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드등과 함께 돌아왔습니당 헤헤 (^∀^)b
물론 MF DOOM의 MM...FOOD 인증이 주가 되어야겠지만 3월 14일부터 3월 17일까지 제가 먹었던 음식 리뷰와 함께 겸사겸사 제 일상 얘기도 풀어볼까 해여
조금 리뷰량이 적을것 같아서 두개 정도의 음식은 저저번주에 먹었던걸루 대체하겠슴다
https://m.youtube.com/watch?v=oYLHXItjzG4&list=PLeRL4Xd1rxH1b3Bbgq20-Jv3sT2EiAzIO&index=3&pp=iAQB8AUB
일단 가장 먼저 저저번주에 먹었던 음식은 '키리모찌와 부채살'의 조합입니다
부채살과 함께 곁들여 나온 숙주 나물, 거기에 고기 기름이 곁들여져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졌으며 고기의 육즙이 입안 가득 퍼져 입 안에서 춤사위를 추는 듯 했어요
함께 나온 소스나 와사비에 고기와 나물을 같이 찍어 먹으면, 육즙이 혈관을 통해 흐르는 듯 했고 다양한 야채와 함께 먹을 수 있어 정말 맛있었던 듯 합니다
특히 따뜻하게 구워진 키리모찌는 꿀과 조화를 이루며 달달한 끈적임이 미각을 자극했고 식당 전체적인 분위기도 일본 풍이 나서 아늑한 분위기였던 것 같아용
강추강추 (*ゝω・*)
https://m.youtube.com/watch?v=NcHrGCcXU74&list=PLeRL4Xd1rxH1b3Bbgq20-Jv3sT2EiAzIO&index=1&pp=iAQB8AUB
다음으로 먹었던건 '회'를 중심으로 한 코스 요리였어용.. 흐흐
저는 생선의 비린내 때문에 생선 요리를 잘 먹지는 못하지만 이상하게도 회와 스시는 정말정말 좋아하는데요, 구성은 육회도 있었고 연어회나 광어회 등 다양했어요
아무래도 코스이다 보니 회 자체의 양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가격도 비쌌지만 저는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광어회가 젤 맛있었던 듯 합니다
특히 한국이 광어를 잘 손질하기도 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회라 맛있게 먹었어유😊
후각이 예민한 편인데, 비린내도 나지 않았고 와사비나 간장의 향이 더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듯 합니다
넘넘 마싰었어여!
https://m.youtube.com/watch?v=2pyqInmnnPs&list=PLeRL4Xd1rxH1b3Bbgq20-Jv3sT2EiAzIO&index=7&pp=iAQB8AUB
3월 14일
3월 14일 저녁으로 먹었던건 '데미글라스 돈까스'입니다
바삭한 돈까스 위에 짭쪼름달달 하면서도 꾸덕한 소스와, 밥 한 공기, 일본식 된장국, 김치와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갓 튀겨진 돈까스는 꾸덕한 소스와 함께 목구멍을 기름칠 했으며, 된장국은 그 기름을 정화시키는 듯 하였고 조금은 달달한 맛이 나던 김치와 샐러드는 정화된 입 안을 구석구석 행궈주는 듯 했습니다
이 가게가 양 자체를 너무 많이 줘서 음식을 꽤 남기긴 했지만 양 많은 곳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강추드려요~
비록 제 집쪽이라 가게는 어딘지 말 못해드리겠지만 나름 사람도 많고 동네 맛집중 하나입니당
개추개추 ( ´∀` )b
https://m.youtube.com/watch?v=dLBrhd1yqN4&list=PLeRL4Xd1rxH1b3Bbgq20-Jv3sT2EiAzIO&index=5&pp=iAQB8AUB
이날은 뭐 카티 앨범 나온 날이기도 하지만 화이트 데이라 저희 어머니와 여동생을 위해 학원 끝나구 '허쉬 초콜릿'을 두개 사갔습니당
제가 먹진 않았지만 특히 다른 초콜릿과 비교했을때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좋아하는 초콜릿 같아요
저는 뭐 초콜릿은 카티한테 화이트 초콜릿으로다가 아이엠무식 받았네요
물론 여동생이 '오레오'를 주긴 했었지만 아직 먹어보진 않았어용
하지만 부드러운 크림과 단단한 초콜릿 쿠키로 쌓아 올린 샌드위치 같아, 우유와 함께 먹으면 쿠키와 함께 제 입안도 녹아내릴 듯 하곤 해서 정말 좋아하는 과자 중 하나에요 히히
https://m.youtube.com/watch?v=8iYSwvdEfeY&list=PLeRL4Xd1rxH1b3Bbgq20-Jv3sT2EiAzIO&index=15&pp=iAQB8AUB0gcJCU8JAYcqIYzv
3월 15일
아침은 그냥 간단하게 '배'를 먹었습니다
아삭아삭 맛있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묵어서 시원했어여
그날 오전에 스터디 카페를 갔었는데 '하리보 젤리' 하나가 소변기 위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저도 왜 이게 올려져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올려논 분은무슨 의도였는진 몰라도 숙성해서 먹으려던게 아닐까...
