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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과거의 힙합씬이 지금보다 좋으세요?

soelzmik2019.08.04 01:41조회 수 2099추천수 9댓글 46

메타나 넋업샨 솔컴 시절 더콰

일리닛 주석 나찰 엠씨스나이퍼 이 시절이 그리우세요?


힙합은 대부분 쪼끄만한 소극장에서나 겨우 공연하던 시절?

그 작은 씬에서 퀄 낮은 앨범 찾아듣던 시절?


지금 힙합씬 그 시절보다 수십배 과장좀 보태면 수백배도

씬의 크기나 음원시장 대중성 등이 커졌다고 봅니다.


2019년 상반기에만 세컨랭귀지나 이방인 킁 스트레인저

등등 들을게 쏟아져서 씬에서 이름있는 래퍼의 작업물도

챙겨듣기 귀찮습니다 또 래퍼들이 너무 많아서 이름도 기억하기

힘들만큼 씬의 크기는 커졌고 정상급 아티스트들은

많습니다.


전 지금이 좋아요

예전으로 돌아가고싶진 않네요

물론 추억보정으로 그때가 아름다워 보이긴합니다.

하지만 그뿐이예요
신고
댓글 46
  • 8.4 01:43
    그건 너무 틀딱이고 14~15시즌 JM시절이 젤 재밌었음
  • 8.4 01:43
    @글쎄요이건
    저도 일리 jm vmc 이 삼대장 시절 젤 과몰입을 하긴했음
  • 8.4 01:52
    @soelzmik
    당시엔 코홀트 살아있던 하이라이트도 한자리 하지 않았나요?
  • 8.4 01:54
    @랩병찌찌
    사파전 이였네요 생각해보니
    Vmc보다 하이라이트가 더 컸었던거 같음
  • 8.4 01:45
    전 지금이 제일 좋고, 앞으로가 계속 더더더더더더더 기대되네요
  • 8.4 01:51
    @에이샙훈도
    저도 지금 어린 10대들이
    20대 30대보다 힙합에 대해 많이 접하고
    대중화됐기에 기대가 됩니다.
  • 8.4 01:51
    저도 지금이 더 좋습니다 확실히 소소하고 진국인 노포맛집 같은 느낌보단 대형프렌차이즈화가 되어버렸지만 그만큼 접근성이 쉽고 여러 컨텐츠들이 나오니깐요
  • 8.4 01:55
    @tidemodi
    접근성과 컨텐츠도 좋지만
    그 와중에 진국들도 꾸준히 있다는게 중요하죠
  • SGA
    8.4 11:17
    @tidemodi
    노포,, 아닙니다
  • 8.4 01:54
    외힙으로 오십쇼
  • 8.4 01:58
    @YoungSinatra
    외힙도 깊게는 몰라도 어느정도는 듣습니다
    위캔드 트릴로지 2집3집 소장할만큼 좋아해요 ㅋㅋㅋ
  • 8.4 01:58
    ㅋㅋㅋㅋ제가 쓴 글에 똥글이라고 하셨던 분이 이렇게 의견을 내주시니까 대화할 수 있어서 좋으네요. 일단 제 답 역시 아니요 입니다.
    글 초반에 언급하셧던 노래들, 그 때 열심히 들었고 씨디도 다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으라고 하면 촌스러워서 못듣겟어요. 이번에 넋업샨 무반주 랩도 진짜 별로였고요. 지금 씬의 수준이 상당히 올라와있고 그 시절보다 대중성 실력 측면에서 뛰어난 것이 당연히 맞습니다. 그 기폭제 역할은 당연히 쇼미더머니랑 그 프로그램에서 영리하게 자기의 실력이랑 음악을 보여준 래퍼들이고요. 저도 오왼, 테잌원, 로꼬 등등 쇼미 통해서 알게되었는데 지금은 나올때마다 찾아듣는 팬이 되엇네요. 힙합 안듣는 다고는 햇는데 이런 분들 앨범 나오면 앞으로도 당연히 듣게 될거 같고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방향성이 이상해지고 있다입니다. 급식들한테 딱 잘먹히는 이상한 컨셉, 말도 안되는 돈이 어쩌고 하는 노래들.. 이런게 관심을 받고 또 그걸 실력으로 착각하고 예술이 어쩌니 하는 래퍼들이 싫어요 그냥 ㅋㅋㅋㅋ그래서 안들을라고요ㅋㅋㅋㅋㅋ저도 멋있는 머니스웩은 좋아합니다. 그걸 누가 어떻게 하냐가 중요한거죠. 아무튼 과거로 돌아가자는 건 아닙니다 ㅎㅎ
  • 8.4 02:05
    @adi dassler
    님글이 똥글이라는 이유는
    쇼미재수생을 까고싶은건지 속히말하는
    트랩 것들을 까고싶은건지
    쇼미를 까고싶은건지 예술을 논하는 래퍼들이 우스운건지
    두루뭉실하게 쓰셔서 똥글이라고 표현한겁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방향성을 얘기를 하시는데
    씬의 커짐에 따라 다양한 컨셉?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씬을 그런 래퍼들이 먹었나?라고
    물으시면 전혀라고 생각합니다.

