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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많이 뒷북인 프더비 앨범커버 분석

점멸로대포회피2시간 전조회 수 189추천수 4댓글 1

 

다들 커버가 좋다 좋다 하시는데

분석한 분은 거의 없어보여서 써봤습니다

 

작년 대학 과제로 썼던 레포트인데

그냥 묵혀두기 아까워서 여기에라도 올려봅니다

 

I. 서론

 

1. 앨범 재킷의 디자인적 가치

 

 수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청취하게 된 현 사회에서 뮤지션들은 음악 그 자체를 넘어 더욱 많은 것들을 다뤄야만 한다. 당장 휴대폰만 켜도 확인할 수 있듯이 SNS 마케팅, 굿즈 발매 등 다양한 방면으로 자신들의 음악을 인식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러한 행위의 끝, 목적은 사람들이 그들의 음악을 듣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런 음악 외적인 활동에서 가장 오래된, 또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앨범 재킷이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심을 갖게 된 음악을 들으려 할 때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정사각형의 형태로 이루어진 한 장의 사진이다. 더구나 대부분의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알 수 있듯이, 음악을 듣는 동안에도 눈으로는 어쩔 수 없이 앨범 재킷을 바라보고 있어야만 한다. 자연스럽게 앨범 재킷은 앨범에 대한 정보를 상징적이며 함축적으로 시각화하여 보여줌과 동시에 앨범 구매자의 시각적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2. <FREE THE BEAST>의 앨범 재킷

 

 래퍼 비프리(B-FREE)의 앨범 <FREE THE BEAST>는 이것을 가장 잘 해낸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2020년도에 발매된 해당 앨범은 당년에 개최된 제 1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평론가들로부터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평론가들뿐만 아니라 힙합 장르의 청취자들 사이에서 역시 <FREE THE BEAST>는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본 앨범의 뛰어난 음악적 성취와 더불어, 평론가들과 대중들이 이 앨범을 인상 깊게 기억할 수 있는 장치 중 하나로 감각적인 앨범 재킷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비프리가 보여준 음악적인 사운드, 그리고 뮤지션으로서의 행보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앨범 재킷을 분석하며 본 작품에 그의 음악적, 인간적 서사가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었는지 소개하겠다.

 

II. <FREE THE BEAST>는 어떤 앨범인가

 

1. 음악적 분석

 

 <FREE THE BEAST>는 힙합의 하위 장르인 멤피스 랩(Memphis Rap) 사운드를 차용해 만들어졌다. 미국 테네시 주에 위치한 멤피스는 인구 25만명 이상 미국 도시 중 가장 범죄율이 높은 도시로 집계된 바 있다. 그런 지역에서 발전된 장르의 특성상 멤피스 랩은 음습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띈다. 마찬가지로 열악한 음악 제작 환경을 갖추고 있어 청취자로 하여금 투박하고 조악한 느낌을 받도록 만든다. 비프리는 이러한 장르적 특성을 훌륭하게 구현해 냈다. 개별적인 악기와 샘플 자체의 선명도는 최상급으로 유지하면서, 섬세한 사운드 조절로 자극을 주는 의도된 조악함을 통해 앨범을 이끌어 나간다. 또한 클래식부터 영화 OST, 한국 공포영화 대사까지 다양한 범위의 샘플을 과감하게 활용해 신선함을 주면서도 청각적인 쾌감을 형성했다. 일례로 4번 트랙 ‘드라큘라 2020’에서는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를 활용해 비트를 제작했다. 익숙한 선율 위에 올라간 드럼, 그 위에 얹혀지는 비프리의 투박하고 단순한 구조의 랩은 청각적인 유희를 제공한다.

 

2. 앨범 재킷의 시각적 요소

 

 음습하고 어두운 앨범의 분위기에 걸맞게, 앨범 재킷 역시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크게 7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앨범 재킷에는 절규하는 사람들과 검은 털을 가진 악마, 빨간 피부를 가진 불교 지옥의 옥졸들이 보인다. 3행 2열로 배치된 6개의 부분에는 여러 인간군상들이 등장하고, 마지막 7번째 부분에 검은 털의 악마가 식인을 저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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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음악 외적 시각을 통한 해석

 

1. 초기 르네상스와 이차프레임

 

