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멘 무사시의 동창회
청룡쇼바의 따릉이
원기옥의 취소해
표현이 와닿을지는 모르겠지만 위 곡들 처럼 잔잔하게 힘을 뺀 감성의 트랙이 앨범마다 거의 항상 하나씩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앨범을 들을 때 중간에 들어간 이런 곡들이 주는 감정이나 몰입감이 상당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앨범에서는 독하게나 카니발이 그 역할을 해줬다고는 생각하지만 묘하게 앨범 전체적으로 무드가 비슷하고 위아래가 적어서 그런지
곡 하나하나는 정말 좋고 플리에도 넣었지만 앨범 전체를 들었을 때는 슴슴한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이전 앨범 타임머신, 그 전 앨범 초희귀종에서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확실히 자가복제의 단점인건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1번트랙 임팩트에 비해 앨범 구성이 너무 무난했던것 같습니다.. 노엘 피쳐링이랑 마지막트랙은 락스타무드 잘내고 좋았는데 그사이를 메꾸는 곡들 무드가 다 비슷비슷하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김종완이랑 준 임펙트가 되게 좋았는데 이어서 트랙들이 노엘 빼곤...너무 무난....비슷
한요한 혼자 이끌어가는 트랙은 이미 너무 공식화돼서 물려버리네요. . .
멜로디도 잘 짜고 좋긴 한데 ㅜ 똑같은 감성을 많이 느껴버린 탓일까요
슴슴하긴 하더라고요
전 아직도 안 질려서 되게 좋게 들었어요
근데 4, 5집에서 감성 쪽으로만 시도를 많이 해왔다고 느껴져서 6집 때는 예전 감성 + 빡센 트랙들 위주로 구성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그쵸 생각해보니 범퍼카, 투올더, BABY I'M A ROCKSTAR 같은 턴업되는 곡을 안낸지도 꽤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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