    한순간 반짝한 래퍼들을 보고 환멸을 느껴서
    힙합은 망했다? 방향이 잘못됐다?
    과대해석이라고 봅니다.
  • 8.4 02:15
    @soelzmik
    음 제가 두루뭉실하게 쓰긴 한거 같네요. 충분히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싫은 건 국힙에서 말도안되는 컨셉이 관심을 받고 그걸 사람들이 힙합음악하는 사람, 래퍼라고 생각하는 현상 인거 같네요. 당연히 그 사람들은 인스타가 부업이고 쇼미에 나오죠? 물론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당연히 그 사람들이 씬을 먹은 적 없죠 ㅎㅎ 근데 마치 씬을 먹은 거 처럼 행동하고 가사를
    쓰고 그거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이는 것이 그냥 싫으네요ㅋㅋㅋ

    한순간 반짝한 래퍼들을 보고 환멸을 느껴서 힙합은 망해가고 있고 꼴보기 싫다! 입니다. 이정도면 과대해석은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 8.4 02:20
    @adi dassler
    누구를 얘기하는지 좀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시면
    얘기가 좀더 통할거 같습니다.

    그런 컨셉과 기믹으로 씬에서 빛을 본
    래퍼는 매우 소수 아닌가요?
    단순히 그들에게 환멸을 느낀거면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 8.4 02:02
    그리운건 그대가 아니라 그때이리
  • 8.4 02:03
    남의 글 똥글이라 써질러놓고 여기선 또 점잖은척 쓰고게시네요ㅋ 뭐이딴 똥글이라 다있는지 어휴
  • 1 8.4 02:06
    @준치
    두서없는글이 똥글이죠 뭐예요
    저도 똥글 많이써요

    다만 추천이 그렇게 달리는게 웃긴거죠
  • title: Frank OceanGN
    1 8.4 02:04

    퀄 낮은 앨범 찾아듣던 시절?ㅋㅋㅋㅋㅋ

  • 1 8.4 02:08
    @GN
    수정할까말까 하다가
    줄이 이상해져서 그냥 뒀는데

    퀄좋은 앨범이 소수인 시절이라고 읽으시면 될듯합니다
  • 8.4 02:07
    힙합씬은 당연히 지금이 훨씬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력도 없는데 기믹으로 수준 이상으로 뜨거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래퍼들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이센스나 버벌이 지진아 박멸을 명분으로 참교육 시전했었는데 요즘은 그런게 더딘것 같아 좀 아쉽네요. 올티 디스전도 팬덤씨움으로만 끝나서 솔직히 좋은 사례는 아니었던 것 같음. 한국힙합씬의 크기만이 아닌 질적으로도 향상될려면 실력있는 래퍼들이 기믹보다 더 뜰수 있도록 구조가 만들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8.4 02:12
    @GROCK
    대부분 엔터테이너가
    케릭터성이 일정부분 차지하듯
    힙합도 예외는 아니라고생각합니다.
    리스너들이 음감회온것도 아니고 케릭터를
    볼수밖에요 대중들이 케릭터성을 추구하는데
    씬은 대중의 입맛에 맞추는거라고 봐요

