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외국노래 자체는 마룬5로 입문했습니다.
Makes Me Wonder, Misery, Never Gonna Leave This Bed 이 3곡으로 입문했어요.
그리고 마룬5를 중심으로 그 당시 신곡축이였던 Stereo Hearts로 좀 젖어들게 되고 이제 본격적으로 컴으로 찾아듣기 시작했었습니다(그 당시 2G폰+아이팟 터치&나노 오너).
그러던 와중에 중1때였나 그 언저리쯤에 외할머니댁 티비에서 어떤 광고음악이 나오는데, 분명 힙합같은데 그게 너무 좋더라구요.
그 광고가 다시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광고 뜨는거 보고 바로 그 곡을 찾으러 갔습니다.
누군지도 모르고 하니 일단 네이버부터 켜서 그 광고부터 검색을 했죠.
그 광고를 찾으면 광고음악도 알게 될테니까요.
근데 오 좀 유명한 래퍼인지 바로 뜨더라구요.
그래서 그 광고음악부터 듣기 시작해서 그 래퍼의 히트곡들을 들으며 외힙에 절여지게 됐고, 그 광고는
네, 이거였습니다.
에미넴이 두개골을 갈라버리는 희대의 사건이 탄생하기 직전에 전 외힙의 맛을 알게 됐고, When I'm Gone과 그 당시 유행이였던 비츠바이닥터드레 음향기기 덕분에 외힙과 EDM, 팝 등 이젠 국내음악을 듣기 힘든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닥터드레, 스눕독, 옥수수형이 같이 한 Kush랑 닥터드레 New Day, 에미넴 Crack A Bottle, Music Box, Berzerk, Stan 등 이걸 쓰면서 그 당시에 절 빠지게 한 곡들이 막 생각나네요.
저 광고를 처음 봤을때의 전율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요즘 제가 암만 칸예를 많이듣고 엠형 폼이 죽었다지만, 저의 평생의 GOAT는 갓미넴입니다.
저 광고 다시봐도 진짜 멋있어요
에미넴을 가장 잘 표현한 광고 아닐까 싶어요ㅋㅋ 저도 간만에 다시보는데 뭉클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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