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랩을 하고파서 방음부스를 샀다고 글 적었었는데요,
아.. ㅠㅠ 결국 에어컨을 못 달 상황에 놓였네요..
이런 식으로 부스 뒤쪽에 에어컨 호스구멍이 있고, 저 청록색이 아버지 사무실에 있는 에어컨인데
오피스텔이어서 저런 식으로 공용 에어컨이 있는 구조라 실외기를 애초에 달 필요가 없는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저 방음부스에 굳이 에어컨을 또 달아서 2~3달을 쓰기 위해서 그렇게 대공사를 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실외기 없는 이동식 에어컨 / 얼음팩을 활용하는 냉풍기 등등등 많이 찾아봤지만...
결국 소음 + 근본적인 성능 등등의 여러 문제로 인해 다 캔슬했네요
그냥 평소에 노래 들을 땐 방음부스 문을 열어두고, 녹음할 때만 뭐... 30분~1시간 바짝 집중해서 하는 식으로 버텨볼려구요..
진짜 계속 짱구를 굴려봤는데 도저히 현실적인 방안이 떠오르질 않네요 ㅠㅜ...
?
그냥 저 공용 에어컨에 유연한 관 연결해서 관에 통기장치만 설치해주면 될 것 같은데요
그걸 이미 해봤는데 엄청 조금 들어와서 진짜 있으나마나한 수준이더라구요 ㅠㅜ
저 공용 에어컨이 내뿜는 힘이 약해서 그걸 달았을 때 효과가 거의 없어요..
이미 달아둔거라 뭐 없는 것보다 낫겠지 싶어서 일단 떼진 않겠지 싶지만요 ㅜㅡ
컨덴서 마이크에 에어컨 소음 엄청 크게 들어갑니다...
어차피 녹음할 때 못 켜는 거면 그대로 버티시길 추천드립니다.
땀흘려 녹음하고 씻을 때 기분도 좋잖아요! ㅎㅎㅎ
ㅋㅋㅋ 그러니까요 ㅠㅜ 녹음때만 바짝 더운 거 참고 하고 평소엔 그냥 문 열고 살렵니다...
에어컨 이용하려면 외부 공기관을 방음부스 뚫어서 넣어야 되는데 아무래도 비용이..
예... 그런 부분들이 너무 꺼림칙하더라구요 공사도 공사고.. 그렇게 규모있게 뚫으면 방음적인 부분에서의 손실도 있을 듯 싶더라구요
안에 컴퓨터 있으면 한겨울에도 더워서 에어컨 키는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허어억.... 그 말씀을 들으니 살짝 걱정이...ㅠㅜ
저도 냉방이 안 되는 방에서 녹음하는데.. 10분 넘기면 진짜 힘들어요ㅠㅠ 개인적으로 조이트론 GM50U였나 노이즈캔슬링 되는 마이크 쓰니까 멀리서(바닥 등. 책상 위는 x) 선풍기 조금 트는 정도는 가능하더라구요. 그런데 어차피 db를 좀 줄이고 후보정하긴 해야합니다.
오오!! 꿀팁 감사합니다! 근데 방음부스가 그렇게 크진 않아서.. 허허;; 선풍기는 고려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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