    근데 실력있는 래퍼는 어떻게든 뜹니다.
  • 8.4 02:20
    씬이 커진건 차치하더라도

    일단 13-14시즌에 랩하우스 같은 홍대 작은 공연장 2-3만원 짜리 공연들 많이 보러 다녔는데

    요새는 씬이 커져서 대학 축제나 페스티벌에 래퍼들이 라인업에 많아진 대신 이런 작은 공연이 없어져서 아쉬운건 사실이에요

    물론 단콘은 홍대에서도 많이 하지만 단콘과 더불어 여러 공연들 힙플에서 예매해서 자주 보러다녓는데 그건 솔직히 아쉬워요
  • 8.4 02:35
    @3rdStoree
    그만큼 래퍼들이 돈을 번다는거니
    한편으로 좋습니다. 근데 그 작은 공연은
    무명 래퍼들이 채우지 않나요?
  • 8.4 15:16
    @soelzmik
    당시 기억했던 라인업으론

    기리보이, 노창이 단골이었고 (JM 컴필전)

    크루셜스타, 앤덥, 등 젊은 랩퍼들이 이런 소규모 공연 라인업에 자주 보였었어요

    그리고 코홀트 하이라잍도 엄청 많았구요 VMC도 많았고

    저들이 무명은 아니였으니깐요 당시에도ㅋㅋ... 무명래퍼들 공연은 딱히 보고 싶진 않네요

    요새 트렌드는 이름좀 있는 랩퍼들이 클럽 공연을 많이하는 추세죠.

    아실지 모르겠지만 국힙 암흑기 10-12년도에는 홍대에 힙합클럽이 거의 없었고

    13,14년도에도 랩퍼들이 클럽와서 공연하는건 드물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요샌 헨즈나 소프 케익샵 이런데서 놀다가 공연하고 이런일이 많긴 하지만요.
  • 8.4 02:30
    퀄 좋은 앨범이 소수라는 말은 정말 말도안되는 소리. 무슨 요새는 퀄 좋은 앨범만 나오나 싶네요. 지금도 구린앨범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데, 그때도 퀄 안좋은 앨범은 배척당하고 조롱받았어요. 과거 무단샘플로 문제제기하면은 모를까 퀄이 떨어지는 음악은 무슨 설마 음질이나 녹음상태가 구리다는거면 솔직히 할말이 없네요.
  • 8.4 02:34
    @정동규
    오디오는 가술적인 부분이니 구린건 당연하고
    씬의 크기나 래퍼의 수가 한정되어있고 크기가
    크기인만큼 지금처럼 좋은 앨범이 쏟아져나오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 8.4 02:47
    @soelzmik
    지금은 좋은 앨범만 나온다는 소리처럼 들리는데, 시대가 바뀌니 음악적으로 더 깔끔하게 만들어진 노래는 나올 확률은 높겠죠. 비트들이 다양해지고 많이 나오는건 인정합니다. 근데 그만큼 양산되어 나오는 래퍼들의 가사수준이 떨어진다고 느끼는건 비단 저 뿐만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도 좋은 앨범들 정말 많이 나왔어요. 이름있던 크루들만해도 몇개인데요. 시장 규모만 커졌을뿐 현재 음악이 과거 음악보다 좋다는건 공감하기 힘드네요.

