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날 니가 너바나를 좋아한다고 했다. 이 앨범 나오는 날 용돈 모아서 테이프 샀었다.
그때 너랑 싸웠던가?
니 하는 꼬라지가 너무 얄미워서 애써 포장했던 테이프 뜯어서 내가 들었다. 첨엔 뭐가 좋나 하다가 늘어지도록 들었다. 십 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이 앨범만 들으면 니가 생각난다. ‘틴 스피릿’이 데오드란트 이름이라는 어디서 주워 들은 이야기도 기억난다. 가끔 니가 생각나는 걸 보니까 그냥 웃기다. 만나고 싶진 않은데 가끔 보고 싶다.
결혼 축하한다.
좋지만 종게
아 맞네요 이거 옮길수있나요?
지웠다 다시
옮겨 지는 경우는 봤는데
직접 옮기려면 지우고 다시 써야할지도요
아하 네ㅜㅜ
근데 가끔 옮겨주심 운영진이
이거 뭐임 ㅋㅋㅋㅋㅋㅋ
낭만미쳤어요ㅜ 슬프다
영자님 여기에요!
이거먼드립인가요??
옮겨주는거
따흑
어쨌든 축하해 결혼
낭만 합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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