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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 제이지, 제이콜의 펀치라인들 그리고..

평서존2023.09.13 16:22조회 수 2345추천수 1댓글 29

I'm in a destruction mode if the gold exists
난 파괴모드에 들어와 황금이 있을 때에는

I'm important like the pope, I'm a muslim on pork
난 중요해 마치 교황, 난 돼지고기를 먹는 무슬림

I'm Makaveli's offspring, I'm the king of New York
난 마카벨리의 후손, 난 뉴욕의 왕


King of the Coast, one hand, I juggle them both
난 웨스트코스트의 왕, 한손으로, 난 양쪽을 다 저글링하지

 

 

 

 

커럽트의 가사를 인용한거긴 하지만 서부 꼬맹이가 '내가 뉴욕의 왕'이라는 가사를 입에 담은 것만으로도

근래 힙합 모든 가사중 역대급으로 광역 어그로를 끌어버림

한국에서는 뒤의 광역디스로 유명하지만 저 부분이야말로 펀치라인으로치면 그냥

원펀맨 수준

 

 

 

 

 

I turned that 2 to a 4, 4 to an 8
나는 2를 4로, 또 4를 8로 바꿔

I turned my life into a nice first week release date
내 인생은 딱 좋은 발매일 첫 주로 바뀌었지

Y'all out here still takin' advances, huh?
너네들은 여전히 가불 치고 있네, 응?

Me and my niggas takin' real chances, uh
나랑 내 친구들은 진짜 기회를 잡아, uh

Y'all on the 'Gram holdin' money to your ear
너네들 인스타('Gram holdin')에서 돈뭉치 귀에 갖다대네

There's a disconnect, we don't call that money over here, yeah
미안 연결이 끊겼어, 우린 그 돈 여기서 안 불러(call), yeah // 그걸 돈이라고 안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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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you scramblin' and hopin' to get hot again

그리고 너는 다시 뜨기를 고민하고 희망하겠지

But you forgot you only popped 'cause you was ridin' trends

하지만 너는 너가 유행을 따랐기 때문에 떳다는 것을 까먹을거야

Now you old news and you goin' through regrets

넌 이제 옛 것이 되고 너는 후회 속에서 살거야

'Cause you never bought that house, but you got a Benz

왜냐면 넌 집대신 벤츠를 샀거든

And a bunch of jewels and a bunch of shoes

보석들과 신발들도

And a bunch of fake friends, I ain't judgin' you

그리고 많은 가짜 친구들까지, 널 판단하는 건 아냐

I'm just tellin' you what's probably gon' happen when you rappin'

'Bout the type of shit you rappin' 'bout

난 그냥 니가 지금 랩하는 거에 대해서 계속 랩할 때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야

It's a faster route to the bottom

바닥으로 가는 지름길이지

I wish you good luck

행운을 빌게

I'm hoping for your sake that you ain't dumb as you look

너를 위해서 너가 보이는 것 만큼 멍청하진 않다고 빌게

But if it's really true what people sayin'

만약 사람들이 하는 말이 사실이라면

And you call yourself playin' with my name

그리고 너가 내 이름을 가지고 장난친다면

Then I really know you fucked, trust

난 진짜 넌 X됐다는 걸 알거야, 믿어

I'll be around forever 'cause my skills is tip-top

내 스킬은 쩔기 때문에 영원히 있을거야

To any amateur niggas that wanna get rocked

모든 뜨고 싶은 아마추어 애들에게 한 얘기 하자면

Just remember what I told you when your shit flop

너가 인생 휘청일때 내가 한 말 기억해

In five years you gon' be on Love & Hip-Hop, nigga

5년안에 너는 Love & Hip-Hop에서나 보게될테니까

 

 

 

Love & Hip-Hop : 대충 예전에 잘나갔던 뮤지션들 나와서 추억팔이 하는 프로그램

 

 

 

곡 자체의 메세지도 메세지지만 뒤통수를 후리는 듯한 강펀치들이 숨어있다

 

 

 

 

 

 

하지만.. 이센스의 강점은 '서사' 아닌가?