    그리고 과거 소규모 객석이라 해도 당시 공연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가 같이 즐기는 분위기였어요. 지금도 그런 분위기는 있지만, 과거엔 모든 관객들과 뮤지션이 함께 무대를 즐기는 느낌이요. 저번에 에넥콘만 가도 핸드폰 들지 말아달라는 주최측 말도 무시하고 대부분 핸드폰들어서 영상찍기 바쁘던데 솔직히 이런거 보면 과거에 느꼈던 감정에 비해 솔직히 씁쓸합니다.
  • 8.4 02:56
    @정동규
    가사수준은 떨어져서 요즘음악은
    좋게보기 힘들다는 말쓴인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그말이 맞는말이면서도
    틀린말인게 그시대와 달리 힙합음악
    자체의 트렌드가 달라졌다고 봅니다.

    가사의 진정성 심오함 예술성 보다는
    가사를 조금 포기하더라도 사운드적
    요소나 조금이라도 더 찰진 라임을
    요구하는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윗말은 래퍼가 100명있고
    1000명있고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옛날음악은 다 구리고 요즘 음악은
    다좋다는게 아녜요
  • 8.4 03:01
    @soelzmik
    솔직히 요새 래퍼들 너무 많아졌어도 어차피 관심받는 래퍼도 과거랑 비슷하게 한정되있잖아요. 100명 1000명 차이가 아니라 그냥 과거처럼 100명 100명이죠 사실상. 님이 말씀하셨잖아요. 작은씬에서 구린퀄 음악 찾아듣돈 시절이 좋냐구요. 그 시절을 좋아하지만 저는 그때 퀄리티가 구리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하는 말씀입니다.
  • 8.4 03:07
    @정동규
    주목받는 래퍼수가 지금과 비슷하다뇨
    쇼미출연과 메이저 레이블들 소속 래퍼들만
    해도 10년대초나 2000년대 말 주목받던
    래퍼들 수는 훨씬 뛰어넘을거 같습니다.

    씬의 크기가 차이나니 퀄이 좋은 앨범수도
    차이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량차이가 아니라요
  • 1 8.4 03:23
    @soelzmik
    쇼미 출연으로 뜬 래퍼들이라 해봐야 얼마나 되나 싶은게 사실상 저스트뮤직 에이어엠지 하이라이트 일리네어 빼면 대부분 1년 장사로 사라지는 래퍼들이 90퍼센트 잖아요. 최근에 좋은 작품내줘서 고마웠던 쿤디판다나 QM, 일리닛 신곡에 댓글 몇개 없고 조회수 많이 나오지도 않아요. 어차피 유명한 래퍼들만 돈 버는건 과거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씬이 커져봐야 부피만 커지고 자기 음악하는 사람은 실속을 못챙기고 미국서 유행하는 스타일 카피해서 돈버는 형식만 늘어나는데, 퀄리티가 높아진다고 생각하지 않네요.
  • 8.4 02:35
    그당시에도 분명 좋은퀄리티의 앨범 믹스테잎들 많았어요
    2019년에 07년 앨범 퀄이 구리다고 할게아니라
    07년앨범은 07년당시 기준으로 퀄리티를 매겼어야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2019년에 에미넴 mmlp 퀄리티랑 캔드릭 DNA퀄리티 비교하는격 아닐까싶은데
  • 8.4 02:38
    @생쥐
    바로 윗댓글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 8.4 02:44

    언에듀 브래딧 사츠키 및 인디고 젖뮤의 괴랄발랄한 행보들을 볼때면 과거가 좋지만 => 수정 : 언에듀 브래딧 사츠키 노엘 및 각 종 인스타갱들의 괴랄발랄한 행보들을 볼때면 과거가 좋지만
    플레이리스트에 가득차서 넘치는 곡과 앨범들을 볼때면 지금뿐만 아니라 미래가 기대되긴 함

