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힙플라디오의 엄청난 팬이였는데
그때당시 작은것들의신을 듣고 너무 위로를 받았던 사람중 하나였음
근데 그때도 vmc가 떴다고 보기는 힘들어서
어디 옷가게나 편집샵에서 던밀스랑 무료공연도 하고 그랬음
나는 돈이 없었으니깐
무료라길래 헐레벌떡 나가서 넉살 영접했는데
시간 되니까 넉살이랑 던밀스랑 기린도 있었음 나중에알음
가게앞에서 담배피는거임
나도모르게 넉살손붙잡고
혀..형! 앨범너무잘듣고 있어요 다음앨범 제발...!빨리 내주세요
했더니 넉살이
특유의 초점없는눈으로 아 감사합니다
뭐 이런 대화 사인 받기 등등하고
공연들어가니까 넉살이 make it slow 하더라 ㅋㅋㅋㅋㅋㅋ
그때까지만해도 귀로만 들었지 뭔뜻인지 정확히 몰랐었는데
가만생각해보니까 '내 알아할게 좀 냅둬' 이거였음
앨범 잘 들었다는놈이 넉살 만나서 한다는 소리가...ㅋㅋㅋ
그 이후로 연예인 유명인들 일체 아는척 안하고있음....
내 알량한 욕심이 그들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잖아요
좋아하는 크루 멤버 한명이 우리 빌라 옆동에 살아서 반상회에서도 보고 그랬는데
이악물고 모른척했었음
그냥 그랬다는 썰
넉살 만난거부터 잡글이 아닌데요ㅋㅋㅋ
ㄷㄷㄷ..
저도 진짜 저 곡으로 치유 많이 받았는데 대박이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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