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사클에라 16-17년에 날라다녔던 애틀란타 래퍼 sahbabii 입니다
당시 pull up wit da stick 이라는 곡이 조회수 8천만이라는 힛트를 쳤고
신인들 곡 리믹스해서 윈윈하는거 좋아하는 드레이크도 접근해서 승승장구 하나 싶었는데..
문제는 당시 드레이크랑 가깝던 미고스랑 비프가 있었음. 신실한 기독교인인 오프셋이 역십자 목걸이 땜에 우지랑 서로 인스타로 디스하고 텐타시온까지 낀 상황에서 사베이비도 참전해서 오프셋을 깠음. (모두 인스타 안에서 벌어진 일..)
그탓인지 결국 드레이크랑 콜라보는 나오지 않게되고, 이후 우노 같은 메인스트림 입성은 실패한 여느 사클에라 루키들처럼 무림으로 들어가게됨.
하지만 메인스트림에도 영향을 끼치는 무림고수,og가 되어가던 우노와 달리 사베이비는 인스타 계정을 지우기도 하고 잠수 루트를 탐.
그러다 몇달전에 낸 싱글이 숏츠,틱톡을 통해서 좀 떴음. 그리고 며칠전 정규가 나왔는데, 매체와 팬들 사이에서 반응이 아주 폭발적임. 옛날 영떡과 카티같은 로우톤을 적절히 섞은 랩이 아주 호평받고 있고, 다시 씬의 중심으로 들어오는 각을 재는 중..
https://www.youtube.com/watch?v=XD3TkP94A4Y
https://www.youtube.com/watch?v=e4RUw2tCgTs
사베이비의 복귀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무엇보다 반가움이라고 볼 수 있음. 7년전 당시 트리피 같은 래퍼보다 인기도 많고 포텐도 높았고, 릴우지 같은 팝스타 반열에 오를 잠재성이 충분했는데 사라진 애가 좋은 앨범을 들고 온 것에 대한 반가움.. 그래서 사클에라에 어린시절을 보냈거나 그 시기를 황금기로 여기는 여러 힙합이나 패션 관련 매체,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샤라웃 해주고 있음.
또 패션이나 스타일에 있어서도 원조 오피움이라는 평가를 많이 들음. 그리고 10대 때 unknownism이라는 불가지론을 지향하는 자신만의 종교를 만들었다고함.. 이마에 역십자가와 666문신이 있는데, 이게 흑인의 멜라닌 6개 어쩌고라는 의미라고 함. 그래서 한동안 트리피나 텐타시온이 얘한테 배워서 비슷한 (개)소리하고 다님.
이런 글들이 인기글에 올라가야되는데..
ㄹㅇ잘하죠
요즘 카티보다 좋음..
오 한 번 들어봐야겠네요
자꾸 눈에 밟혔는데 이 글 계기로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존나 잘함 ㄹㅇ
바이킹 저거 ㄹㅇ 마약
그 핑크색 앨범 이후로 안찾아봤는데 바이킹은 ㅈㄴ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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