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나 넋업샨 솔컴 시절 더콰
일리닛 주석 나찰 엠씨스나이퍼 이 시절이 그리우세요?
힙합은 대부분 쪼끄만한 소극장에서나 겨우 공연하던 시절?
그 작은 씬에서 퀄 낮은 앨범 찾아듣던 시절?
지금 힙합씬 그 시절보다 수십배 과장좀 보태면 수백배도
씬의 크기나 음원시장 대중성 등이 커졌다고 봅니다.
2019년 상반기에만 세컨랭귀지나 이방인 킁 스트레인저
등등 들을게 쏟아져서 씬에서 이름있는 래퍼의 작업물도
챙겨듣기 귀찮습니다 또 래퍼들이 너무 많아서 이름도 기억하기
힘들만큼 씬의 크기는 커졌고 정상급 아티스트들은
많습니다.
전 지금이 좋아요
예전으로 돌아가고싶진 않네요
물론 추억보정으로 그때가 아름다워 보이긴합니다.
하지만 그뿐이예요
일리닛 주석 나찰 엠씨스나이퍼 이 시절이 그리우세요?
힙합은 대부분 쪼끄만한 소극장에서나 겨우 공연하던 시절?
그 작은 씬에서 퀄 낮은 앨범 찾아듣던 시절?
지금 힙합씬 그 시절보다 수십배 과장좀 보태면 수백배도
씬의 크기나 음원시장 대중성 등이 커졌다고 봅니다.
2019년 상반기에만 세컨랭귀지나 이방인 킁 스트레인저
등등 들을게 쏟아져서 씬에서 이름있는 래퍼의 작업물도
챙겨듣기 귀찮습니다 또 래퍼들이 너무 많아서 이름도 기억하기
힘들만큼 씬의 크기는 커졌고 정상급 아티스트들은
많습니다.
전 지금이 좋아요
예전으로 돌아가고싶진 않네요
물론 추억보정으로 그때가 아름다워 보이긴합니다.
하지만 그뿐이예요
Vmc보다 하이라이트가 더 컸었던거 같음
20대 30대보다 힙합에 대해 많이 접하고
대중화됐기에 기대가 됩니다.
그 와중에 진국들도 꾸준히 있다는게 중요하죠
위캔드 트릴로지 2집3집 소장할만큼 좋아해요 ㅋㅋㅋ
글 초반에 언급하셧던 노래들, 그 때 열심히 들었고 씨디도 다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으라고 하면 촌스러워서 못듣겟어요. 이번에 넋업샨 무반주 랩도 진짜 별로였고요. 지금 씬의 수준이 상당히 올라와있고 그 시절보다 대중성 실력 측면에서 뛰어난 것이 당연히 맞습니다. 그 기폭제 역할은 당연히 쇼미더머니랑 그 프로그램에서 영리하게 자기의 실력이랑 음악을 보여준 래퍼들이고요. 저도 오왼, 테잌원, 로꼬 등등 쇼미 통해서 알게되었는데 지금은 나올때마다 찾아듣는 팬이 되엇네요. 힙합 안듣는 다고는 햇는데 이런 분들 앨범 나오면 앞으로도 당연히 듣게 될거 같고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방향성이 이상해지고 있다입니다. 급식들한테 딱 잘먹히는 이상한 컨셉, 말도 안되는 돈이 어쩌고 하는 노래들.. 이런게 관심을 받고 또 그걸 실력으로 착각하고 예술이 어쩌니 하는 래퍼들이 싫어요 그냥 ㅋㅋㅋㅋ그래서 안들을라고요ㅋㅋㅋㅋㅋ저도 멋있는 머니스웩은 좋아합니다. 그걸 누가 어떻게 하냐가 중요한거죠. 아무튼 과거로 돌아가자는 건 아닙니다 ㅎㅎ
쇼미재수생을 까고싶은건지 속히말하는
트랩 것들을 까고싶은건지
쇼미를 까고싶은건지 예술을 논하는 래퍼들이 우스운건지
두루뭉실하게 쓰셔서 똥글이라고 표현한겁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방향성을 얘기를 하시는데
씬의 커짐에 따라 다양한 컨셉?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씬을 그런 래퍼들이 먹었나?라고
물으시면 전혀라고 생각합니다.
