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할로우는 20년대에 활동하는 래퍼들 중에서는 "가장 잘나간다"는 수식어가 붙어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상업적으로 잘나가는 래퍼이자, 특유의 슴슴하게 흘러가는 랩핑이 매력적인 아티스트이다. (그래서인가 샘플링 비트 위에서 기가 막히게 잘한다.)
다만 <Jackman.>을 발매하기 이전 그의 평가는 서서히 내려가고 있었다. 잭 할로우의 평가가 내려가고 있던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정규 2집 <Come Home The Kids Miss You>가 평론적으로 큰 실패를 한 이유가 컸다. 무미건조한 앨범을 내고, 그에 대한 평가가 "흔한 상업래퍼 1"로 전락하고 있을 때, 발매한 <Jackman.>은 소소하지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Come Home The Kids Miss You>에서 지적받은 단점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큰 혹평을 받은 이유는 단조로운 랩핑에 어울리지 않게 앨범이 너무 길고 지루하다는 것이었다. <Jackman.>은 이러한 혹평들을 알아챘는 지, 짧고 잔잔하게 만들어서 본인의 단점을 역이용했다.
어느정도냐면 앨범의 길이는 1/2이 줄었고, 트랙의 개수는 10개로 바뀌었다. 그리고 지루하다고 느끼지 않게끔 샘플링이 섞인 비트와 멜로디컬한 샘플들을 활용했다.
이러한 그의 노력들은 단조롭다고 느낄 법한 앨범을 분위기 있게 바꿔줬고, 그를 더 이상 "재미없는 래퍼"라고 느끼지 않게끔해줬다.
[트랙 추천]
- 신나는 비트위에 섞여나오는 잭 할로우의 목소리, 여러 고심 끝에 자신의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야할 지 깨달은 것 같다. 다만 백인 래퍼 특유의 화난(?) 톤이 맘에 들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서 취향을 타기도 하는 듯 하다. 나는 호임.
.- 가을은 Denver의 계절, 겨울도 Denver의 계절.쓸쓸한 분위기와 자전적인 가사들이 독보적으로 좋다. 샘플링 섞인 비트 위에서 정말로 잘한다.
https://youtu.be/HBtesvBIKQE?si=NIgziYX0L3Gjl2nd
- 위와 같음.
드디어 정상적인 리뷰가 ㅠㅠ
앨범 괜찮나보네요 졸려보여서 안들었는데
평가가 좀 갈리긴합니다. 근데 확실히 전 앨범보다는 평가가 훨씬 좋음요. 가볍게 듣기 좋은 앨범이에요
드디어 숨 좀 돌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게시글에서 숨좀 돌리면서 개추좀 누르고 가십시오 ~~~ ㅋㅋㅋㅋㅋ
제목 오타!
별개로 글 잘 읽었어요
앗 아는데 자꾸 바꿔쓰네요 ㅋㅋㅋ
옛날에 습관이 잘못 들여져서 그런가
글 읽어주신 거 감사하빈다 ^.^
드디어 정상적인 리뷰가 ㅋㅋㅋㅋ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ㅎㅎ
캬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역시잭신
잭할로우는 쉽게쉽게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랩을 못하는 것도 아니라서 ㅋㅋ
ㅎ.ㅎ
개추 눌러조
누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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