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쉽더라고요
가사의 아이덴티티가 더 확고해진듯 하긴 하지만 여전히 작법은 단순했고
인트로,아웃트로,스킷들을 잘 활용해서 전체적인 서사를 만들기는 했지만 오히려 트랙들을 배치한 방법이 아쉬웠어요. 13번 트랙을 기준으로 앨범의 스타일이 확 바뀌는데 1~12는 피곤했고 14부터는 지루했습니다
전작과 거의 똑같은 멜로디의 트랙들도 있었음 (outside와큰 거 한 방)
진짜 한국 양아치 앁을 랩한다는 면에서는 신선하고 랩도 워낙 잘해서 종종 들을거 같긴 하지만 작년 앨범부터 꽤 긴 시간이 걸린 후에 나온 앨범이라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아쉬웠습니다
다음 앨범에서는 좀 더 비약적인 발전을 했으면 하네요
모사이코가 랩을 워낙 잘해서 듣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랩을 일단 잘해서 개인적으로 엄청 좋게 들었네요. 가사도 서사가 있고 한국에서 살았으면 끄덕이게되는 부분이 많아서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잘하고 좋았습니다...만 유니크한 컨셉에도 뇌리에 각인될 신선함은 없었습니다. 비슷한 류로 권기백이 랩은 백만배 못하지만 음악성이 매우 남다른데, 그런면은 안보여서 아쉽네요. 발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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