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at the garden 아카펠라
일단 저 가로등에 누워있는 것부터 비주얼로서 ㅈ간지였고
나는 모든걸 가질 자격이 있는 사람이란 노래를 하면서 비춰지는게 환하게 웃는 드레드락과 브레이드를 하고 그릴즈를 낀 흑인 남자들이라는게 굉장히 임팩트가 컸음
이걸 보면서 딱 떠오른 두가지 단어가 unapologetically black 인데 그 단어가 제 감상을 설명할 수 있음
정말 너무나도 당당하게 흑인스러운 비주얼과 연출 그러면서도 친구들과 웃고 춤추고 노래하며 그저 순수한 black boy joy를 가장 미국스러운 무대인 슈퍼볼에서 선보였다는게 너무 좋았음
사실 이렇게 느끼고서 내가 오바하는 걸까? 라고 생각했는데 주변 흑인 친구들이나 인터넷 반응 보면 “this is so black I love it” 같은 반응이 꽤 있더라고요 ㅎㅎ 실제로 위로가 된 사람들이 꽤 있었던 듯해요
전 가로등 보자마자 Alright이 떠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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