한순간 반짝한 래퍼들을 보고 환멸을 느껴서
힙합은 망했다? 방향이 잘못됐다?
과대해석이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싫은 건 국힙에서 말도안되는 컨셉이 관심을 받고 그걸 사람들이 힙합음악하는 사람, 래퍼라고 생각하는 현상 인거 같네요. 당연히 그 사람들은 인스타가 부업이고 쇼미에 나오죠? 물론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당연히 그 사람들이 씬을 먹은 적 없죠 ㅎㅎ 근데 마치 씬을 먹은 거 처럼 행동하고 가사를
쓰고 그거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이는 것이 그냥 싫으네요ㅋㅋㅋ
한순간 반짝한 래퍼들을 보고 환멸을 느껴서 힙합은 망해가고 있고 꼴보기 싫다! 입니다. 이정도면 과대해석은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얘기가 좀더 통할거 같습니다.
그런 컨셉과 기믹으로 씬에서 빛을 본
래퍼는 매우 소수 아닌가요?
단순히 그들에게 환멸을 느낀거면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저도 똥글 많이써요
다만 추천이 그렇게 달리는게 웃긴거죠
퀄 낮은 앨범 찾아듣던 시절?ㅋㅋㅋㅋㅋ
줄이 이상해져서 그냥 뒀는데
퀄좋은 앨범이 소수인 시절이라고 읽으시면 될듯합니다
케릭터성이 일정부분 차지하듯
힙합도 예외는 아니라고생각합니다.
리스너들이 음감회온것도 아니고 케릭터를
볼수밖에요 대중들이 케릭터성을 추구하는데
씬은 대중의 입맛에 맞추는거라고 봐요
근데 실력있는 래퍼는 어떻게든 뜹니다.
일단 13-14시즌에 랩하우스 같은 홍대 작은 공연장 2-3만원 짜리 공연들 많이 보러 다녔는데
요새는 씬이 커져서 대학 축제나 페스티벌에 래퍼들이 라인업에 많아진 대신 이런 작은 공연이 없어져서 아쉬운건 사실이에요
물론 단콘은 홍대에서도 많이 하지만 단콘과 더불어 여러 공연들 힙플에서 예매해서 자주 보러다녓는데 그건 솔직히 아쉬워요
한편으로 좋습니다. 근데 그 작은 공연은
무명 래퍼들이 채우지 않나요?
기리보이, 노창이 단골이었고 (JM 컴필전)
크루셜스타, 앤덥, 등 젊은 랩퍼들이 이런 소규모 공연 라인업에 자주 보였었어요
그리고 코홀트 하이라잍도 엄청 많았구요 VMC도 많았고
저들이 무명은 아니였으니깐요 당시에도ㅋㅋ... 무명래퍼들 공연은 딱히 보고 싶진 않네요
요새 트렌드는 이름좀 있는 랩퍼들이 클럽 공연을 많이하는 추세죠.
아실지 모르겠지만 국힙 암흑기 10-12년도에는 홍대에 힙합클럽이 거의 없었고
13,14년도에도 랩퍼들이 클럽와서 공연하는건 드물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요샌 헨즈나 소프 케익샵 이런데서 놀다가 공연하고 이런일이 많긴 하지만요.
