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프리스타일로 만들어서 앨범낼건 권기백이 아니라 ㅋㅋ

래퍼로써는 몰라도 아티스트로는 좀 그런 면이 있음 ㅋㅋㅋㅋ

요!!! 유노!!

히즈 밀리밀리밀리

우린 갓튀긴 치킨치킨치킨 맛보면 놀라

너흰 어딜가든지 우린 올라가지 기린기린기린

호랑이의 힘이 솟아 나지 힘이힘이

희미 해진 래퍼들은 여기서 꺼지고 이젠 새시대의 도래야 고개를 흔드를길

그래도 1집 라디오스테이션은 좋은데

아 제가 생각했던 거가 정규 1집이었는데 그게 EP라고 착각했네요. 라디오스테이션! 맞아요 그 앨범은 잘 듣고 자주 들었어요. 지금 들으면 어떨 진 모르겠지만 그 때는 말랑하니 좋았어요

2010~2012? 그쯤 프리스타일 혹은 싸이퍼 관련 컨텐츠들 (마이크스웨거, boxer, 엠퍼, 필더타키비트 등) 이 나름(?) 흥하고 있을때라.. 그때만해도 지조가 이 분야에선 확실히 잘 나가긴 했죠.. 마잌스웨거1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후에 데뷔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엠퍼 메인 MC로도 밀어주고 LEO가 괜히 프리스타일데이때 지조한테 매료되서 터치다운으로 바로 영입한게 아니었다고 생각.. 그때까지만해도 그래도 기대감이 꽤 큰 아티스트였음..

말씀하신것처럼 청춘의소리 ep 이후 기억나는 작업물 하나 없는 래퍼로 각인 되어있지만 호불호 씨게 갈려도 나름 컨셉있는 정규 (라디오스테이션) 도 내고 쇼미2 준우승도 했었죠.. 문제는 딱 거기까지. 마잌스웨거 시즌3 땐 저도 너무 너무 별로였었고.. 음 말이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그래도 커리어나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들로 봤을 때 호불호는 갈려도 확실히 대중에게 눈도장 찍었던적이 있었고 치타나 타이미만큼 별다른 이유없이 부풀려져있다는 것엔 동의하기가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적어보네요.

쇼미 관심도 없을때 힙합에 관심없던 친한동생이 좌회전 우회전 거리길래 그게뭔데 했었는데 ㅋㅋㅋㅋ 쇼미빨을 받은거죠

저는 그 때의 지조는 오히려 쇼미가 지조빨을 받은 것 같아요. 그 때 임팩트는 컸던 것 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