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닉네임도 레이지 아티스트였을만큼 뿌슝빠슝하는 청각적 쾌감만을 사랑하던 리스너였습니다
물론 그때도 골든에라힙합이나 PBR&B, 앱스트랙 등을 듣긴 했어도 거의 항상 레이지만을 고집해왔어요
근데 요즘은 손이 잘 안가네요
요새는 앱스트랙만의 깔끔한 비트와 심오한 가사가 좋고
골든 에라 힙합만의 묵직하고 찰진 비트와 쫀득한 랩, 그리고 아티스트들의 배경 스토리가 좋고
PBR&B만의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구조와 잔잔하고 그루비한 플로우가 좋더라고요
사람 취향은 참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엘붕이분들도 이런 경험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겨울에 진짜 매일매일 들었는데,개조아
취향은 매번 바뀌는듯 그날 기분에 따라 바뀔수도 있고, 계절때문일수도 있고 그래서 음악이 장르가 다양해서 좋은것같음
동감합니다
계절이랑 날씨에 따라 듣는 음악도 계속 달라져요
오 요즘 들으시는 것 중에 가장 좋은 앱스트랙 앨범 몇 개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빌리우즈 신보 추천드립니다
원래 거의 안듣다가 최근 golliwog 듣고 앱스트랙에 매력을 느껴서 찾아듣는중이에요
감삼다
PBR&B가 실험적? 그런 인상을 주는 곡이 있나요?
모든 pb알앤비 곡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pb알앤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앨범들이 808s heartbreak와 blonde였습니다
제가 처음 청취할때 실험적이라고 느꼈었어요
전 예전엔 완전 힙합만 들었는데 요즘은 거의 안 들어요 음악이 뭐랄까.. 너무 수동적인 느낌이라 그 음악 세상이 너무 좁게 느껴져요 그래서 점점 비어있는 음악을 즐기는 것 같아요
동감합니다
붐뱁의 드럼소리랑 그위에 가사가 들리는 쫀득한 랩
전 아직도 멍청랩보다 가사가 중요하네요
마찬가지입니다
골든에라의 음악은 버릴게 없죠
예전엔 재즈랩을 제일로 좋아했는데 이제는 랩을 넘어서 재즈를 듣는 시간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됐음
재즈도 매력적이죠
오랜만에 옛날 파넥도랑 틸러 1집 들으니까 확실히 좋음
트랩소울은 역대급명반
저도 요즘 익페보다 앱스트랙이 땡김
잔잔하니 좋드라고요
최근 2주간 청취자 50만 이하인 언더레이지저크트랩 귀에 때려박았더니 지능이 떨어져서 그리젤다 앨범 안들어본거 정주행 하는중
지능복구중이시군뇨
들어보셧나요
저번주에 나온 신보인데 무난무난하게 편하게 듣기 좋아요
비트가 고급져요
왁 추천 감삼다
내일 바로 들어볼게여
위켄드의 what you need를 오랜만에 들었는데
아 내가 이런 걸 좋아했었지 싶더라고요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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