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전에 못 느끼던 것들(제이펙, 도넛, 썸랩송...)이 느껴지면서 음악을 듣는게 다시 행복해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1. offline!
옛날에는 제이펙 무슨 감성인지 이해 안되고 창겁만 들었는데,
갑자기 Jesus Forgive Me, I Am A Thot에 빠져서 Offline! 다시 돌려보니 넘흐 조흐네여.
기억에 남는 곡 : dikembe, dirty, bmt, rebound
2. donuts
igor 최근 자주 들었는데 그러다보니 a boy is a gun 감성에 빠져서 도넛까지 느낀 것 같음.
기억에 남는 곡 : glazed, airworks, don't cry
3. late registration
원래 올드칸예 1집파였는데 요즘은 2집이 미치게 좋음.
4. jeffery
이거 말고 영떡 안들어봤는데 뭐 들어봐야함?
5. some rap song
donuts을 느끼다보니 자연스럽게 얘도 느껴졌음.
기억에 남는 곡 : ontheway!, the mint, nowhere2go
6. pinata
이건 처음 들어본건데 기억이 잘 안남. 확실히 좋기 했어서 조만간 다시 들어볼 듯
기억에 남는 곡 : shame
7. cross
위켄드 최근 앨범의 wake me up을 너무 좋게 들어서 저스티스도 들었는데 확실히 유명한데에는 이유가 있음.
이런 귀를 뚫어주는 전자음악 너무 좋음. 완전 취향저격임.
기억에 남는 곡 : let there be light, newjack, phantom pt.2
8. elaenia
뭔가 좋은 느낌이었는데 몽롱할 때 들어서 기억도 잘 안나고 듣다가 잤음.
이것도 다시 들어봐야 할 듯.
9. xen
킹갓지피티 추천 앨범인데 좀 난해해서 감성이 이해될듯 말듯한 느낌이었음.
어떤 부분은 이게 뭐지 싶은 것도 해서.. 근데 이런 감성도 나쁘지 않아서 계속 도전해 볼듯
기억에 남는 곡 : slit thru, thievery, bullet chained
10. beauty behind the maddness
스타보이랑 나이트메어 트릴로지를 너무 많이 들어서 오랜만에 들으니까 앨범 구성이 좀 아쉬워도 명곡이 참 많음.
11. the auditorium vol.1
이거 계속 미루다가 드디어 들었는데 힐링 제대로 한 앨범이었음.
기억에 남는 곡 : dreamin', this man, wise up, when the sun shine again
12. fetch the bolt cutters
이거 피치포크에서 10점이나 받은 앨범이라서 들어봤는데 좋긴 했음.
그런데 이게 10점씩이나 받은 이유는 아직 모르겠음. 이런 류의 음악을 잘 안들어서 그런가싶음.
기억에 남는 곡 : shameika, ladies
13. 가로사옥
원래 국힙 안듣는데 커버가 너무 예뻐서 들음. 별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좋았음.
그리고 쿤디판다 랩 잘함.
기억에 남는 곡 : 네버코마니, 어덜트금고
14. Channel orange
블론드로 오션 입문해서 그런지 블론드는 익숙한 느낌인데 채널 오렌지는 들을때마다 새로운 느낌임.
15. to see the next part of the dream
혼자서 만들었다는게 들을 때 마다 믿기지가 않는 앨범.
외힙 들으면서 느끼기 힘든 인간스러움이 묻어나는 감성이 참 좋음.
기억에 남는 곡 : 아날로그 센티멘탈리즘, 흰천장, 청춘반란, i can feel my heart touching you
16. igor
타일러 앨범 중 가장 처음에 들었는데 느끼기는 가장 나중에 느낀 앨범. 타일러 앨범 중 최애임. 들을때마다 완벽한 앨범.
17. damn
켄드릭을 좋아하긴 하는데 damn부터는 내 취향에서 좀 멀어진 느낌. 그래서 damn을 극찬하는 글을 볼때마다 그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듬. 그래도 주기적으로 들어주는 앨범.
18. in the aeroplane over the sea
이거 엘이에서 자주 보여서 들었는데 내가 자주 듣는 음악은 아닌데도 듣기에 좋음. 여러번 더 들어봐야 제대로 느낌이 올 듯.
기억에 남는 곡 : holland 1945, untitled
19. yeezus
말이 필요없는 명반
20. enter the wu-tang
이것도 계속 미루다가 지금 들었는데 확실한 믿고 듣는 골든에라 앨범. 이 시대에 도대체 뭐가 있었길래 이렇게 명반들이 쏟아진 걸까?
기억에 남는 곡 : shame on a n-word, c.r.e.a.m, wu-tang:7th chamer -part2-
21. stretch 2
xen보다는 이게 훨씬 좋았음. 솔직히 아르카 다른 앨범 커버들이 너무 기괴해서 거부감 들긴 하는데 노래들어보니까 확실히 파보면 좋은 아티스트일 것 같음. 이런건 무슨 장르라 하는지 모르겠네.
기억에 남는 곡 : maiden voyage, brokeup, meditation
오랜만에 앨범 알차게 들어서 글 써봤는데 생각보다 힘드네...
괜찮은 앨범 있으면 추천 좀 해주십시요.
최근에 너무 듣던건만 듣는 느낌이라 뭔가 답답해서 추천을 받아서 들어야겠어요.
개추드립니다!
아르카 음악은 해체클럽이라는 장르에요
기존 클럽 음악의 정형화된 리듬을 다 해체시킨 불규칙적이고 잔위적인 전자음악으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앨범들 많네요 저스티스 크로스 앨범 최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개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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