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듣고 어떤 감상평을 남기실까 궁금해서 틀어드렸는데
15년도 더 된 일이라서 그런가 노래가 좋다고 하셨지만 큰 감정변화는 없이 단지 무덤덤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론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보다 아버지가 자신을 신뢰하던 가족을 배신하고 영영 돌아오지 않는 게 자녀 입장에선 더 큰 상처같긴 해요
어지간해서 사별하는 건 어쩔 수 없었던 경우가 많을테니까요, 그에 반해 타일러의 경우처럼 서로 믿고 사랑을 주는 게 맞는 관계인 가족을 미워해야만 하는 상황이 더 구슬플지도 모르겠네요
저희 어머니도 타일러도 꽃길만 걸었음 하는 마음이에요
울적하네요
엄마 사랑해
역시 효자는 엘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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