내가 먹을까??😚😋
https://m.youtube.com/watch?v=cDYHraHnjJE&list=PLeRL4Xd1rxH1b3Bbgq20-Jv3sT2EiAzIO&index=14&pp=iAQB8AUB
명수형의 공부 잔소리를 듣고,
점심은 '대파 타코야끼'를 먹었는데 속이 꽉 찬 듯한 느낌이 들기 보다는 가볍게 느끼하지 않은 맛으로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문어를 감싸 쥐고 있던 빵은 입안을 점점 데워주었고 추운 오후, 타코야끼 하나가 제 몸조차도 따뜻하게 만들어줬던듯 해요
아삭아삭한 대파는 그 따스한 온도를 유지하여 입 안 가득 퍼졌으며 타코야끼는 제 입안을 굴러다니며 피로 가득한 제 몸을 따스함으로 채워줬어요
또 '어묵'도 간식으로 하나 먹어줬었는데 한개에 500원이라 가성비 갑~
한개만 먹구 바로 학원으로 향해줬습니다.. 냐미😋
https://m.youtube.com/watch?v=6KQRgYjAVJA&list=PLeRL4Xd1rxH1b3Bbgq20-Jv3sT2EiAzIO&index=8&pp=iAQB8AUB
수학 학원에 가니 수학쌤이 갑자기 '매코매요 참치삼각 김밥' 하나를 들고 손짓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평소에 저한테 음식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많이 시켜서
"사오라고요?" 라 물었습니다
그러자 돌아오는 대답은,
"먹어"
"왜요?"
"먹으라면 먹어"
"싫어요"
"먹으라고 새꺄!"
"아..네"
강제로 짬처리를 당했습니다
근데 먹진 않았어요
"그리고 엄마한테 내가 줬다고 전해라, 고자질"
그렇게 말씀하시고는 수업을 시작하셨습니다
학원에서의 제 별명은 고자질이에요
왜 제가 고자질이 별명이 된진 모르겠는데 사연을 말하자면 좀 깁니다
수학 학원 쌤이 문제 못풀면 꼬집는다고 국어 선생님한테 말했었는데 그걸 국어 선생님이 같이 학원 다니는 애한테 말했고, 또 그게 수학 선생님한테 전달되어 제 별명은 고자질이 된 그런 사연인데, 그 이후로 진짜 고자질이 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선생님이 저한테 난쟁이 똥자루라 한걸 엄마한테 일러서 저런 말을 한것 같지만 전 쌤이 그런 말을 해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해요 :3
네, 구라에요
https://m.youtube.com/watch?v=gQtKJbptcns&list=PLeRL4Xd1rxH1b3Bbgq20-Jv3sT2EiAzIO&index=13&pp=iAQB8AUB
저녁에는 '새우튀김 오므라이스'를 먹어줬어용
소스는 음식에 감칠맛을 더해주었고 바삭한 새우 튀김은 심심했던 오므라이스의 맛을 배로 늘려준 듯 해요
증말 맛있었음 헤헤
학원이 끝나고는 아버지가 '닭강정'과 함께 '떡볶이'를 사주셨는데 야식 먹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세네입 정도만 먹었었지만, 두 달콤함이 맛나서 매콤한 향과 함께 코에 점점 그 맛이 번져가서 야식의 유혹을 자극했습니다
허나 참어야한다..!!
https://m.youtube.com/watch?v=rzyAZDHXBLw&list=PLeRL4Xd1rxH1b3Bbgq20-Jv3sT2EiAzIO&index=6&pp=iAQB8AUB
제 여동생은 돼지 입니다
3월 16일
아침은 '크림 스프'와 함께 '체다 치즈'와 '쨈 빵'의 4분의 1을 먹었습니다
아침의 피로가 확 풀리는 듯 목을 넘어가던 크림스프와 쨈 빵과 체다 체즈.. 넘 맛있음
https://m.youtube.com/watch?v=xmPmtYRB1TE&list=PLeRL4Xd1rxH1b3Bbgq20-Jv3sT2EiAzIO&index=12&pp=iAQB8AUB
아침을 먹은 후, 대본을 짜고 PPT를 만든 뒤 공부를 하면서 스카에서 '뽀로로 사과맛'을 한잔 마셔줬어요
뽀로로 특유의 은은한 사과 쥬스 맛이 느껴졌고 일반적인 사과 주스보다 조금 더 맛있다 느껴져요
고딩임에도 평소에도 좋아해서 많이 마시는 편입니다
파랑이 근본이라 하지만 초록도 근본이야!!!!!!
