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서태지에 대해서 소개를 하거나 이야기를 할 때 '난 알아요' , '컴백홈' 이 두 곡을 가장 많이 거론하며 전성기로 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동의하고 옳은 의견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서태지의 전성기는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후 솔로커리어를 시작한 이후가 음악인으로써의 최고 전성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선에서 역대 한국 음악계에서 2000년도 서태지보다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가수가 한국에 있었나?
를 생각한다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할거 같습니다.
그러면 왜 독보적이고 충격적인지 설명을 드리기 위해서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을 모르는분들 위해 배경을 짧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때는 1992년
https://youtu.be/8J3m-ao43Bs
이 곡을 모르는분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곡이 왜 충격적이냐?
https://youtu.be/eZb5TS2RXCw
서태지와 아이들이 난 알아요로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했는데
그 작년 수상 음악이 바로 태진아입니다.
이렇게 대중음악의 판도를 바꿔버리고 유례없던 성공을 합니다.
https://youtu.be/nXJcDtPj1VM
그리고 1993년 '하여가'로 컴백하여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음악으로 앨범 200만장 팔아버리며 성공합니다
이 시절 다른 관계자들은 이 음악을 듣고 서태지가 망할거라고 모두가 생각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GfLigKgjzWU
그리고 문제의 1994년
이 노래를 역으로 재생하면 악마의 목소리로 "피가 모잘라" 를 외친다고 서태지는 악마숭배자다 사탄이다 하면서
엄청난 언론의 공격을 받습니다.
지금 보면 그딴걸 누가믿냐? 싶겠지만 실제로 이때 사람들은 대부분 이걸 믿었으며 서태지 이미지가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시절 방송에 출연도 많이 하지않으며 무대 영상도 많이없습니다.
https://youtu.be/7mMt9KXcb14
아무리 이미지가 까여도 그당시 서태지는 대통령보다 위상이 높던 시절이라
모두가 잘 아는 컴백홈으로 시원하게 다시 가요계 패버리며 시원하게 은퇴도 같이 해버립니다.
실제로 이 곡으로 가출청소년들이 집으로 돌아왔다는 유명일화가 있죠
https://youtu.be/HHdyrRDH0f8
당시 서태지가 은퇴할 때 한국이 어떤 분위기였는지 이해를 돕는 영상으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후로 2년간 아무 활동도 하지 않다가 1998년 앨범을 하나 발매하였지만 한국에서의 공식 활동은 없었습니다.
은퇴하고 4년후 드디어 서태지가 한국에서 컴백을 하는데..
https://youtu.be/I1QbfarR-LE
4년만에 돌아온 서태지가 한국에서 가지는 첫번째 무대입니다.
이 무대는 한국음악계 가장 충격적인 컴백무대라 생각해서 꼭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전과 사뭇 달라진 헤어스타일과 패션... 그리고 음악....
어느 하나가 충격적이지 않은게 없으며 4년만에 서태지를 만나는 팬들의 감동어린 때창까지
이 무대는 마스터피스입니다...
https://youtu.be/qsAoW6xZoTM
그리고 다음곡이 이 무대인데...
55초부터 등장하여 서태지가 헤드뱅잉을 시전하는데 온몸에 전율과 소름이 돋습니다
이때 서태지는 이 세상 간지가 아닙니다....
https://youtu.be/5frG3gLqqmk
그리고 공중파 음악방송 나와서 울트라맨이야 조져버리는데
이게 한국 방송에서 가능한 퍼포먼스인지 처음알았습니다...
2000년도.. 지금보다 훨씬 보수적인 시대에서 대체 누가 이런 음악을 메이저 반열에 올리고
공중파에 나와서 라이브를 하죠..?
대체 누가 이렇게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으며 그걸 성공 반열에 올릴까요?
2000년도 서태지는 한국 음악계 올타임 레전드라고 당당하게 저는 말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최초로 시도했다 뿐이지 지금 외힙 카피캣들이랑 하나도 다를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레퍼런스의 정도를 넘었어요
저도 서태지같은 인물은 두번다시 없을 거라 확신합니다.
혁신적인 음악뿐만아니라 심의제도나 방송등 문화 자체를 바꿔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입니다.
현재많은 가수들이 서태지때문에 돈을 벌고있죠
한번씩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듭니다
내가 말했잖아 ~ 너를 데려간다고~
가사가 정말 소름돋죠
6집 서태지는 야마 그 자체..
저런 야마 다시 한번 보고싶지만 이제 나이가..
솔직히 최초로 시도했다 뿐이지 지금 외힙 카피캣들이랑 하나도 다를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레퍼런스의 정도를 넘었어요
서태지의 시대에 만약 지금의 인터넷에 있었다면
순수한 연예인으로서의 위상만 따지면 독보적인 인기와 영향이였다고 생각해요. 역대최고. .
다만 음악인으로서 그 정도인지는 모르겠어요. 윗분 댓글에 어느 정도 동의하고요. .
비판적인 의견 내주시는 분들 중에 음악적 능력에서는 카피캣에 지나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서태지의 등장 이전의 한국 가요계의 수준은 어땠길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대적 영웅은 그 시대 배경과 결합해서 보아야...
서태지는 6집때가 제일 멋있음
앨범도 6집이 뉴메탈 갓반이죠
장담하건대 정부 부처든 어디든 윗대가리들이 서태지 조지도록 지시했을 겁니다 그 당시 분위기 아는 사람이면 합리적 의심이라고 느낄 겁니다 서태지 어떻게든 끌어내리려고 머리 맞대고 만들어낸 게 피가 모잘라 ㅋㅋㅋㅋ 그걸 당시 믿었던 것도 참.. 수준 언급하면 왜 그러냐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지디한테 그런 소문 돌면 웃고 넘기거나 오히려 좋아하겠죠 그거 가지고 언론에서 공격하면 언론이 욕처먹지 지금이면 ㅋㅋ
너무 옛날일이지만 저도 당시 사람이였다면 여론 물타기로 믿었을거 같아요
지금이면 씨알도 안먹히는 개소리지만ㅋㅋ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