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c콘 후기

어제 너무 바쁘고 힘들고 공연장 가는것도 늦어서 예매번호보다 훨씬 뒤에서 들어가고 크리스마스 아니랄까봐 하다하다 vmc콘에서도 양옆으로 커플이라 짜증 꽉 차있었는데 이거 보면서 다 날림

오프닝 게스트는 록스펑크맨

파워풀한 붐딱이 답게 오프닝으로 공연 분위기 잘 띄워줘서 만족

두번째 이현준

크게 먹먹한 곡들이 아니라 명함 같은 에너지 넘치는 곡들 했는데도 보면서 이상하게 좀 뭉클한게 있었음

이현준 진짜 앞으로도 화이팅

오프닝 끝나고 딥플로우

다모임 곡들 36데인져 소파처럼 크게 빡세지 않은 곡들로 했음

Founder 는 정말 얼마 안남았다고 합니다 1~2월

소속 래퍼들 앨범들도 자꾸 미뤄지다보니 다들 지금 비슷한 시점까지 진행이 돼있다는데 내년에는 나오지 않을까 싶음

늦어서 미안한데 늦어도 오래 들을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싶다고 함

그 다음 로스

Big Bad 딱 나올때 아 이거지 싶었음

라이브는 괜찮은데 기존 멤버들처럼 방방 뛰게하는건 없었음 아무래도 이제 들어왔으니까

딥플로우가 없었다면 자기는 작년에 굶었을거라고 함

순서가 헷갈리는데 일단 빅원

진짜 잘생김... tv나 카메라에 담긴거 봤을땐 그냥 잘생겼네 정도였는데 실물 직접보니까 ㄹㅇ 진짜임 제스쳐도 잘어울리고

파트타임쿡스

공연을 존나잘합니다 진짜 존나잘함 특히 사울 에너지가 미쳤음 이 듀오는 이제 인지도도 어느정도 생겼겠다 떡상할겁니다

음원으로 들으면 곡 좋네 정돈데 공연은 차원이 다름 멤버 각자 나와서 공연했던거 중엔 제일 재밌게 놀았음

우탄

우탄도 믿고 보는 공연 잘하는 mc니 재밌었음

나와서 바로 Space Bar 조지길래 화지 나오나 싶었는데 안나와서 그건 아쉽 Lac Lac 라이브 듣고싶었는데

공황장애 겪었는데 이제 많이 나아졌다고 함

전에 화지가 말한것처럼 먼치즈 앨범이 곧 나온다고 합니다

이로한

앨범이 아마도 멀지는 않은것같음 그냥 내 행복회로인거일수도 있고

앨범 수록곡 2개랑 Take five 불렀는데 두번째 부른 앨범 수록곡 들으면서 온몸에 소름이 빡돋음

이로한코인 떡상한다 꽉잡아 

큐엠

나오자마자 3집 1번트랙 조져버림

제가 장담하는데 큐엠 3집이 나온다면 큐엠은 한국에서 랩 제일 잘하는 래퍼 반열에 무조건 들어가게 될겁니다 no doubt로 무조건

다음곡 중앙차선

다시 온몸에 소름돋음 통틀어서 제일 좋았던 무대 하나만 꼽자면 무조건 중앙차선 영상이 올라올진 모르겠는데 올라오면 꼭 보세요 나만보긴 너무 아까움

곡 다 하고 바로 오디로 연결돼서 같이 vs 곡들 부름

오디

아 역시 재밌고 공연잘함 예능감이 있음

포텐셜을 어느정도는 터트린것같다는 생각이 듦

두꺼비 좋았고 공상과학기술 부르는데 이 곡이 이렇게 좋은 곡이었나 싶었음 원곡에서도 오디만 좋았는데 

넉살

넉살은 넉살

내뿜는 아우라가 다름

향수 라이브 너무 좋았음 단체공연 하기전에 피날레로 최고의 곡이 아닐까

곧 나온 코쿤앨범에 피쳐링이 있고 제이호였나 블랭인가 피쳐링이 있고 또 곡 내는게 있다고 합니다

앨범은.... 아 몰라 씨발

이 뒤에 단체공연은 정신줄 놓고 놀아서 딱히 설명할게 없네요 어두운곡만 불러서 못날뛴 이로한이 같이 정신줄 놓고 놀았음

요약: 앨범이 제대로들 나오기만 한다면 내년은 vmc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