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비트 중지 시키면서까지
살파고란 라인을 썼어야 했나 생각듦
진짜 저스디스가 줄곧 딥플로우 까는 논지인 "니가 언더라매?" 랑 저~~~언혀 안 맞고
그렇다고 유쾌하게 받아들이지도 못하겠고.
(개인적으로 컨트롤 대란 때 스윙스의 몇몇 라인은 재밌었음)
일단 VMC도 매클하고 산이깠으면서
이제와서는 태세변환하는 것도 비판받을 만 하고
저스디스도 점점 디스의 본질을 잃어가는 거 같아서 안타깝지만
그래도 이번 디스 전이 나름 "언더가 대체 뭔데?"란 토론을 격하게 일으킨
좋은 흐름 중 하나였다고 봅니다.
저스디스도 이러한 시각들을 리스너, 래퍼들에게 다시금 심어주고
딥플로우는 자신의 상황을 어떻게든 풀어나가려고 하는게 막장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근데 살파고는 아님....살파고 라인은 정말 유치함....
살 거 없어서 이거 산 거고, 전 정말 이번 디스전 둘 다 할 말은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좋게 보고 있어요. 다만 저 라인은 진짜 구려서
스윙스가 진짜 유쾌하게 깐족거리는 데에는 도가 튼 사람이라 눈이 너무 높아졌죠ㅋㅋㅋ
저스디스는 평소에 깐족보다는 얄밉게 빈정대는 쪽에 가까운데
살파고 라인은 처음 들었을 때 오!ㅋㅋ 하는 게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다지 유효한 타격이었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링 위로 불러들이려는 의도는 알겠으나 뭔가 저스디스랑 썩 어울리지 않는 느낌.
당위성이란 부분에서 딥플로우를 디스하는 것과 관련해 충분히 이해하는 쪽이다 보니 그 라인은 정말 아쉬웠어요. 재치있단 생각도 안 들고요.
살파고 라인도 그냥 재치있게 들었어요.
또한, 딥플로우의 부모님 언급? 이 것도 제 기준에선 그렇게 나쁜 것 같지도 않았구요.
근데 양 쪽다 기분 나빠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시간지나서 이렇게 진지빨고 평가하는것도 조금 웃기네요
그냥 친구끼리 싸유거나 놀리거나 할 때
에 ~ 저 븅신 돼지새끼
하는느낌인데 ㅋㅋ
음원 낼때 지 친구랑 노는 곡~ ??ㅋㅋㅋ
허물며 작업할때 수십번하고 나온 결과물 의미를
이해 못하면 리스너들한테 미개하다고말하는
그 저스디스인데 정반대소리를 하고있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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