씬의 크기나 래퍼의 수가 한정되어있고 크기가
크기인만큼 지금처럼 좋은 앨범이 쏟아져나오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과거 소규모 객석이라 해도 당시 공연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가 같이 즐기는 분위기였어요. 지금도 그런 분위기는 있지만, 과거엔 모든 관객들과 뮤지션이 함께 무대를 즐기는 느낌이요. 저번에 에넥콘만 가도 핸드폰 들지 말아달라는 주최측 말도 무시하고 대부분 핸드폰들어서 영상찍기 바쁘던데 솔직히 이런거 보면 과거에 느꼈던 감정에 비해 솔직히 씁쓸합니다.
좋게보기 힘들다는 말쓴인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그말이 맞는말이면서도
틀린말인게 그시대와 달리 힙합음악
자체의 트렌드가 달라졌다고 봅니다.
가사의 진정성 심오함 예술성 보다는
가사를 조금 포기하더라도 사운드적
요소나 조금이라도 더 찰진 라임을
요구하는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윗말은 래퍼가 100명있고
1000명있고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옛날음악은 다 구리고 요즘 음악은
다좋다는게 아녜요
쇼미출연과 메이저 레이블들 소속 래퍼들만
해도 10년대초나 2000년대 말 주목받던
래퍼들 수는 훨씬 뛰어넘을거 같습니다.
씬의 크기가 차이나니 퀄이 좋은 앨범수도
차이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량차이가 아니라요
2019년에 07년 앨범 퀄이 구리다고 할게아니라
07년앨범은 07년당시 기준으로 퀄리티를 매겼어야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2019년에 에미넴 mmlp 퀄리티랑 캔드릭 DNA퀄리티 비교하는격 아닐까싶은데
언에듀 브래딧 사츠키 및 인디고 젖뮤의 괴랄발랄한 행보들을 볼때면 과거가 좋지만 => 수정 : 언에듀 브래딧 사츠키 노엘 및 각 종 인스타갱들의 괴랄발랄한 행보들을 볼때면 과거가 좋지만
플레이리스트에 가득차서 넘치는 곡과 앨범들을 볼때면 지금뿐만 아니라 미래가 기대되긴 함
그거랑 별개로 힙합씬은 지금이 더 좋은건 확실하지만
2. 그렇다면 왜 과거의 힙합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단순한 추억보정일뿐일까요?제 생각은, 힙합신이 단순히 커지기만 했던게 아니라 변형된 모습으로 커졌기 때문이다, 입니다. 몇몇 래퍼나 리스너들이 말하는 표현으로는 '변질됐다'가 맞겠군요.
3. 꼰대, 늙은이 같은 말일수도 있어요. 아니, 그냥 꼰대 발언이죠. 지금은 예전보다 절실함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당연히 현세대 래퍼들이 뒤에서 얼마나 노력하는 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작업물을 꾸준히 내는 걸 보면, 정말 열심히 하겠지요. 그래야 할 것이고. 그렇지만 과거의 치열하게 곡 쓰고 씬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다 현재의 힙합신을 보고 있노라면 저와 같은 일부 리스너들은 뒷맛이 이상하긴 합니다.
4. 좋은 음악을 찾아듣는 리스너의 입장에선 씬이 커질수록 당연히 환영할 일이지만, 저와 같을 수도 있는 '꼰대' 스타일 리스너는 커졌으나 변질된 이 씬을 좋게만은 바라볼수 없는 겁니다. 말을 좀 돌려서 말했지만 어떤 뜻인지 어림짐작은 하실 거라 믿습니다.
여담. 지금의 씬을 보면서 미래가 기대된다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언제나 과거에도 그랬습니다. 피타입을 듣고 자란 허클베리 피, 또 그걸 듣고 자란 올티처럼 말이죠.
요즘 나오는 곡들 30초 듣다가 끄고 바로 더 뱅어즈 킴.
확실히 그 때는 배치기 이런 랩 말고 언더그라운드 듣는 친구들도
많이 없고 조금 요상하게(?) 취급했는데
요즘은 대중화가 어느정도 되어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것 같아 그런 부분은 더 좋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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