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팬은 아니지만 이번 수면 위 가사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국힙에서 스타일리시한 오빠, 형 위치를 맡고 있는 레디님마저 열등감에 휩싸인 때가 있다니
그렇다고 음악하는데 집안에서 지원해주겠다하면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단지 내가 못하니까 인간이라 시샘이 나는거지
쟤네가 잘못한 건 아니지만 잠 줄이고 작업하고 만원 한 장 없어서 친구가 불러도 못나가고 그래서 친구도 점점 없어지고 요새 제 상황이 그런데 씁쓸하네요
저는 지방사람이라 상대적으로 여러 기회를 보고 붙잡을 수 있는 서울에서 태어나 집 하나 있는 분들만 해도 부럽고 음악 배우러 미국 갔다는 몇몇 아티스트들 봐도 부럽고 장비사는데 보태주는 부모님 있는 사람도 부럽고
근데 또 편부 편모 가정에겐 제가 부러울 수 있고, 저기 시골에서 사는 분에겐 그래도 대도시인 제가 부러울거고, 집안에 돈은 많지만 화목하지 않은 누군가는 평범하게 사는 가정의 화목한 누군가를 부러워할꺼고, 꿈은 커녕 당장 집안사정때문에 가장이 되어 돈 부쳐야 하는 누군가에겐 제가 너무나 부럽겠죠?
남이랑 자기 인생을 비교하지말고 항상 어제보다 더 나은 자신이 되었는가를 기준으로 살아야한다는 피터슨교수의 말이 생각나네요 내 마음가짐에 따라 가장 많이 달라질 수 있는게 내 인생이니까요 각자의 꿈을 좇아 가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ㅎㅎ




가사가 너무 슬프기도 하고 위로되기도 하네요
이번 앨범 너무 잘 만든 듯
대부분의 사람에게 공감되는 가사라 허허
겪으면서 야마가 생기고 음악도 맛있어 질거에요!
화이팅 하십쇼~
감사합니다 나중에 뜨는 시점이 되면 지금 순간으로 다시는 돌아가고싶지 않아서 더 이를 갈면서 작업할 것 같네요 확실히 요새 딴 짓 하다가 시간 버리는 느낌이 들 때 '내가 이러려고 남들 연애하고 여행가고 친구만나는데 일하고 돈모아 장비사나?'분함 감정이 들면서 작업하게 됩니다ㅎㅎ
아 왜 눈물나냐
제이올데이는 그 인스타 너무한듯...
레디 나갈 때 뭐라했나요?
저도 나무위키 코홀트문서에서 본거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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