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JPEGMAFIA 최애곡 탑빠이브

5. JPEGMAFIA TYPE BEAT

https://youtu.be/Rhr8xYRi0UI?si=K582NioJzVtEnxon

제목 그대로 본인이 찍은 비트를 본인 타입비트라고 앨범에 실어버린 짧은 인스트루멘탈 트랙.

개인적으로 제이펙마피아라는 아티스트의 프로듀싱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준 트랙이 아닐까 싶다.

초반부에는 진짜 미치게 폭력적인 템포+샘플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다가, 후반부에 들어서 Grimy Waifu의 부드럽고 멜로디컬한 샘플로 바뀌는 부분은 정말 감명깊게 들음.

4. JPEGULTRA! (Feat. Denzel Curry)

https://youtu.be/zRnnuImT930?si=dpDtjClVemTlwgpH

이전에 VENGEANCE에서 덴젤식 트랩메탈 비트 위에서 합을 맞춘 둘이었다면, 이번엔 제이펙마피아의 독창적인 비트 위에서 합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준 트랙.

극초반부, 덴젤커리의 몰아치는 벌스는 가히 ILDMLFY 내 최고의 피처링 벌스(2등은 빈스)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미친 타격감을 보여준다. 후반부에 가서 좀더 부드럽게 체인지된 비트 위에서 선보인 제이펙마피아의 벌스도 좋다.

3. Baby I'm Bleeding

https://youtu.be/974TXFKtyls?si=8fjHLSD1M4JA_1Pk

솔직히 처음 들었을땐 뭐 이딴게 다있노 하던 트랙이다.

베테란을 6번정도 돌리고 나니 이거만큼 맛있는 트랙이 없더라.

초반에 한 50초 정도는 에아에아에아 하는 샘플이 반복재생 되는데, 비트드랍이 되면서 이 에아에아하는 샘플이 비트와 미친 궁합을 보여준다. 페기의 분?노를 담은 랩도 이런 정신나간 비트와 잘 어울린다.

2. FIX URSELF!

https://youtu.be/TL8_gUFZuZw?si=y46gbqOSaOO6Efb8

생각보다 감성충인 필자의 감성을 오지게건드린 곡이다.

내가알던 페기 싱잉은 콘볼에서 들어본 간드러지는 씹게이스러운 싱잉밖에 없었는데, 이샛기가 튠끼고 각잡고 감성타면서 싱잉하니까 사람 미치게 만들더라.

피아노 소리가 잔잔하게 깔린 샘플도 그렇고,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무게감있는 비트도 필자의 취향을 완전 저격했다.

1. THE GHOST OF RANKING DREAD! - OFFLINE

https://youtu.be/tWzgSOoiNHQ?si=1eyS_bY0LcV2762P

감성충인 필자의 감성을 제대로 건드린 희대의 원흉이다.

인트로에서 무슨 아저씨가 쏼라쏼라 하길래 이게뭐노 했는데, 인트로가 끝나니 몽환적인 비트가 드랍되면서 미치게 좋은 여자 보컬(이름이 기억이안남 ㅈㅅ)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튠 적당히 끼고 보컬이 울려퍼지는데 이게 말도안되게 좋더라. 진짜 입벌리고 보컬 나오는 내내 감상했다. 보컬 끝나고 나온 페기 벌스는 그럭저럭 이었는데, 아웃트로 샘플이 그냥 미쳐버렸다.

몽환적인 비트가 개빡센 비트로 바뀌더니, 샘플로 금관악기 소리가 웅장하게 울려퍼지는거 듣고 가버렸다.

진짜 미친트랙. 필자의 OFFLINE 최애 트랙이기도 하다.

(대충 스페인어 목소리로)

오너러블 멘씨욘

1. Kingdom Hearts Key (Feat. redveil)

https://youtu.be/75SP4CKdEEg?si=-KPoWgun2A-0RUT1

씹덕같이 생겼다는 소리만 들어보고(씨발) 실제로 일본 서브컬쳐에 대해서는 접해본적이 없는 필자지만, 이거 샘플 듣는순간 뿅가버렸다.

특히, 첫번째 벌스 끝나고 나서 잠깐의 인스트를 거치고, 다른 샘플로 비트가 들어오던데 이게 진짜 미치게 좋았다. 샘플은 무슨 애니 오프닝마냥 밝고 순수한 느낌인데 비트가 폭력적으로 퉁퉁튀니 이게 이상하게 너무나도 잘맞는 느낌이었다.

STH 최애곡 중 하나.

2. HAZARD DUTY PAY!

https://youtu.be/2CGFU1lBdCI?si=Je5tZughWVaXkhLh

딱히 설명 필요없을듯.

제이펙마피아 최고의 아웃풋.

3. Puff Daddy (Prod. Kenny Beats)

https://youtu.be/7i-B9rH2k4k?si=Yd9ZANyuMznCCOCf

케니비츠와의 콜라보 싱글로, 제목이 희대의 십새라 처음엔 거부감들어서 안들었다.

근데 추천곡으로 자동재생이 되는걸 들어봤는데, 와 이거 비트 좃된다 하고 육성으로 내뱉었다. 이게 대체 무슨 노래노, 하고 폰을 키니 글쎄 숀 콤스가 제목이 아닌가.

내가 제목때문에 이걸 안듣고 있었다니, 후회가 참으로 몰아치는 순간이었다.

요즘은 하루에 이거 5번씩 안들으면 공부를 못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