  • 8.4 03:00
    솔직히 돌아가라면 돌아가고 싶네요 그때 전 십대였으니까요 ㅎ

    그거랑 별개로 힙합씬은 지금이 더 좋은건 확실하지만
  • 8.4 03:30
    음악이 그리운 건가 십대가 그리운 건가 전 후자인 듯 애들하고 배치기 듣고 대학가면 힙합동아리 들어가자고 농구 코트에서 떠들던ㅋㅋ
  • 8.4 04:19
    전 갠적으로 jm, 일리네어등등이 인기 많았던 시절이 더 좋았던것같아요 지금 힙합시장이 커져서 더 좋은 래퍼들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캐릭터나 기믹질이 일단 반 먹고 들어가는 게 저랑은 안맞네요
  • 예전부터 과거와 현대를 생각하며 지금이 좋고, 예전이 좋고 이런 논쟁에 고민을 많이 해봤지만, 개인적인 결론은 결국 다양한 분파의 소비층이 본토의 반이라도 따라가지 못하고, 음악인이 직업이 되는 날이 오지 않는다면 그리워질 곳은 결국 없다는 결론에 다다른지 오래입니다. 언제든 떠날 것 같네요.
  • 8.4 04:56
    저스디스나 김심야 같은 래퍼들이면 뭐 인정하죠 다들. 근데 기믹질에 의존하고 약빨은 척하는 최근 몇몇 신예래퍼들 보면 좋은 생각은 안 듭니다. 그 기믹도 결국 외국에서 가져온 거라 오리지널리티가 없죠
  • 8.4 07:53
    1. 힙합신이 커져서 나타난 이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씬이 음악계 전체에 대한 영향 자체가 커졌으니 기존의 고퀄리티의 음악이 조금씩 나오던 시절보다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순리입니다. 필연이에요. 전체적 부피가 커졌는데 좋은 부분이 그대로라면 그건 퇴화했다는 뜻이니까요.

    2. 그렇다면 왜 과거의 힙합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단순한 추억보정일뿐일까요?제 생각은, 힙합신이 단순히 커지기만 했던게 아니라 변형된 모습으로 커졌기 때문이다, 입니다. 몇몇 래퍼나 리스너들이 말하는 표현으로는 '변질됐다'가 맞겠군요.

    3. 꼰대, 늙은이 같은 말일수도 있어요. 아니, 그냥 꼰대 발언이죠. 지금은 예전보다 절실함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당연히 현세대 래퍼들이 뒤에서 얼마나 노력하는 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작업물을 꾸준히 내는 걸 보면, 정말 열심히 하겠지요. 그래야 할 것이고. 그렇지만 과거의 치열하게 곡 쓰고 씬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다 현재의 힙합신을 보고 있노라면 저와 같은 일부 리스너들은 뒷맛이 이상하긴 합니다.

    4. 좋은 음악을 찾아듣는 리스너의 입장에선 씬이 커질수록 당연히 환영할 일이지만, 저와 같을 수도 있는 '꼰대' 스타일 리스너는 커졌으나 변질된 이 씬을 좋게만은 바라볼수 없는 겁니다. 말을 좀 돌려서 말했지만 어떤 뜻인지 어림짐작은 하실 거라 믿습니다.

    여담. 지금의 씬을 보면서 미래가 기대된다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언제나 과거에도 그랬습니다. 피타입을 듣고 자란 허클베리 피, 또 그걸 듣고 자란 올티처럼 말이죠.
  • 8.4 08:40
    과거의 힙합씬이 좋다기보다 젊었을 청춘시절에 듣던 음악이 좋고 그립습니다....
  • 8.4 10:23
    과거가 더낫다고말하는 놈들은 그걸 겪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래퍼분들한테 뒤지게 쳐맞아도 할말없을듯
  • 8.4 11:23
    2014년 일리네어 할랕 jm 전성기
  • 8.4 11:37
    씬이 커지고 뭐고 관심없고 리스너로써 예전이 더 좋음.
    요즘 나오는 곡들 30초 듣다가 끄고 바로 더 뱅어즈 킴.
  • 8.4 12:09
    중학생 때 소울컴퍼니 등 처음 접하면서 힙합을 듣게 되었는데
    확실히 그 때는 배치기 이런 랩 말고 언더그라운드 듣는 친구들도
    많이 없고 조금 요상하게(?) 취급했는데
    요즘은 대중화가 어느정도 되어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것 같아 그런 부분은 더 좋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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