다른 래퍼들도 '서사'가 주가 되면 펀치라인은 약해지는거 아닌가?

 

 

 

 

 

 

his whole world stopped, he couldn't even contiplate
그의 세계는 멈춰버렸고, 생각조차 할 수 없었어

his corruption had succesfully changed his fate
그의 부패한 삶은 결국 운명을 바꿔놓은거야

and he remembered how his mom used to come home late
엄마가 언제나 벌이도 시원찮은 직장에서

working hard for nothing, cause now what was he worth
힘들게 일하고 늦게 오는게 기억났어, 그는 이제 무슨 가치가 있지?

he turned away from the woman that had once given him birth
결국 그를 낳은 여자로부터 뒤돌아서서

and crying out to the sky cause he was lonely and scared
외로움과 두려움에 하늘을 바라보고 크게 울었네

but only the devil responded, cause god wasn't there
하지만 신이 없는 그곳에선, 악마만이 대답했고


and right then he knew what it was to be empty and cold
바로 그때 그는 공허함과 차가움을 뼈저리게 깨달았어

and so he jumped off the roof and died with no soul
그래서 지붕에서 뛰어내려 영혼없는 채로 죽었어

they say death take you to a better place but I doubt it
죽음은 좀더 나은 곳으로 가는 여행이라지만 난 그렇게 생각 안해

after that they killed his mother, and never spoke about it
그 일 후 그들은 그의 엄마를 죽였고, 다시는 얘기하지 않았네

and listen cause the story that I'm telling is true
들어봐, 이건 진짜 거짓말이 아니야

cuz I was there with Billy Jacobs and I raped his mom to
나 역시 Billy Jacobs와 함께 그의 엄마를 강간했으니까


and now the devil follows me everywhere that I go
이젠 어딜 가든지 내 뒤에 악마가 따라다녀

in fact I'm sure he's standing among one of you at my shows
사실, 내가 공연하는 지금도 너네들 사이에 있을거라 확신해

and every street cypher listening to little thugs flowe
아니면 거리에서 어린 놈 랩하는 걸 들으러 사이퍼마다 들를지도

he could be standing right next to you, and you wouldn't know
바로 네 옆에 서있을 수도 있어, 넌 모르겠지

the devil grows inside the hearts of the selvish and wicked
악마는 이기적이고 비뚤어진 사람의 마음 속에서 자라나

white, brown, yellow and black colored is not restricted
백색, 갈색, 황색이나 흑색 따위는 구분지을게 아니야

you have a self destructive destiny when your inflicted
동기만 있으면 언제나 자멸의 운명을 끌고나가게 되는걸

and you'll be one of gods children and fell from the top
너 역시도 정상에서 떨어진 신의 자식이 될거야

there's no diversity because we're burning in the melting pot
차이는 없어, 우린 모두 펄펄 끓는 냄비 속에서 타고 있거든

so when the devil wants to dance with you, you better say never
그러니 악마가 너와 춤추고 싶을땐 '절대 싫어'라고 해

because the dance with the devil might last you forever
그 악마와의 춤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지금까지 필자가 좋아하는 펀치라인들을 적어봤다

하지만 다들 이센스가 국힙 최고의 가사를 적는다고들 하니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20190918_interveiw_10_72.jpg

Cash, ass, 내 새 집에
온 그녀는 bad, 그녀는 서울같애
차는 적당하게 딱 다섯대
깔끔한 동네에 두 채 현찰로 내
귀엽고 말 잘 듣는 개
세 마리는 넓은 내 마당에 아주 상팔자네
피파 할 땐 도쿄 한 시간 만에,
가네 fuck, 근데 First class도 불편해
다음엔, 어디로?
Paris, LA, Fiji, 어디든, 아니면
내가 사놓은 섬 몇 개 중에 대충 땡기는 데 골라
친구 다 불러 모아, “니 비행기 타고 와”
겨울이 싫어 1, 2월엔 하와이로 가
그때도 거긴 아이스크림이 녹아
시간과 돈이 내 노예, 그런데
걔들은 날 떠날 마음이 없대
다 좋아, 다 좋아, 다 좋아
저 영화 속 여자 바로 내 옆에서 자
다 좋아, 다 좋아, 다 좋아, 다 좋아