 <FREE THE BEAST>의 앨범 재킷은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프라 안젤리코(Fra Angelico, 1390/95-  1455)의 <최후의 심판>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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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된 부분은 원래 제단화로 그려진 그림의 우측 하단 부분이다. 비프리가 공식적으로 오마주한 사실을 밝힌 것은 아니지만, 구도와 형태 등을 비교해 보아 그 내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후의 심판>과 <FREE THE BEAST> 모두 화면을 분할하는 돌 재질의 프레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회화 속에서 다각면으로 작용하는 장치인 ‘이차프레임(cadre second)’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차프레임은 회화나 사진, 영화 같은 시각예술에서 다양한 효과를 위해 화면 안에 삽입되는 프레임 형태의 이미지를 가리킨다. 초기 이탈리안 르네상스에서부터 원근법의 도입을 통해 그림에 깊이감을 더욱 역동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이차프레임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사치오(Masaccio, 1401 - 1428)의 <성삼위일체>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원근법을 활용한 이차프레임은 그림에 깊이감과 입체감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인물을 부각시키고 예수를 표현한 그림의 성스러움을 더욱 강하게 느껴지도록 하는 장치로서도 작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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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프라 안젤리코의 <최후의 심판>에는 어떠한 장치로 이차프레임이 사용되었을까. 이 그림의 중앙과 좌측에는 천국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우측 하단에는 두꺼운 돌벽의 이미지와 함께 <FREE THE BEAST>에서 오마주된 지옥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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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 수도사와 왕까지 여러 인간상들이 똑같이 고통받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신의 영역인 지옥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는 프라 안젤리코가 지옥의 면적을 유사한 크기의 여섯 개의 면으로 구성하여 각각의 인물들과 내부의 상황을 동등한 것으로 인식하게끔 유도했다고 볼 수 있다. 즉, 현실에서의 계급이나 신분에 관계없이 죽음과 지옥에서는 평등하다는 사유를 이차프레임을 통해 은유한 것이다. 추가적으로 두꺼운 돌벽을 통해 천국과 지옥을 분리하면서 둘의 대비를 극단적으로 강조한 점도 엿볼 수 있다.

 <FREE THE BEAST>의 10번 트랙 ‘구명조끼’에서는 “눈부신 조명 아래 어두운 표정을 짓고 다 신난 듯이 춤춰”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또 14번 랙트 ‘변화’에서는 “모두 먹고 살기 위해 밤낮 발버둥을 쳐”라는 가사를 확인할 수 있다. 앨범에서 꽤 높은 빈도로 찾아볼 수 있는 위와 같은 가사는 자신의 음악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자신의 작품을 프라 안젤리코의 <최후의 심판>에 등장하는 악마, 지옥의 힘과 동일시하는 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1번 트랙 ‘이번에는’에 등장하는 가사 “세상에서부터 내 자신을 지켰네”나 마지막 트랙 ‘설계’의 가사 “성공의 문 여는 열쇠 필요 없어”와 같은 구절들에서는 마치 두꺼운 돌벽으로 천국과 지옥을 분리하듯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2. 비프리의 삶과 악마화

 

 래퍼 비프리는 사실 여러 면에서 평가가 복합적인 인물이다. 하와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 한국에 오게 된 그는 군대에서의 부조리에 큰 혐오감을 드러내기도 하며 사회적 시스템에 반항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왔다. 그 중에는 대마초 흡연과 같은 범죄 행위도 포함되었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아이돌 그룹 BTS를 비난하기도 하는 등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힘든 행동이 많았다. 2024년에는 당시 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또 그의 개인적인 행보와는 별개로, 음악적인 행보 역시 주목할 만 하다. 그는 정규 3집 <Korean Dream>에서 “더 밝은 날이 곧 올테니까 희망을 가져”와 같은 희망적인 가사로 호평을 받으며 2015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최우수 랩&힙합 부문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밝고 희망적인 음악을 하던 그는 이후 자신의 음악 레이블을 설립하고 음악적 스타일을 완전히 뒤바꾸며 자극적인 가사와 공포스러운 사운드로 점철된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 정착한다. 새로운 스타일로 발매한 앨범이 바로 <FREE THE BEAST>이고, 앞서 언급했듯 그는 이 앨범을 통해 제 2의 음악적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을 받는다.

 악마화는 특정 대상을 인간 이하의 어떤 것, 즉 짐승이나 악마로 묘사하고 대하며 혐오하는 심리 현상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미국, 영국군을 뿔이 솟아 있고 송곳니와 발톱이 자라난 악마로 표현한 것이나 청교도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처음 도착하여 원주민들을 ‘붉은 악마들’로 생각했다는 것 등을 이 악마화의 사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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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화는 현대에도 인터넷을 통해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다. 마치 중세 시대의 마녀사냥을 연상케 하듯 한 사람의 잘못 하나를 이용해 사회적으로 매장에 이르게 하는 캔슬 컬쳐 역시 극심하게 진행될 경우에는 악마화의 한 갈래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비프리의 사례는 경미하지만 일종의 악마화가 진행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정치인과의 마찰이 있었다는 이유로 그가 등장하는 영상에는 정치적인 내용의 공격을 일삼는 댓글이 항상 등장하고, BTS를 비난했다는 이유로 그의 앨범은 ‘별점 테러’를 받기도 했다. 물론 그가 행한 폭력적 행위를 옹호할 수는 없지만, 그로 인해 아예 별개로서 존재하는 그의 작품이 공격받는 상황은 악마화로써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비프리는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변한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면서, 스스로를 악마의 이미지로 재구축하기 시작했다. 프라 안젤리코의 회화에서 등장한 악마와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현재 자신의 모습이 악마와 같다는 것을 음악적으로, 시각적으로 동시에 은유했다.

