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힙합의 문제점이 뭐가 있을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쇼미더머니 딩고에 의존하는게 사회적이거나 법적인 문제까지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 래퍼가 본인 인지도 향상을 너무 예능이나 오디션 프로에만 의존하는 건 그냥 래퍼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힙힙렉카새끼들

멸종했으면좋겠는데 시청자가 안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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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이고 법적인 문제가 뭔지 정확히 먼저 테두리를 정해주시는 게 좋을 듯

뱃사공 면도 어글리덕 같이 얼굴만 믿고 음악하는 새끼들 다 법으로 막아버려야 함

스타가 없어요

1. 멋있지도 않은 사람이 힙합을 하는 것.

힙합을 잘하는 거보다 멋있게 하는게 중요한데

주입식 교육받은 사람 아니랄까봐 그걸 모르는 래퍼 지망생이 너무 많은게

한국힙합의 가장 큰 문제점임

이거만 좀 잘하면 지금 래퍼 개체수를 한 80% 줄일 수 있고

(어차피 사클이나 헤매다 3년안에 떨어져 나가겠지만)

일일이 신보 다들어야 되는 귀찮음도 줄어듬.

2. 한국 연예계와 융화의 한계

힙합이 주목받을수록 TV에 자주 나오게 되고

연예계에 진출하게 되는데 졸라 웃긴게 뭐냐면

처음에는 다 까더니 나중에 잘나가면 TV나와서 사랑한다고 하는건데

그래서 그런가 유명해질수록 사람은 잘생겨지고 인품도 고매해지는 반면에

음악도 맛이가고 힙합의 멋이 점점 떨어짐.

걍 줏대가 없다봄

영국만 해도 드릴이나 그라임처럼 오리지널 스타일을 만들어내서

그게 하나의 장르로서 인정받아지는데

한국은 걍 외국에서 유행하는거 문익점처럼 퍼다 날라서 한국인 아니랄까봐 힙합조차 고시화하는 것밖에 할줄아는게 없는듯

적어도 독자적으로 뿅 하고 만들어내는게 안되면

대충 들어도 외국 래퍼 누구 연상되게 베껴오지나 말지

독자성이 없는것 같음

쏴본적도 없는 총소리 유행한다고 미필 고등래퍼가 추임새로 넣질않나

외국에서 유행하는 음악한다고 김상민 같은 애들 인디고랑 색깔 어울리지도 않는데 영입하질 않나

드릴 잘 따라했다고 올려쳐주질 않나

싱잉랩 유행한다고 너도 나도 싱잉랩, 심지어 베이식같은 뼈대굵은 래퍼들까지 싱잉랩하지 않나

노바뱀이라고 깔땐 언제고 지도 똑같이 사랑노래 싱잉랩 냈다가 중국인이라고 놀림받질 않나

정신병 걸려서(솔직히 걸릴만함) 틈만나면 SNS에서 싸움질하지 않나

멋도 없고 줏대도 없고 간지도 안남

그리고 자존심도 없다봄

엠넷 오디션 프로에 일반인이 아니라 프로 뮤지션이 참가자로 처음 등장한게 쇼미더머니임

지금이야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쇼미 1, 2 때 참가자로 섭외올때 욕한 래퍼들 개많았음

어차피 난 플레이어도 아니고 일개 리스너지만

스윙스 말처럼 요즘 래퍼들 대다수가 랩보다 겉으로 보여지는거에 더 신경을 많이 쓰는듯.

근데 겉으로 보여지는거세 더 신경을 많이 써서 그 어떤 세대보다 겉치장은 까리한데 멋이 없고 간지가 안나고 짜침

힙합이 다양성이 부족해지는 것. 특정 포맷에 의존하는 것. 유행에 휩쓸리는 것. 씬안에서 별거 아닌 걸로도 분쟁이 잦은것.

모두가 근본적인 원인을 찾자면 시장이 너무 작은게 문제입니다. 힙합은 그래도 다른 장르에 비해 나은 편이죠. 포크, 메탈 이런건 뭐 멸망이나 다름 없고…

언제나 그랬지만 한국에서 음악하려면 상위 1%되야 할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