 

 

 

 

 

 

Mgz_Main_List_20190722121858.jpg

I, I go, I go for mine, I got to shine
중간 손가락 피고 사진 박어
Work ethics, 웃는 얼굴, be positive
알아 임마, 근데 니가 요구할 건 아니지
음음, 내 유일한 의무는 밥벌이
훈수 두네, 겨우 기어올라왔더니
스물 하나, 스물 둘쯤이었나
돈 계산해보다 빡쳐서 벌었던 돈 다
하룻밤에 몰빵, 그거 존나 soulful
마음 아주 편했지, 마치 전에 해본 듯
다음 날 난 현타 대신, "I want more!!"
걘 서울 도곡, 난 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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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다 읽었는데 펀치라인 ㅇ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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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 있는 래퍼는 펀치라인 필요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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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 YTTBest베스트
    6 9.13 16:30

    결국 또 가져온 거라곤 주관적인 감상뿐.

    “난 이게 좋고 이건 별로인데?”

  • title: Dropout Bear (2004)WritersglockBest베스트
    4 9.13 16:35

    켄드릭 잘 모르는 저한테는 저 가사가 그닥 큰 충격 안 주는데요

    그냥 오… 정도지

    그리고 저 라인이 빡세게 오려면 켄드릭 서사랑 주위 상황을 알아야 빡세게 오는거 아닌가? 님도 저 랴인 설명할 때 주변 서사 써놨잖아요

    님한테 이센스 가사 속 펀치라인의 충격 정도를 설명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펀치라인이 애초에 개인의 주관이 큰 영향을 미치는 개념인 것 좀 이해해주셈

    니가 못 느낀걸 객관적 팩트인 마냥 들이대지 말라고요

  • 9.13 16:24

    https://hiphople.com/kboard/26128168

     

    닥치고 이거 읽고 손에 쥔 박카스 내려놓고 주무세요

  • 9.13 16:25

    아 읽었네? 걍 주무세요 좀

  • 평서존글쓴이
    9.13 16:25
    @물결

    가사에 펀치라인은 라임처럼 꼭 필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놈이라는거죠.

     

     

    - 아님

     

  • 9.13 16:31
    @평서존

    근데 님은 힙합이 신춘문예 아니라면서 그 누구보다 가사에 뭐 있어야 되고 등 ㅈㄴ게 집중하시네요. 그것도 자기 입맛에 맞아야 하는걸 고집하는 심사위원 할아버지 같은데, 아님?

  • 평서존글쓴이
    9.13 17:03
    @물결

    미국에서 힙합 듣는 리스너들한테 가서 따지세요 ㅋㅋ

  • 9.13 17:04
    @평서존

    ? 말이 안 통하네요. 미리 안녕의 인사 보냅니다 수고요!

  • 평서존글쓴이
    9.13 17:05
    @물결

    라임이란게왜잇어야함 왜 틀에박힘 꼰대임?

  • 9.13 17:06
    @평서존

    저 그런말 한적 없는데요;;

  • 9.13 21:07
    @평서존

    제가 미국에서 힙합을 듣고 왔습니다 저에게 물어보시죠 :)

  • YTT
    6 9.13 16:30

    결국 또 가져온 거라곤 주관적인 감상뿐.

    “난 이게 좋고 이건 별로인데?”

