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파도소리 들으면서 Saba X No ID 앨범 돌리니까 감성, 낭만 지리네요...
사실 앨범 자체는 한 6.5~7.5 정도 주고 싶긴 합니다
뭔가 분위기가 고급스럽게 잘 흘러 가다가도 중간중간 나오는 트랩 곡들 (물론 이 곡들도 최대한 비슷한 색채로 맞추려고 한 것 같긴 하지만)이 좀 거슬리는 것 같았어요
차라리 찐하게 고풍스런 바이브로 쭉 갔으면 어떨까...싶은 아쉬움도 있지만 이걸 날씨, 장소, 파도소리가 다 커버 해줬습니다
특히 여기가 모래밭이 아니라 자갈밭이라 파도소리가 더 다이내믹해서 분위기에 더 취했네요
아 간만에 바이브 죽이는 경험을 한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이 바이브에 취했는데 이대로 운전하면 단속에 걸리려나요...(아재 아님 진짜 아님)
앨범 최애곡
트랩 트랙들 애매하긴함 ㅋㅋㅋ
아 진짜 뭔가 못들을 건 절대 아닌데 약간 흰 밥 사이에 낀 검은 콩같은 느낌ㅋㅋㅋㅋ
저도 가사 때매 듣지 사운드가 막 어엄청 좋진 않았음
사실 존나 비밀이라 님만 몰래 알고 있어야 되는데 나이 들수록 해석 찾아보는 거 졸라 귀찮아져서 안보게 됨...ㅎㅎㅎㅎ
뭐 그럴 수 있죠
근데 내용도 모르고 그 앨범의 평가를 논하는건 좀 괘씸하긴 해요
저 조차도 100 이해는 아니지만.. 가사가 힙합에서 차지하는 비중 생각했을 땐 절대 그냥 넘길 부분은 아니죠
그래서 리뷰글 안씀!!^^ㅎㅎㅎ
또 돌리고 싶은 마음은 안 드는 앨범이라 7점 후반 줌
진짜 칠한 브금만 필요하고 음악에 집중 안해도 될 때나 생각 날 듯
아니었어??
저는 무.친.넘.이 아닐걸요! 데헷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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