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1,2,3편에 보여주신 추천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역시 댓글 주신 회원분의 요청에 힘입어
퀸 라티파 (Queen Latifah) 의 주요작으로 준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누님의 랩 스타일을 좋아하며,
위 3장의 디스코그라피가 가장 전성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 All Hail the Queen (1989)
2. Nature of a Sista (1991)
3. Black Reign (1993)
퀸 라티파는 최초의 여성 래퍼는 아니었지만,
이른바 '랩스타'라고 불린 첫번째 여성 래퍼라고 할 수 있습니다.
90년대에 나온 많은 여성 래퍼들의 길을 열어준 장본인이죠.
아프리카 밤바타가 만든 'Native Tongues'에 소속되어
의식 있는 가사와 활동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전파했습니다.
KRS-One, De La Soul 등과 함께 작업했었고,
이후 본인이 직접 Flavor Unit Entertainment 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Naughty By Nature 를 발굴하게 됩니다.
이후 본인의 2집 Nature of a Sista 는
(제게는 좋았지만) 1집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자
Tommy Boy 는 그녀와의 계약을 종료하였고,
이후 차량 강도를 당한 것도 모자라
친 오빠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후 마음을 다잡고 Motown 과 계약을 맺었고,
3집 Black Reign 을 발매하였습니다.
세상을 떠난 오빠에게 바치는 앨범이라고 했던 이 앨범은
그녀의 발매작 중 가장 성공한 앨범이었으며,
그래미에서 최우수 랩 퍼포먼스상까지 수상하게 됩니다.
이후 발매된 앨범에서는 점점 더 알앤비 색깔을 추가하다가
나중에는 거의 랩보다 노래를 더 많이 하는 앨범도 냅니다.
1996년 차량 과속으로 적발되었다가
차량 안에서 장전된 총과 말이환아(ㅋㅋ)가 발견되어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었고,
2002년에는 음주운전으로 3년의 보호관찰도 받았습니다.
각종 영화에도 출연하였었는데,
'Set It Off' (1996), 'Chicago', 'Brown Sugar' (2002),
그리고 Ice Age 시리즈 'Ellie' 목소리 등 다수 참여했으므로
어쩌면 여러분도 이미 퀸 라티파를 보거나 들어본 적이
많이 있을 겁니다 ㅎㅎㅎ
Vinyl Me Please 에서 발매했던
1집 All Hail the Queen의 스플래터 LP 입니다.
참고로 VMP 가 사실상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바이닐의 인기가 다시 저물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정규 1,2,3집의 일본 초판들입니다.
1,2집에는 각각 3곡, 2곡의 보너스트랙이 있어서
좀 더 즐겁게 감상하곤 합니다.
2집의 띠(오비) 가 이어지는 게 참 깔쌈합니다 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8Qimg_q7LbQ
[1집 수록곡]
https://www.youtube.com/watch?v=M1ETEkjD-Mc
[2집 수록곡]
https://www.youtube.com/watch?v=f8cHxydDb7o
[3집 수록곡]
오늘따라 뭔가 글이 길어졌네요 ㅎㅎㅎ
여러분의 사랑으로 5편이 나올 수 있기를 바라며...
라스트 할리데이의 그 여주분 맞나요? 영화 배우로만 알았는데 래퍼였나보네요.. 들어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함니다!
네 맞습니다!! 양동근처럼 배우로 알았다가 래퍼로 좋아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Vmp 파산할거면 도어즈 우탱 레투다 스트록스 맙딥 어트콜퀘 아웃캐스트 그레이브어쩌구 릴웨인 피냐타 제프 버클리 알프레도 덴젤커리 재발매해주고 가지
사이트가 아예 없어지는 건 아니고, 다른 곳에서 인수한다고 듣긴 했어요... 근데 재발매까지 할지는 ㅠㅠ
인수라니 다행이네요
근데 Vmp 가격이 너무 사악함
그 가격을 받아왔는데도 파산이라니 역시 사업의 세계라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ㅠㅠ
전 이분 ATCQ 1집 앨범커버에 조그만 그래피티 글씨들 하나하나 해독하다가 나온 걸로 처음 알게 됐었네요 ㅋㅋ
그래피티 해독하다가 발견한 이름이라니 대단한 상황이네요! 음악도 한번 체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Mark the 45 King과 함께한 1집을 참 많이 들었던 기억이...
저도 45 King 비트들 정말 좋아하는데, 요즘 친구들한테는 좀 올드하게 들릴 거 같긴 해요 ㅠㅠ
여담으로 LL COOL J와 같이 나온 라스트 홀리데이는 제 인생영화입니다 ㅎㅎ
네!! 지난번 요청해주신 부분에 작은 대응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크 전설
Legends never die!
Who you callin’ a bi**h?!
유에나티와~~~
캬 정말 REAL OG..
항상 좋은 컬렉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점점 레파토리가 바닥나고 있습니다...ㅎㅎㅎ
하핳 이런 양질의 글은 당연히 개추지 1편부터 4편까지 다 잘 읽었습니당
그냥 듣기만 하다가 뭐라도 좀 적으려니까 힘들더라구요 ㅎㅎㅎ
5편도 준비 시작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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