https://m.youtube.com/watch?v=ypClJkPhx8o&list=PLeRL4Xd1rxH1b3Bbgq20-Jv3sT2EiAzIO&index=4&pp=iAQB8AUB
동생과 스카에서 공부를 하고 좀 쉬다가,
점심으로 저는 '부타동'을, 동생은 '튀김 우동'과 '사이다'를 먹었어요
부타동은 특유의 간장 소스 맛과 함께 돼지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던 듯 해요
무엇보다 양도 적당했고 와사비 덕분에 깔끔한 점심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튀김 우동은 뭐 동생거 살짝 뺐어먹어 보긴 했는데 사실 평범하긴 했지만 뺐어 먹어서 맛있었습니다
원래 한입만이 제일 야미임ㅇㅇ
https://m.youtube.com/watch?v=CPlDHXZuzJc&list=PLeRL4Xd1rxH1b3Bbgq20-Jv3sT2EiAzIO&index=10&pp=iAQB8AUB
튀김 우동에 파 모양 ♡
그냥 귀여워서 찍어 봤구요
저녁으로는 '수육 돼지국밥 세트'를 먹어줬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국밥 중 하나인데 김치도 정말 깔끔하면서 맛있었고 수육도 그것과 함께 먹으니 달달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다대기와 부추를 듬뿍 넣어 먹은 돼지 국밥도 목을 넘어가며 깔끔한 맛을 냈습니다
아무래도 제 소울 푸드는 돼지국밥 같아요 흐흐
소울이 돼지라고는 생각을 안해ㅂ
3월 17일
아침으로 저희 아버지 병원 직원들이 만들어준 생일 '케이크' 남은걸 한조각 했는데 치즈 케이크 특유의 맛보다 원장님이 드신 소주란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ㅋㅋㅋ
제가 어울리는 친구들이 다 말라깽이에 점심도 안 먹어서 이날 점심은 걸렀는데(매일 거르는 것 같기도..)
그 친구들과 공부를 하고 학교 교문 쪽 칠판에 Q&A 적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한 질문을 발견했습니다
2학년에 잘생긴 사람 있나여? 4반에 제 본명을 쓴 글을 발견했고 그날 제 점심은 이걸 쓴 말라깽이였어요
놀리지마라
학폭으로 신고할테니까
은근 슬쩍 모스데프 앨범 인증
이 사람이 잘생긴 사람 있나요? 질문에 이름 적혀야함 존잘임
https://m.youtube.com/watch?v=CXzE7Ix97Ss&list=PLeRL4Xd1rxH1b3Bbgq20-Jv3sT2EiAzIO&index=9&pp=iAQB8AUB0gcJCU8JAYcqIYzv
사진은 예전에 찍었었지만 이번에도 저녁을 이걸로 때웠는데요, '비락 식혜'와 오징어게임 '달고나'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v=0Z_yBVuOCNU&list=PLeRL4Xd1rxH1b3Bbgq20-Jv3sT2EiAzIO&index=11&pp=iAQB8AUB0gcJCU8JAYcqIYzv
ㅈ됐다..
저번이랑 똑같이 2번 연속 우산이다
그렇게 전 뽑기에 또 실패했고
만약 오징어 게임에 참가했다면 바로 죽지 않았을까...ㅠㅜㅜㅠㅜ
https://hiphople.com/musicboard/30117798
엘이 초기에 MM..FOOD 한정반도 나눔하고
https://hiphople.com/fboard/30165723
MM..FOOD 바이닐도 인증했었는데, 아무래도 전 이 앨범에 그만큼 애정이 있나봅니다 허허..
원래 어제 올리려 했는데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 오래 걸리긴 했지만 정말 행복합니다.. 개🐶추점요
소변기 젤리에 뭐 묻은거 아님?
모르지요
대치동사세요?
아녀
비유적 표현인줄 알았는데
진짜 음식얘기네
네
와 근데 글 진짜 잘 쓰신다
힛 3일간 조금씩 써왔죠
정성 가득한 글이네요
정성x1000
고독한 미식가 깔롱이네요
미독한 고식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재밌어요
헿헿헷 감사합니다 가끔 올릴게요
이 사람 부자다…
쓰면 거지되여
늘 글 잘봅니다
모스데프 개추
감사합니다 판매자님..흐흐
오레오 맛잘알
안현우 굉장하다
고맙다 익명의 누군가야
유루캠 추
유루캠이 킬포
정석x100
정석 수학
흠... 부잣집 이웃을 납치할까?
뭐시??!?
개웃기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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