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10대의 고삐리였음
뭔가 억울한 일로 집에서 또 한바탕 싸우고 있었음
그래서 가기 싫은 거 억지로 학교 간다는 마인드로 집에서 나옴
근데 집 밖에서 학교 같이 가자고 기다리는 친구가 있었음
되게 모범적이고 말도 착하게 하고 나를 잘 달래서 학교에 데려가려고 애쓰는 착한 친구였음
근데 얼굴을 자세히 봤더니 시벌 카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왜 이런 코미디적인 상황에서 꿈이 안깼는지 의문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본인은 그런 친구의 노력은 ㅈ까고 대낮부터 어디 술 먹으러 감
가 있으니 어째 내가 알고 있던 사람들이 한둘 모이기 시작함
근데 얼굴들을 자세히 보니 다 예전엔 친하게 지냈는데 직장 때문에 바빠지거나 지역이 달라지면서 자연스레 멀어졌던 사람들...
이거 느끼고 난 뒤에 담배 하나 피면서 꿈에서 깬 거 같은데...제가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었나봐요...ㅎㅎㅎ
아 참고로 본인 실제 10대 시절은 굉장히 모범적이고 일탈의 ㅇ도 몰랐습니다 진짜예요
카티가 모범적인거부터가 개꿈인데
카티 한국 고딩이였으면 연초물고 오토바이타면서 등교했다가 학주랑 주먹다짐해서 정학 받았을 듯
모범생 카티 개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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