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음악을 시작한지 1년된 햇병아리 입니다 20대 초반 제가생각하기에는 좀 늦은감에 시작한음악이라 많이 어설프고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엘이님들의 조언이 듣고싶어 글남깁니다 공고 졸업 군대 서울상경 음악 시작 이런 순서로 삶을 살고 있는데 사운드 클라우드에 아무리 음악을 올려도 조회수 200정도에서 머무르고 이대로 멜론이나 스트리밍 사이트에 공개를 한다 하여도 운 아니면 돈벌이가 아에 제로일거 같습니다 어떻게 제이름을 알려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팬을 만들어야하며 홍보는 어디에 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저보다 잘하시고 재능있으신분들도 수입이 없을수 있지만 아무런 지식없이 이길을 헤쳐가기에 너무 어두운거 같습니다 약간의 조언 해답 일침을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dlsaor
인맥없이는 힘들까요..
언에듀 정도의 광역어그로, 꾸준한 쩌는 트랙, 꾸준한 연습, 꾸준한 비트메이킹...그냥 아무생각없이될때까지 하는수밖에, 어떤일이든 순서가 있는것같아요. 심지어 쇼미나오는 양반들도 꾸준히 좋아지는게 보임. 아님 인맥
감사합니다
ㅈㄴ 잘하면 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이런 고민하기 전에 씬의 프로들과 비교했을때 경쟁력이 있을만한 실력인가 냉정하게 자기객관화부터 해보고 됐다싶을때 다시 고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되셨다면 곧 기회가 올겁니다 화이팅!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웬만한 이름있는 래퍼들도 음원수익에 기대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음악과 병행할 수 있을만한 일자리를 일단 구해보세요
조언감사합니다
부디 음악으로 벌 수 있을 때까지 오래 버티시길
솔직히 실력 재능 연습 컨셉질 어그로 다 중요한데 운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시면 꼭 잘되실거에요
감사합니다
잘하는 것보다도 저는 이거에 미쳐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걱정이 안 들 정도로
그래야지 성공할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 음악만 하며 사는게 되게 어려워요~
물론 다른 것도 많이 힘들지만.
내가 배운건 개소리를 하더라도 잘 짖어야 된다는거지
일단 찢어야 된단 거지
지금 어느정도 알려진 래퍼들도 대부분 주 수입원이 레슨으로 번 돈이라서요. 엄청 잘해서 알려지신다고 해도 그거랑 돈을 버는 거랑은 다르다고 봅니다. 잘하는건 당연한 거구요. 잘하는 이들 중 소수만이 다른 일 안하고 음악만 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거 같네요.
취미면 모를까 벌려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본인이 회사라 생각하셔야 할듯요 본인이란 아티스트가 음악을 만드는건 샘플생산단계
본인이란 아티스트나 또는 음악이 먹힐지는 심의단계 스트리밍사이트들에 올리는건 제품생산 및 유통단계 잘 팔리게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찾아듣게 만드는건 마케팅 단계
돈을 벌려면 그만큼 신경써야할게 많죠
골재장 일하면서 느끼는거지만 꾸준한 생산과 물품관리는 당연하지만 판매하는건 알아서 찾아오는건 거의 없어요
입찰도 보고 이리저리 무슨 공사하나 보고 다른 경쟁업체와 가격도 비교해보고 어찌운영하는지 어디어디 나가는지도 보고 다 따져봐야죠 그 외 국가규제에 맞추는것도 매년 당연한거고요.
모든일이 그렇지 않나요?
본인이 회사에 들어간 상황이 아니라면 저 모든걸 혼자서 다 해야죠
곡 잘뽑아도 모르면 안듣고 나 혼자만 좋은 곡도 의미 없죠
코로나 끝나고 행사가서 공연도 해보세요
잘하고 운 좋으면 떠요..
음악한지 이제 6년정도 되가는 스물한살입니다
작년에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어요 아무리 해도 내가 잘될거같지도 않고 그래서 슬럼프에 빠지고 원래 내 음악에 대한 자존감도 높았는데 확 떨어져서 노래를 만들어도 제대로 안나오더군요 그냥 개인적으로 제가 극복한 방법은 '과연 내가 음악으로 성공할까?'이런 고민을 버리고 제가 그냥 하고싶던 음악을 만드니까 다시 재미가 붙더군요
낭만없이는 절대 지속적으로 할수 없는게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만 너무 치중하면 원해서 시작한 음악일지언정 결국 포기하게 되거나 어중간하게만 될수밖에 없어요 아직 일년밖에 안되셨으니 깜깜한 미래보단 음악을 할때 재밌는 현재에 집중하시는게 좋을거같아여
한가지 현실적인 팁을 드리자면 주위에 작업하고싶은 사람들을 많이 찿고 연락해서 함께 해보는거 추천드려요 그 사람들이 이미 몇몇이 듣고있는 아티스트라면 그 리스너층들에게도 이름 알릴수있구 자기가 어떤 방식으로 해나가야 할지 감이 잡히실수도있어요
음악은 원래 그냥 계속 잘해나가고 늘어야하고 인맥을 계속 넓혀가세요~~~ 그거 중요하고 늘 겸손하시고!! 조회수 200이면....ㅋ 조회수 안나와도 잘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러니깐 그냥 실력은 그냥 기본적으로 끌고 가고 스타일이 좀 중요한거같습니다. 그런 무리들과 많이 어울리고 같이 음악도 협업 해보시고~~ 1년차죠 ㅋㅋ 3~4년은 더 넘어야 뭔가 알듯말듯할까 합니다. 계속 묵묵히 정진해나가세요.
모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멜로차트에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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