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은 얼마나 수위가 높다 하더라도 결국은 발언이란
말이죠 어떤 실질적(여기서는 물리적인) 범죄 보다는 그 중도가 낮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도 지지하는 칸예 팬을 뭐 찐팬도 아니라느니
생각이 없고 철이 없다느니
그니까 옹호하는 팬도 말이죠
저는 어쩌면 이런 사회 문제에 관한 발언들은
대중적인 의견, 많은 이들에게 선호되는 의견은 있어도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봤을 때는 오히려 평소에 오우 칸예 오우 칸예 하다가 이럴 때는 더 이상 못듣겠다 팬 못하겠다 그리고 조금 잠잠해지면 다시 오우 칸예 오우 칸예 이런단 말이죠
이런 사람들도 존중할 순 있어요
그런데 계속 지지하는 팬 입장에서는
이런 사람들은 일관성이 없어 보인다고도 생각할 수 있죠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존중해야 한다는거에요
서로가 존중을 하자구요 결국은 우리 모두 칸예를
사랑하잖아요?
전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칸예를 옹호해요
이유를 차치하고 본인이 싫어하는 것에
발언할 권리는 천부 인권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 누군가도 분명히 이유없이 싫어지는 사람
사이가 나쁜 사람들은 존재할거에요
그런 사람들을 욕해본적이 없나요?
오... 그건 거짓말일거에요
칸예는 그저 본인이 싫어하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했을
뿐이라고 저는 쉴드치고 싶어요
다만 본인이 파급력이 어마 무시하다는 점과
그 혐오의 대상이 민감한 소재, 혹은 약자라는 거죠
근데 전 약자라고 무조건 성역이 되어야 한다거나
하는 부분에서 절대 동의할 수 없어요
성소수자를 예로 들자면
엘이에서 게이를 희화화하는 댓글은 언제나 있어요
드레이크를 보고 씹게이 같다라던지
게이게이야... 밈은 뭐 너무 유명하죠
하여간 푸시같다는 말도 굉장히 서슴없이 쓰이죠
칸예의 특정 인물에 대한 혐오가 문제가 있다면
각자 본인들이 사용하던 어휘나 드립, 소비하는 밈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고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칸예는 틀에 박혀있는 걸 꽤 싫어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틀에 박힌걸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단 1도 틀에 박힌게 없을 순 없죠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러하다라는거에요
조던 피터슨이 캐나다의 Bill-C 16 법안 (상대가 원하는 인칭 대명사로 호명하지 않았을 경우 고소)
이 통과 되었을 때
굉장히 비판을 했죠
말 즉 언어라는 것은 굉장히 개인적이고 모든사람에게서
다르게 해석 될 수 있기 때문에 말이라는 것을 통제하는 법안은 굉장히 문제가 된다고
그러기 때문에 혐오 발언이라도 전 막을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쁜데? 라고 해도
반대로 생각하면 얼마나 좋은 표현이라도 기분 나쁜 사람은 생길 수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하나 둘 씩 통제하기 시작하면 그 누구도 말을 쉽게 할 수 없는 세상이 될걸요
뭔 게이게이야 드립이랑 히틀러 디디옹호 조현병 발언을 동일시해놓고 세상은 아름다워 모두를 존중해 비난을 하지않을 사고를가져야해 모든 사람은 말할 권리가있어 같은 할머니들도안할 비현실적 꿈의 말만해대고있나요? 공격받으니 애매한 스탠스 유지하시면서 말꼬리 흐리시는데, 님 말의 썩은 알맹이가 냄새가 너무나요. 장황하긴 해야겠는데, 자신이 뭘말하고 싶은지 이해를 못하니까 상반되는 소리를하죠. 각설하고 당연히 통제해야할건 통제해야죠. 표현의 자유랑 상관없는 개소리 씨부리는 조현병자한테 위에 적어놓은 꿀발린말 붙여놓은것부터 문제인데, 그냥 딱 말하면 이 칸예 발언은 존중이 불가능한 문제입니다. 사회적인 틀은 필요하고 지키라고있는거에요 뭔 틀을깨 도덕적 문제를 뛰어넘은 수준의 발언인데.
이러한 칸예의 행동을 좋아한다고요?
그럼 하고 싶은 말이 도대체 뭐임
안당할듯
전 님이 혐오스러움
존중해주세요
존중했어요 그냥 안당할 거 같다는거임
병신
잘못된 행동을 비난해주고 잡아주는게 참된 팬입니다
칸예 말고 다른 아티스트가 이런 발언을 해도 님이 그렇게 생각을 했을까요? 당신이 팬이고 전부터 이런 말들을 해왔던 칸예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그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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