  • 9.13 17:41
    @YTT

    이건 왜 반박 안함? ㅋㅋㅋㅋ

  • 평서존글쓴이
    9.13 18:03
    @외힙린이

    했던말 또하는건데 뭔 반박을하노

  • 9.13 16:31

    ㅂㅅ

  • 4 9.13 16:35

    켄드릭 잘 모르는 저한테는 저 가사가 그닥 큰 충격 안 주는데요

    그냥 오… 정도지

    그리고 저 라인이 빡세게 오려면 켄드릭 서사랑 주위 상황을 알아야 빡세게 오는거 아닌가? 님도 저 랴인 설명할 때 주변 서사 써놨잖아요

    님한테 이센스 가사 속 펀치라인의 충격 정도를 설명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펀치라인이 애초에 개인의 주관이 큰 영향을 미치는 개념인 것 좀 이해해주셈

    니가 못 느낀걸 객관적 팩트인 마냥 들이대지 말라고요

  • 평서존글쓴이
    9.13 16:57
    @Writersglock

    저는 서사랑 쩌는 펀치라인이 반비례라는 글을 쓴게아닌데요 ㅋㅋ 다시좀읽고 ㄱㄱ

  • 9.13 16:58
    @평서존

    저는 쩌는 펀치라인의 기준이 객관적이라는 댓글 쓴게 아닌데요 다시 이해하고 댓글좀

    쩔고 서시가 어쩌고 상관없이 그건 개인의 감상이라고요

  • 1 9.13 17:11

    또 사람들이 가져온 의견이나 댓글은 싹다무시하고 ,본인은 주관적인 감상으로 평가중인

    모순적인 방구석 지식인 병신새기 , 이센스의 좋은가사들을 알려주면 본인은 눈가리고 떼쓰기 시전중

    그러고 본인의 의견이 옳다는듯 또 싸지른 병신똥글

  • 평서존글쓴이
    1 9.13 17:13
    @plad

    혹시...강민호씨?

  • 2 9.13 17:15
    @평서존

    또 씨발 비아냥대기 ㅋㅋ 본인말만 하는 틀딱새기일듯

  • 평서존글쓴이
    1 9.13 17:19
    @plad

    무지성으로 쌍욕하면 되는건줄 아는거보니 최소 '영포티'

  • 2 9.13 17:22
    @평서존

    어우 역겨워.. 되도않는 드립 차피 말을 해도안듣는데 걍 욕이나 박아야지~ 무논리에 지말만 맞고 남의견은 다무시하는데

  • 1 9.13 17:12

    이센스한테 펀치라인 없다고 주장한 사람 별로 없어요.

    그냥 님만 안 받아들인 거지.

  • 평서존글쓴이
    1 9.13 17:13
    @대머리이글스

    여기에도 펀치라인은 없지만 유려한 가사와 서사가 잇다느니 하는 사람들 잇는데 뭔소리죠 ㅋㅋ

  • 9.13 17:26

    예시를 개좆같이 편파적으로 드시는데 음 참 설득력이 있네요^^

  • 평서존글쓴이
    2 9.13 17:30
    @온암

    어디가편파적? 설마 이센스 팬인데 "저 가사는 이센스의 못 쓴 가사" 이런말 하려는건아니지?

  • 켄드릭 파이팅

  • 9.13 21:39

    작성자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9.14 07:28

    근데 난 개인적으로 저금통 앨범 통틀어 제일 빡온 라인이

    '겨울이싫어 하와이로가,그때도 거긴 아이스크림이 녹아' 였는데 저거 개쩔지않음?

  • 9.14 17:23

    "스물 하나, 스물 둘쯤이었나

    돈 계산해보다 빡쳐서 벌었던 돈 다

    하룻밤에 몰빵, 그거 존나 soulful

    마음 아주 편했지, 마치 전에 해본 듯

    다음 날 난 현타 대신, "I want more!!""

     

    전 이런 가사 되게 인상적인데요

    아니면 Cold World에서

     

    "순서 지켜 주인이 아니면

    액수는 의미 없어 위치 지켜

    이 말이 뜬구름이면 난 지금 나는 중인 거지

    그런데 봐 아니잖아"

     

    이런 가사나

     

    "난 한바닥의 professional

    난 안 베끼고, 안 뺏기고, 다 챙기면 떠

    내가 일을 하는 이유?

    일하는 게 싫어서지, 그 이유"

     

    이런 가사도 있고 좋은 거 많죠 이센스 랩을 그렇게 들어도 이센스 가사가 별로라면 걍 님 취향이랑 많이 안 맞는 듯 난 ㅈㄴ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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