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듣앨
오늘은 별 수확이 없었네요
Billy Woods - Maps
장르: 앱스트랙/재즈 힙합
묵직한 드럼과 음산한 샘플
딱 늦은밤의 뉴욕 뒷골목을 연상 시키는 느낌임
근데 실제론 빌리 우즈가 이리저리 방랑하는 내용이더라구요
전반부의 무거운 분위기 보단 후반부에 탁한 분위기가 더 좋았음
내가 영어를 더 잘했다면 더 더 더 즐거웠겠지만..
영어 이슈로 알려진 명성만큼 좋진 않더라구요
BEST: Babylon By Bus, The Layover, NYC Tapwater
6점
Chimezie - When Glitter Hits the Surface
장르: 앱스트랙
전체적으로 비트가 꽤 준수한 앱스트랙 앨범
샘플들이 다 밝고 화려해서 말 그대로 엄청 눈부신 앨범이랄까
어디 홍등가에 온 것 같음
BEST: Carry-Ons, The Forbidden Fruit Was Religion
5점
Dezzy Hollow - OCEANSIDE
장르: G펑크
누가 AOTY 라길래 들어봤음
당연히 그 정돈 아니지만 G펑크 제대로라 굉장히 신나네요
대신 Dezzy Hollow 톤이 그리 매력적이진 않아서 아쉬움
진짜 분석하기 보단 느낌 가는대로 즐기는게 가장 올바른 감상법일듯
BEST: NEIGHBORHOOD DIRNK, EXPIRE, SEAU
6점
Shay Lia - Dangerous
장르: 알앤비/네오소울
아무리 보컬이 훌륭해도 안되는건 안되나 봄
그냥 평이한 프로덕션이 앨범 내내 유지되니까 너무 지루했음
기깔 나는 멜로디도 별로 없고, 독창성은 기대도 안 했음
그래도 그냥 간단하게 틀어놓기엔 나쁘지 않음
BEST: Voodoo, Good Together
4점
Ivy Sole - Candid
장르: 얼터네이티브 알앤비/힙합
가진 아이디어랑 야마 하나만큼은 인정인데
구현에 있어서 많이많이 아쉬움
퀄리티면에서 부실하달까
분량 조절 실패도 큰듯
심지어 보컬은 매력도 없고 랩을 그렇게 잘하지도 않음..
그나마 피쳐링은 눈에 띄지만 그것도 잠시고
꽤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남는게 거의 없었음
하지만,, 여자 래퍼나 알앤비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들어서 나쁠건 없음
BEST: Talk That Talk, Bamboo
4점
cehryl - willow tree
장르: 얼터네이티브 알앤비/앰비언트
그냥 계속 쭉 같은 분위기로 흐르는 앨범
인디팝 느낌도 짙어서 전 간단하게 듣기에 좋았음
특히 어쿠스틱 + 미니멀 조합은 뭘 어케해도 별로긴 쉽지 않죠
대신 그만큼 이 앨범의 의의를 찾아보긴 힘듦
그래도 아티스트가 동양인이라 그런지, 뭔가 그 쪽 느낌의 노스텔지어가 있기는 함
예에전에 성남 살 때 떠오르네요
BEST: burn blister, guarantee
4점
아는게없네
오 cheryl 이랑 Ivy Sole은 어캐 아셨대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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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깅많이하셧네요
그르게요
건져놓은 앨범은 많은데.. 다들 이제서야 좀 차근차근 들어보는 중
빌리우즈 까비
앱스트랙 + 고급 어휘 = 진입장벽 극극상
저도 영어를 못하는 편은 아니라 어느정도 리스닝 되는데
얘는 진짜 감도 안 잡힘 후반부 빼면..
3번 줍줍해갑니다
Chimezie는 21년작만 들어봤는데 작년에 나온 것도 들어봐야겠네요 ㅎㅎ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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