 

3. 포토몽타주와 샘플링

 

 미술사조적으로 다다이즘은 새로운 예술을 추구한다. 여기서 새로운 예술이란 단순히 기존의 것을 벗어난 것을 넘어 사회 전반을 전복시킬 수 있는 혁명적 힘을 지니도록 요구된 것이다. 그러한 사상 속에서 등장한 포토몽타주는 마치 콜라주처럼 여러 이미지들을 잘라 연결해 하나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기법이다. 포토몽타주는 앞서 언급했듯 ‘사회 전반을 전복시킬 수 있는 혁명적 힘’을 위해 정치적 포토몽타주로 발전한다. 1923년부터 1930년대에 포토몽타주는 인쇄기술의 발전을 통해 포스터나 잡지, 엽서 등 다양한 매체와 결합하며 정치선전의 영역으로 급격히 확장되어갔다. 다다이스트들을 중심으로 발전된 포토몽타주는 그 명맥을 잇듯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기존 예술의 틀을 깨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FREE THE BEAST>에는 포토몽타주에서 여러 사진자료들을 활용해 이미지를 만드는 것처럼 다양한 음성을 샘플링해 제작된 곡들이 많다. 기존 힙합 장르에서 샘플링된 음악들은 대부분 대중음악의 드럼 브레이크를 이용하거나 보컬을 다듬어 사용하는 등의 활용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FREE THE BEAST>의 샘플링 활용은 남다르다. 1번 트랙‘이번에는’에서 시작과 동시에 등장하는 샘플은 ‘옛날 어린이들은’이라는 제목의 비디오 공익 광고의 음성이다. 열화된 음성과 변조된 목소리는 아날로그 호러 영상의 기법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13번 트랙 ‘친구들 2016’에서는 본인의 과거 곡인 ‘FRIENDS’를 편곡하여 사용하였는데, 이 기법이 굉장히 독특하다. 음악이 재생되면서 수시로 음악의 일부분이 여러번 반복되는데, 이 반복되는 부분의 bpm은 전혀 원래의 흐름과 맞지 않고 음악이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느낌까지 제공한다. 또 아무런 음성도 나오지 않고 음악이 잠시 꺼졌다 켜지는 부분도 등장하는데, 이 부분에서 음악이 꺼지고 켜지는 타이밍 역시 bpm과 맞지 않는다.

 앨범 재킷에는 포토몽타주의 기법이 여럿 보인다. 르네상스 양식의 그림을 오마주한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동양 불화에서나 보일 듯한 옥졸들이 등장하고 대한민국의 전 대통령들이나 미국의 유명 힙합 가수 ‘비기’가 등장하기도 한다. 비프리는 앨범 재킷에 포토몽타주를 사용함으로써 훌륭하게 샘플링된 음악을 강조하면서도 다다이즘적 의미를 담아냈다. 즉, 기존에 있던 여러 종류의 요소들을 이어 붙여 제작하는 기법인 샘플링과 포토몽타주의 유사성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도 사회적 틀을 깨고 새로운 예술 형식을 창조해 내려는 정신을 담아 냈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 프라 안젤리코는 이차프레임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평등함을 표현했다. 비프리는 이 전통적인 고대 그리스와 로마로의 회귀를 추구하는 회화 작품에 현대적인 포토몽타주를 활용하며 아이러니를 형성했다. 동시에 신분이 없어지고 평등해진 현대 사회에서 마치 왕처럼 독재를 행한 인물들을 삽입하며 현대 사회의 모순점을 꼬집었다. 이는 ‘친구들 2016’과 같은 트랙에서 이루어진 독특한, 전례없는 음악적 시도와 연결되며 틀을 꺠는 예술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IV. 결론

 

 <FREE THE BEAST>의 앨범 재킷은 음악적인 기법과 서사, 비프리 본인의 개인적인 서사까지를 모두 담아낸 훌륭한 디자인 매체라고 할 수 있다. 포토몽타주 기법을 사용한 샘플링 음악의 은유와 르네상스 그림의 오마주를 통한 서사적 메시지, 악마의 이미지와 연결되는 비프리의 복합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사람들에게 용기를 심어줄 괴물 같은 앨범을 들고 왔다.” <FREE THE BEAST>의 앨범 소개글이다. 설명 그대로 투박하고 단순한 비프리의 랩은 평소 고민하던 문제들을 잠시 잊도록 만들어 주며, 비트에 묻어나오는 유려하고 섬세하게 구현한 조악함은 그의 음악적 서사에 몰입하도록 만들어 준다. 그리고 단언컨대 앨범에 뛰어난 몰입도에 앨범 재킷은 큰 역할을 했다. 현실의 고민들에서 잠시 빠져나와 이미지의 대상들과 요소를 관찰하며 해석하는 과정을 겪으면 어느새 청취자는 <FREE THE BEAST> 세계관 속에 매료된다. <FREE THE BEAST>의 앨범 재킷은 시각적 자극과 음악의 메시지를 완벽하게 표현해 낸 훌륭한 디자인물이다.

 

프더비 앨범 커버 분석글.pdf

 

참고로 이 글로 에이쁠 받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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