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만남
오버클래스 컴필 2집 COLLAGE 2 수록곡 "OVC IS THE FUTURE"
https://www.youtube.com/watch?v=gDLls1IiHEU
솔직히 랩 퍼포먼스 적으로 버벌진트, 산이, 스윙스에 비해 덜 화려했고,
덜 세련됐던 노도의 랩이 11년 전 내 귀에는 그렇게 좋게 들리지 않았다.
그저 오버클래스 크루에는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갔었다.
2) 아티스트라고 느끼게 된 계기 - 1
https://www.youtube.com/watch?v=VLhHYOmgSFg
버벌진트의 앨범 GO EASY의 수록곡 "WANT YOU BACK"
노도가 작곡가로 참여한 곡이다.
말 그대로 올드스쿨한 비트에 훅도, 감성도 모두 올드스쿨 하게 작업하였다.
당시 이 곡의 훅을 나는 엄청 좋아했지만, 주변에서는 촌스럽다라던지 웃긴다라던지 해서
굉장히 시무룩 했던 기억이 있다.
3) 아티스트라고 느끼게 된 계기 - 2
https://www.youtube.com/watch?v=bObDTCagZqo
역시 노도가 작곡한 "끝까지 따르리"라는 곡이다.
유재하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클라이막스 부분 간주를 샘플링했다.
샘플을 chopping 한다고 요즘도 이런 말을 쓰나?..
어쨌든 노도는 이 말이 딱 어울리는 비트 메이킹을 하는 것 같다.
잘 들지도 않는 중식도를 고기에 쾅쾅 내리쳐서 썰어내는 느낌이었다.
둔탁하지만, 역시 그 맛이 있다.
허나 랩은 여전히 아쉬웠다. 주제가 랩으로 표현하기엔 너무 어려웠지않나.. 생각한다.
4)처음으로 래퍼로서의 노도의 매력을 느끼다.
https://www.youtube.com/watch?v=Q7D98z3sWN4
아직 이 지루한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다른 곡들을 그냥 스킵하셨어도
이 곡은 꼭 들어보시길 추천한다.
최근 LOS라는 래퍼가 엄청 주목을 받았다.
출신이나 살아온 경험 등이 REAL하기 떄문이라고 들었다.
Nodo라는 래퍼도 LOS 못지 않게 진짜 REAL한 것 같다.
많은 앨범을 발매하셨고, 솔직히 상업적으로 외면당했다.
하지만 Nodo는 아직도 음악을 한다.
아마 외면 당할 것을 알면서도 하고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 수록 무엇이든 오래 한 사람을 존경하게 된다.
그렇게 오랜 시간 한 우물을 팔 수 있었다는 것은,
그 것에 대한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Nodo의 올드스쿨 힙합을 향한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노도 a.k.a. DJ Freek!
끝까지 따르리는 아마 노도 음악 역사중
대표곡으로 뽑고 싶네요ㅎ
고 유재하님의 형님께서 샘플 클리어를 허락해주신 덕분에 멋진 곡이 나온 것 같습니다. DJ Freek !
Off The Chain도 좋았음
https://youtu.be/KJYFvpGApFE
좋군요...!
아래 버벌글에도 얘기했지만 WANT YOU BACK은 노도를 다시보게 하는 트랙이었죠
제 핸드폰에서 고이지 앨범 중 가장 오래 살아남은 곡입니다.
요즘은 스트리밍으로만 듣지만 :)
군대에서 cd플레이어로 버벌진트 고이지에서 want you back 반복재생하면서 잤던기억나네요 ㅋㅋ
군대 CDP 감성.. 보안성검사 필
녹색이념 앨범에 보안성검사스티커 붙힌거 아직도 마음아파요 ㅠㅠ 떼어도 자국심하던데
노도 소울 있죠. 당시 고이지 발매했을 때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저 곡은 여전히 즐겨들음..
저도 이따금 찾아듣습니다, 교회 성당 그리고 절~
노도 아직 하는군요
여전히 열정이 느껴집니다
노도 랩은 잘 모르겠지만 프로듀싱 만큼은 진짜배기라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음악 하고 계셨군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돌다 돌다가 노도의 랩이 재평가 받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제 생각엔 그다지 멀지 않은 것 같아요.
좋은 글
:) 칭찬 받으니 좋네요
랩 못한다고 까이는 래퍼지만,프류듀싱은 잘하죠.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돌다 돌다가 노도 랩이 재평가 받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제 생각엔 그다지 멀지 않은 것 같아요.
ovc 콜라쥬4나 돌려야겠네요 생각난김에
저에겐 늦잠이 노도님 곡들중 최애곡입니다 ㅎ
노도 너무 멋져요 항상 응원합니다
https://youtu.be/2ZW0bpIO7kQ
연옥이라는 앨범 한 번 돌려봐야겠네요.
옵클시절에 노도 욕을 지나치게 먹었던 기억이
원츄백 노도가 작곡한건 처음 알았네요
교회 성당 그리고 절~ 다가서 아무리 빌어도 널~
확신해 라는 곡도 처음 듣는데 좋군요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다니 좋네요
???: 야 너 노도도 아니고 메이저에도 진출 못 해
좋은글이네요
전 노도님 곡 중 ‘암전’
많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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