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의 정규 2집 Welcome to the Infected Area
개인적으로 주석의 젤 명곡이라 생각하는 개전2002를 시작으로
(당시에 같은 샘플을 썼던 알케미스트를 발라버렸다는 말도 많았음...)
당시 미국에서 슬슬 명성을 얻어가던 넵튠스같은 전자음악에 빠져서
본격적으로 앨범에 차용하기 시작
소위 먹통힙합으로 일커졌던 이스트코스트 스타일의 비트를 만들던 주석이라
많은 팬들은 의아하게 생각했죠..
당시 주석의 개인홈피 주석닷컴에서 주석이 글을 남기는 게시판이 있었는데
거기서 패뷸러스 1집을 소개하면서 당시 상아레코드 수입반이 품절되던 시절도..
파티튠의 무한대, 싫거나 혹은 나쁘거나도 잘 뽑은 곡이죠.
게다가 당시에는 지브라, 마초 등 퓨쳐쇼크시절 일본 레전드급들이랑도
교류가 활발해서 곡도 많이 같이 했었고..
주석의 리즈시절은 정상을 향한 독주2 나 힙합뮤직 시절로 많이 뽑겠지만
저는 이 정규 2집까지가 젤 힙합스럽고 멋있던 주석 같아요..
2집 이후에는 뭐랄까 소위 오버로 올라가려는 딜레마에 빠져서
애매한 곡들이 많이 나온거 같아서..
오랜만에 보네요 ㅋㅋ
이 앨범은 조피디랑 디엠이 같이 참여한 트랙이 ㅋㅋㅋㅋ
무려 6만장 팔린 그 앨범
요즘도 가끔 돌리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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