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일본 공연 (게스트 Ye) 갔다온 후기

와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로 게스트로 예형 와줬네요

작년 고양 콘서트도 인천문학 콘서트도 진짜 아깝게 못 가게 되가지고, 울분을 삼키면서

이제 나이도 처먹어가지고 힙합 아티스트 콘서트 가는 건 올해가 마지막이겠구나 하면서

막판으로 스캇 공연 간건데, 내 생에 칸예 볼 날이 없겠구나 했는데

설마 스캇 공연에서 영접하게 될 줄이야 ㅠㅠㅠㅠ

히트쏭 메들리 까지 다 해주고... 스마일 미소도 보고 ㅜㅜ

하... 티켓값이 너무나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다른 분들 관람 후기 보니, 일본에서도 같이 따라불러주고 잘 놀고 모쉬핏도 하고 분위기 좋았다고 하던데

저는 아레나 스탠딩이 아닌 지정석이라 그랬는지,

제 바로 근처 주위 분들은 리듬은 타지만 따라부르진 않아서

쪼-금 머쓱했지만 저는 뭐 저대로 혼자 잘 놀았습니다 ㅋㅋ

FEIN은 정확히 몇번 반복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한 5번? 정도 친 느낌이었어요

베루나 돔이란 곳에서 했는데, 교통 좀 빡센 편이라

텔레키네시스 때 스탠딩 팬들 싸인해주고 맞이해주러 갈때 쯤에

저는 후다닥 나와서 집에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