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말릭은 몇 개의 직언으로 끝낼 수 있는 찰나의 감정을 아주 장황하게 풀어내는데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곡마다 은유 가득한 시적 표현을 끊임없이 뱉어내며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주제를 정신없을 정도로 늘려놓는다. 하지만 주제가 모호해지기보다 오히려 강렬한 인상으로 힘을 더해가는 과정은 여러 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상투적인 표현을 철저하게 배제해 낯선 기운을 불어넣어 관심을 유도하고는, 마치 힘 조절이 안 된 듯 아슬아슬하게 플로우를 이어가다 굉장히 여유롭게 벌스를 빠져나오며 앨범 내내 듣는 이의 집중을 요구하는 랩은 그야말로 ‘타이트(Tight)하다.’ - 리드머 Tribeast 리뷰 中
던말릭의 가사는 솔직히 본인의 평소모습과의 괴리가 너무 심해서 놀랐지만 상징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진짜 전문가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자기만 알아듣게 쓰는 래퍼는 mc성천이나 대팔같은 1세대 그리고 살롱 시절의 몬순누이같은 사람들 아닐까요. 설사 라임이라는 목적의식이 있었더라도 초창기시절의 가리온 역시 모호한 추상언어를 빌려오곤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님이 안좋으면 안들으시면 그만인거같아요
아티스트한테 자신의 기준을 들이대고 강요하는거만큼 구린게 없다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텍스트로 보니까 꽤 분명한데요
제 취향은 이런가사네요
죄송합니다 던말릭님 던말릭 가사 굿
던말릭은 몇 개의 직언으로 끝낼 수 있는 찰나의 감정을 아주 장황하게 풀어내는데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곡마다 은유 가득한 시적 표현을 끊임없이 뱉어내며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주제를 정신없을 정도로 늘려놓는다. 하지만 주제가 모호해지기보다 오히려 강렬한 인상으로 힘을 더해가는 과정은 여러 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상투적인 표현을 철저하게 배제해 낯선 기운을 불어넣어 관심을 유도하고는, 마치 힘 조절이 안 된 듯 아슬아슬하게 플로우를 이어가다 굉장히 여유롭게 벌스를 빠져나오며 앨범 내내 듣는 이의 집중을 요구하는 랩은 그야말로 ‘타이트(Tight)하다.’ - 리드머 Tribeast 리뷰 中
이런 라인이 싫어요 저는
비유나 단어들의 부조합으로 표현 하는게 아니라
ㅜㅔ 라임 맞추려고 억지로 쓴거같아서..
"장황"이란 단어를 써놓고 칭찬하는 리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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