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러신분들도 많네요.
평론이라는거자체가
그 사람의 앨범을 평가하는건데
그 사람과 친분이 있으면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평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한대음같은것을 선정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공평하게 하기위해 절대적으로 아티스트들과의 친분이 있으면 안된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음, 뭔가 좀 많이 다르네요 사람들의 생각이
안그러신분들도 많네요.
평론이라는거자체가
그 사람의 앨범을 평가하는건데
그 사람과 친분이 있으면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평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한대음같은것을 선정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공평하게 하기위해 절대적으로 아티스트들과의 친분이 있으면 안된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음, 뭔가 좀 많이 다르네요 사람들의 생각이
딴데도 쓴 댓글인데 이동진 평론가님 평론집에 박찬욱 감독님 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이 추천사를 써주셨는데 그럼 이동진 평론가님은 두 감독의 작품을 논평해서는 안되는걸까요? 사실 전혀 논란이 되지 않았거든요. 서로 기생하는 관계만 아니면 전 딱히 상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사적으로 친한 걸 허용해도 된다고 봐요. 적어도 예술계에서는. 각자의 양심과 직업윤리에 맡길 문제라고 봅니다. 평론계가 발달된 영화계같은 경우는 평론가들이랑 감독들이랑 술도 많이 마셔요. 그러면서 영화에 대한 담론을 하고, 그 분야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이해를 확장시킵니다. 뭐 그걸 떠나서 자기가 어떤 감독이 너무 좋아서 그냥 친해지고자 사적으로 만나는 평론가의 경우도 있지만요. 어쨌든 공과사를 구분 하는게 프로이고, 그걸 컨트롤 하지 못하면 프로답지 못한 거고, 다만 사적 교류를 금지시해선 안된다고 봐요. 자율성에 맡겨야하는 거죠. 그게 예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기도 하고... 실제로 컨트롤이 안되는 게 증명된, 비리가 만무하는 고위공직자들 간의 사적교류를 금지하는 건 동의하지만
코딱지만한 씬에 연 없는게 더 이상하지 않아요?
인터뷰라도 한 번 하면 그 사람 작품은 이제 언급도 못하겠네요.
15년 넘게 흑인음악 커뮤니티 운영하고 평론하고 뮤지션들 인터뷰하던 사람이 뮤지션이랑 친분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이상한걸 떠나서 저는 제 본문에 있듯이 저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평론가'라는 직업을 가지려면
코딱지만한 씬에 연 없는게 더 이상하지 않아요?
인터뷰라도 한 번 하면 그 사람 작품은 이제 언급도 못하겠네요.
절대 비꼬는 거 아닙니다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본 겁니다
사실 진짜 제대로 중립적으로 평론을 한다면 친분이 없는게 베스트겠지만
결국에는 인터뷰를 위해 만나고 그러다보니 친분이란게 아에 존재하지 않을 수가 없다 봅니다.
딴데도 쓴 댓글인데 이동진 평론가님 평론집에 박찬욱 감독님 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이 추천사를 써주셨는데 그럼 이동진 평론가님은 두 감독의 작품을 논평해서는 안되는걸까요? 사실 전혀 논란이 되지 않았거든요. 서로 기생하는 관계만 아니면 전 딱히 상관 없다고 봅니다.
근데 그건 솔직히 친분이라는 맥락으로 읽긴 힘들지 않나요 실제로 그분들이 영화 촬영할때 들락거리고 사교적인 관계을 맺고 같은 사무실에 같은 번호였던 케이스 아니잖아요 저는 만약에 이동진 평론가님이 그런 행동을 보이셨다면 그분을 개인적으로 싫어하거나 소비안하고 이러진 않아도 동의하진 않을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건 존중하지만 같은 사무실이었던게 심지어 지금은 일권씨만 들락날락 하는거 같은데 추천사에 내 영화의 맥을 잘 짚어주는 사람 중 하나다 (정확한 워딩은 이렇지 않지만 맥락은 이러합니다) 라는 것보다 더 결격사유라는 것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전 둘다 솔직히 멋있다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그럴수 있다고는 보지만 제가 창작자 입장이라면 거기에 영향을 분명히 받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쇼미더머니 심사위원의 소속아티스트들이 나왔을때 그 심사위원은 그 뮤지션의 실력만 보고 평가하는게 의무아닌가요?? 심사위원의 첫번째 의무는 실력을 보고 평가하는거지....
본인의 소속아티스트라고 일부러 핸디캡을 준다는게 더 이상함
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더라도 다른 시청자들 중에선 뒷말하는 사람 많을 것이 분명하니 미리 논란 요소를 제거하려 한 거겠죠. 그같은 논란으로 인해 오히려 아티스트의 실력이 평가절하될 수 있으니까요.
예전에 더콰가 쇼미777 CP 였던 최효진 PD와 함께 인터뷰하는 것을 본 적 있는데 최효진 PD 역시 그같은 논란이 일까봐 걱정했는데 몇 몇 팀에서 본인 회사 소속 아티스트에겐 미리 탈락 버튼 누르고 시작해 줘서 고마웠다고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도 사실 님 생각에 동의는 합니다.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핸디캡 맞고 불공정한 처사인 것도 맞으니까요.
저는 사적으로 친한 걸 허용해도 된다고 봐요. 적어도 예술계에서는. 각자의 양심과 직업윤리에 맡길 문제라고 봅니다. 평론계가 발달된 영화계같은 경우는 평론가들이랑 감독들이랑 술도 많이 마셔요. 그러면서 영화에 대한 담론을 하고, 그 분야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이해를 확장시킵니다. 뭐 그걸 떠나서 자기가 어떤 감독이 너무 좋아서 그냥 친해지고자 사적으로 만나는 평론가의 경우도 있지만요. 어쨌든 공과사를 구분 하는게 프로이고, 그걸 컨트롤 하지 못하면 프로답지 못한 거고, 다만 사적 교류를 금지시해선 안된다고 봐요. 자율성에 맡겨야하는 거죠. 그게 예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기도 하고... 실제로 컨트롤이 안되는 게 증명된, 비리가 만무하는 고위공직자들 간의 사적교류를 금지하는 건 동의하지만
받고 개인적인 친분있는 아티스트끼리 샤라웃 금지도 추가하죠 ㅋㅋㅋ
비약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그러면 뮤지션이 다른 뮤지션의 팬이 되는 것은요? 어떤 이의 음악을 오래듣고 사랑하다보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겠죠. 실제로도 영향을 받아 사운드가 비슷하다거나 한 경우가 왕왕있죠.
물론 평론에 있어서 친분이 없으면 완전한 객관성을 이룰 수도 있지만, 필수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평론가는 자신만의 취향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로봇처럼 정량적으로 평가내리는 게 아니라요.
포인트는 예를 들자면 화지에게 내린 평론에서 그 근거가 충분한가이지 그와 친분이 있는가 여부는 (금전적인 대가성 이런게 없는 한)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친분 얘기가 나오길래 한번 제가 생각하는것들을 풀어봤어요
사건과 떠나서
???:유시민
친분이 평론에 방해가 된다는 건 이해하지만
사람 사는 세상이다 보니까 아예 단절을 해라 이런걸 강요하기도 그렇고 뭐..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