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Blu & Exile의 철인재즈힙합3종경기
갠적으로 1집도 좋지만 그에 비해 평가가 낮은 편인 2집의 프로덕션이 1집보다 더 취저였던 기억이...
마일즈는 안들어보다가 이번에 첨 들어보는데 이것도 너무 좋아서 풀로 돌리는 중입니다.
4. 잔혹전시회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익페힙합의 걸작들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익페힙합계의 금자탑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건의를...
5. 블루 아이드 소울의 전통강호
사실 바비 칼드웰을 what you won't do for love만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던데, 블루 아이드 소울에선 갠적으로 천외천의 경지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창력이 말도 안되는 수준... 이 앨범도 좋았습니다.
6. MIKE는 하던대로 잘했고 비트가 말이 안된다
토니 이 사람 정체가 머임...
갠적으론 비트가 먼가 묘하게 시카고 드릴 느낌도 나고 퐁크의 느낌도 드문드문 나서 제 취저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드럼이 ㄹㅇ 개찰짐.
7. 래리 준과 연금술사의 콤비
명불허전급은 아니지만 나름 믿고 들을 수 있는 콤비 정도쯤 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특히 Palisades, CA에서 래리 준이 빅 션과 같이 알케미스트의 성숙미 도드라지는 비트 위에 약물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플렉스를 하는 건 뭔가 여타 다른 자기자랑 가사와는 달리 독특하고 짜릿한 쾌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8. 느낌 직이네
사실 프리즘으로 일본스타일 재즈 록에 입문을 해서 이번에 처음 들어본 카시오페아 앨범인데...
시이이이발 이거제 ㅋㅋㅋㅋ 끝내주는 펑키함에 못참고 바로 풀앨범 돌렸습니다.
9. 싸늘하다
갑자기 왠 타짜 OST냐고 할 수 있는데 전 영화도 좋고 이 사운드트랙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나름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특히 꽃의 세계로, 꽃의 전쟁 이 두 곡은 ㄹㅇ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로폰 계열 악기들과 걸신들린 플루트 연주가 너무 인상적이었던 앨범이었던 것 같아요.
다 모아놓고 보니 재즈 관련이 존나 많네 ㄹㅇ 머지?
카시오페아 개애애애추 종게로 와서 재즈 얘기 좀 같이 해요
요새 오스카 피터슨의 미친 건반 차력쇼 듣는 중이다에요
크크 차력연주와 섬세한 표현 둘 다에 너무 능한 피아니스트죠. 저도 좋아함.
오 디깅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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