인죵 이런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도대체 왜 임키랑 뷰너가 뭐가 다르길래 임키만 인죵이야
요렇게 궁금했는데
한줄요약 하자면
임키는 임키 자신의 이야기를 했고, 뷰너는 한국힙합을 풍자하는 가사를 한 차이였네요
임키는 힙합 문화를 가져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지만
뷰너는 소위 힙찔이 이미지의 래퍼를 연기한 느낌?
의문이 어느정도 풀렸습니다
문화에 대한 존중이 있냐 없냐 차이 같네요
그게 어떤 코미디언이든
개그할 자유가 있고
개그가 재미없다면 재미없다는 비판을 할 자유도 있는거처럼..
찌드래곤 관련해선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물론 슬슬 재미와 컨텐츠 소재가 고갈되고있긴하셨으나
지드래곤 무혐의 확정 후 복귀한 유튜브에서 "잠시 세계일주 다녀왔다"는 식으로 농담을 하셨는데
결정적으로 그게 코어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모창가수콘서트까지 취소된걸로 알고있습니다
전 지드래곤의 팬이지만 찌디님이 이런식으로 끝나길 바라진 않았습니다. 전 재밌었거든요. 지디마저 당당하게 무혐의 나왔는데 찌드래곤이 사릴 이유가 더욱이 없다고 생각했고요. 또 사건 전이지만 지디가 실제로 찌디를 만나 스토리에 사진 올리는등... 본인은 쿨했으니
그 콘서트 마저 수익금이 기부된단걸 알고있었구요...
이런 부분 때문에 전 사실 그냥 개그맨들이 컨셉질 하지 말고 자기꺼 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다나카처럼 좀 잘하던가
맞말추
이 문화에 도움이 되던 안되던
재밌으니 반응얻고 살아남는거고
재미없어지면 알아서 없어짐
이미지 만든다는것도 웃긴게
이미 만들어진 이미지및 내용에
공감을하니까 사람들이 많이보는거
그렇죠 결국 반응과 공감을 이끌어낸것도
실제 한국 래퍼들의 안좋은면이 있기도하고
뷰너가 실력이 있다는거기도 하고..
발라드 가수 패러디 함 - 웃고 넘김
힙합 가수 패러디 함 - 힙합비하 논란
사실... 힙합을 비하한게 아니라
이미 비하된 힙합을 패러디하는걸지도...
뷰너가 재미없다니
당장에 올린
"엄마가 끓여준 김치찌개
차돌박이 대신 들어간 돼지비계
우리 아빠 차 소나타
그런 똥차 탈 바엔 그냥 소나타" 같은 어이없는 가사로 인기를 얻었고
공채 개그맨들도 힙합이란 컨셉을 가져오는 선에서 그치는 선이였는데
여러 대중들의 힙합혐오를 형태화한듯한 개그로 힙합컨셉 중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줬고
그 뷰너의 팬들을 이용할려고 가오가이&키츠요지, 리듬파워, 체리보이 같은 현역 래퍼들도 같이 작업을 하는 상황인데
뷰너는 재미없어서 문제라니요
정확하게 말할려면
엘이가 뷰너를 깎아내기 위해 재미없다라는 흠을 억지로 만들려고 한다가 맞죠
아니면 힙합 코어팬들에겐 재미가 없다거나요
재미있다없다는 지극히 제 주관 100% 생각입니다!!!
마지막 문단도 공감되네요
그쵸 저 뷰너 재미없다는 말엔 잘 공감 못하겠습니다
근데 뭐 취향차이니까요
솔직히 뷰너가 아예 힙합 느낌을 그지같이 못살리진 안잖아요?
유튜버 사이퍼 이런거랑 비교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느낌 잘살리니까
설득력이 있어서 개그도 먹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 가사 둘다 존나 재미없음;;
뷰너가 훨 웃김 ㅋㅋㅋ
하이킥 정보석이 이순재 디스하는게 1000배는 더웃김
ㅋㅋㅋㅋㅋㅋ갑분하ㅋㅋㅋㅋ..ㄹㅇㅋㅋ
개인적으로 뷰너 자체가 재미없는 이유는.. 스탠딩코미디 하다 조진 개그맨, 맛탱이간 젠지세대를 연기하는데 있어서 웃긴 감정이나 일상생활의 공감보다는 열받고 불편함 감정이 먼저 온다는 것. 이는 래퍼 연기할 때도 마찬가지..
그냥 요즘 ㅈㄴ 깔깔대면서 보는데 ㅋㅋㅋㅋㅋㅋ 생각이 다를 수 있죠
솔직히 뷰너 웃기긴했습니다
근데 개웃기긴한데ㅋㅋㅋㅋㅋㅋ
요새 뷰너 재밌다에 한표ㅋㅋㅋㅋㅋ
은행을 털어 때까지는 그래도 봐줄만했는데
최근 컨텐츠들은 걍 힙합팬들 긁으려고 만든 느낌이라 불쾌해서 안 보게 되더라고요
조금 과장해서 사이버렉카랑 다를게 없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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