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래퍼라인 특히 슈가

BTS에 다른 래퍼라인이라면 모르겠지만 슈가가 랩을 잘하고 프로듀싱을 잘한다는 말은 전혀 이해를 못하겠네요. 만약에 방탄소년단 아녔으면 그냥 얼굴 잘생긴거 말고는 딱히 뭐 없었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방탄인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rm이나 제이홉은 그냥 막 엄청 잘하진 않아도 래퍼구나~싶은데

슈가는 개인적으로 좀 많이 저랑 안맞네요

솔직히 걍 평범해요 그냥 그래요 못한다고 생각 안하고 잘한다고도 생각안하고 래퍼라인 다

못한다 생각한다 잘한다 생각한다는 사람마다 다른건데 전자가 많을 뿐 엘이에도 후자이신 분 꽤 많아요

그리고 슈가님은 가사나 태도 때문에 까인점도 있고..

LE는 워낙 랩덕들이 모인 곳이라 아이돌에 반감이 심한 사람도 많습니다.

저는 아이돌에 편견은 없고 방탄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슈가의 랩은 그 자체만 놓고 보면 톤이 아쉬워요.

RM은 톤이 그래도 RM이구나 하는데 슈가는 톤 자체가 개성이 적은 듯.

방탄이라서 까인다고 하시는데 전 오히려 방탄이라서 언급된다고 봅니다.

만약 싸클 래퍼가 슈가의 톤으로 슈가의 랩을 했다면 여기서 아예 언급되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

최근 들은 아이돌 중에 랩 좀 매력 있다 한 사람은 NCT 태용 생각나네요.

RM은 각성 듣고 괜찮게 하네 생각했는데 슈가는 그냥 별 느낌이 없음

근데 래퍼들 90프로는 내가 아이돌인것에 감사하길 이런 가사는 좀 웃겼음

그냥 못하니까 까는거지 무슨

저스디스도 구린거내면 까임

애초에 방탄아니었으면 못떴음

엘이가 방탄 특히 슈가를 너무 싫어함. I'm fine같은 곡 들어보면 단순 랩스킬은 방탄에서 제일 뛰어난게 느껴짐. 사실 톤도 듣기 나쁘지 않음 (소리만 덜 지르면.) 그러나 개성이 떨어지는건 사실임. 랩몬이나 제이홉은 들으면 누군지 딱 아른데 슈가는 목 넘어가는 쿠셰 빼면 알기 힘듦. 톤이 (좋지만) 흔한게 한몫함. 프로듀싱 능력도 좋아서 프로듀싱 참여한 곡들 좋은거 많음.

엘이에서 까이는거는 짐존스 샘플링은 (까일짓은 맞으나) 핑계고, 레드벨벳을 제외한 아이돌은 다 구리다는 마인드를 가진 일부 극성 유저들이 구리다구리다거림+자칭 "힙합" 아이돌이라는 방탄에 대한 반감+월클 아이돌을 통째로 까기는 좀 그러니까 한명 골라서 다구리까는데 슈가가 걸린듯.

방탄 노래는 잘 안들어서 평가는 안하겠지만 짐 존스 연설 샘플링 건은 좀 그럼.

랩몬이 진짜구린디

프로듀싱이나 랩실력 이전에 내가 ㄹㅇ힙합이다라는 꼴같잖은 부심부리는게 싫어서 그럼 팬들도 한몫하고

랩 못하는데 자기가 국힙 대표인양 나대서 그럼

그냥 래퍼였으면 더 까이지 않았을까....

방탄 피해의식은 진짜.. 아이돌이고 뭐고 그냥 존나 못하는데 자의식과잉 오지는 가사만 쓰니까 까이는거라고요.. 맨날 본인이나 빠들이나 아이돌 편견 ㅇㅈㄹ 지코 지디 ㅈㄴ게 빨리는곳이 엘이인데

래퍼였으면 언급도 안 됨 아예 못 떴음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방탄 힙합인가요 같은 관련글좀 안 해주시면 안 될까요? 제발 그만 봤으면 좋겠음

세계적으로 성공한 아이돌은 인정하구요 힙합 아니고 실력 개구려요 아이돌 아니였으면 묻혔을 실력임 딱 여기까지.

슈가 프로듀싱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래퍼였으면 고등래퍼 지원영상 심사에서 떨어질 실력인데, 본인이 국힙원탑인것 마냥 생각하는게 좀 보기 불편하더라고요

근데 진짜 ㅈ같은건 우리오빠 오구오구 하면서 다른 래퍼들 까내리는 아미들이죠. 아미들이 방탄 이미지에 먹칠하는데는 선수들입니다

실력에 비해 너무 자의식 과잉임

프로듀싱은 인정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대중적으로 만든다고 과소평가 당하는게 있는듯

저 방탄 관심도 없고 작것시는 좋아하는편인 사람인데

방탄 래퍼라인들 랩들으면 먼가 본능에서 오는 오글거림이 느껴지던데,,

랩 못한다는 건 공감하는데 프로듀싱은 까기가 조심스럽네요. 나름 비트 잘 짠다고 보는데...

그 사람이 싫다고 모든 걸 부정하는 건 좀...

프로듀싱은 ㅇㅈ인데 랩은 너무 못해요

블라인드테스트 해도 제 취향은 아녔을듯. 카페에서 나온 노래 듣는데 랩이 별로길래 노래검색해보니 방탄이었음.

대신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다는건 당연해서 누군가가 슈가를 좋아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함

암묵적인 룰이 아니라 그냥 슈가가 랩을 못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뿐이죠

프로듀싱은 문제없는데 랩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그 쿠세땜에 듣기가 좀 힘들어요

엘이사람뿐아니라 대중노래듣는 제 지인들도 방탄 좆구린노래 왜듣냐해요 걍 구려요 음악못해요 엘이에서 방탄안보였으면.. 그냥 아이돌인데

방탄 그 자체는 월클 맞는데, 음악적으로도 월클이냐? 하면 그건 아니잖아요. 그 사이에서 오는 괴리같아요. 아티스트면 분명 음악으로 말해야 하는 건 맞는데, 사실 방탄의 성장 바탕은 비 메이저 소속사 밑바닥에서부터 무시받으며 커온 서사성, 가족같은 팀, 사생활이 없을 정도의 소통, 자아성찰과 나를 사랑하라는 메시지(love yourself~ map of the soul에서 두드러지는 듯)가 세계인들 보편적인 정서를 자극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아티스트=음악 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의아할 수도, 불쾌할 수도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당. 전 슈가의 랩 스킬 자체는 평타정도고 프로듀싱은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음악하는 분들이 얼마나 재능있고 개성있는지를 생각해보면 프로듀싱도 막 주목받을 정도는 아니죠ㅎㅎ그래도 대중들이 그 음악을 즐기고 거기에 자극받는다면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죠 그냥 그러려니 하자는게 제 입장입니다

전 이전 믹테나 앨범에서 너무 구리게 들었는데 이번 믹테는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네요. 이전 모습들이 솔직히 아이돌 래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어요. 그런 선입견이 좀 강해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