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석 재창조의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잘 보여주는게 전세계를 집어삼킨 힙합음악에 샘플링 작법이라고 봐요
기존에 있던 작품들을 재해석하고 재조립하고
그 원작의 위상과 가치까지 추켜세우는 의미가
있다고도 생각해요
그래서 편곡이란 것 또한 작곡 못지않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원곡을 가리고 아류만을 만드는 작법이 아니라
류이치 사카모토님도 그걸 잘아니까
20%에서 30%의 창의성이 있으면 된다고
하신거라 생각하고요
아 물론 법은 지켜야죠.샘플 클리어 제대로 하고
원작 크래딧 숨기면 안되죠
+개인적인 견해
창작은 무슨 신내림받아서 존재하지도 않은 것에서 무언갈 탄생시켜야만 하는것이 아닌 거 같습니다 예술은 인간이 하는거지 예수가 하는게 아니니까요
저도 그래서 이 사건 초기부터 엘이 반응이 굉장히 의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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