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개쩌는 지구 원탑 커리어를 하나씩 라이브로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시청자 5만 명을 끌어모아 그 뜨거운 열기를 함께 나누는 모습은 정말 미쳤습니다.
덕분에 리파에 직접 가지 못했더라도, 간 사람들과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고, 외힙 게시판도 하루 만에 20페이지가 넘게 리젠되었어요. 이게 21세기의 로마 콜로세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콜로세움의 수많은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에 공감하고 유대감을 쌓았던 것처럼, 고양시 스타디움과 그 랜선 너머 수만 명의 칸붕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감동적인 칸예의 연대기 속 명곡들을 함께 경험하며 유대감이 극에 달했고, 칸예에 대한 충성심과 칸붕이들의 유대감도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고3이라 모의고사를 치르고 지쳤었는데, 리파를 보면서 정말 많은 걸 깨달았습니다.
"내가 열심히 하면 저런 멋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고, 세계의 수만 명과 동시에 교류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겠구나. 공부가 다가 아니야. 세상에는 너무 많은 가능성이 있구나..."
칸예의 영향력이 정말 크네요. 이 여운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저도 칸예처럼 프로듀서 겸 래퍼를 꿈꾸는데,
정말 많은 영향을 받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스밍 없었으면 상식적으로
"칸예가 15년만에 온 내한 공연에서 벌처스 리파에 전집 싱글 메들리를 총 77곡 라이브로 조져줬다"는 걸 누가 믿음
걍 막상 갔더니 붕쯔붕쯔만 보고 돈 날렸다 싶어서 낚시글 쓴 건 줄 알지,,,
진짜 공연 끝나고 집에 돌아와보니 여러 힙합 커뮤니티가 하나되어 불탔더라구요
요즘 사회적 갈등도 거세지는데, 이런 큰 이벤트로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끼리만이라도 하나되어 불타는게 참 값진 경험같아요. 엘이 여러분, 칸붕이 여러분 사랑합니다...!
솔직히 스밍 없었으면 상식적으로
"칸예가 15년만에 온 내한 공연에서 벌처스 리파에 전집 싱글 메들리를 총 77곡 라이브로 조져줬다"는 걸 누가 믿음
걍 막상 갔더니 붕쯔붕쯔만 보고 돈 날렸다 싶어서 낚시글 쓴 건 줄 알지,,,
ㄹㅇ
덕분에 저도 에어컨단 신분으로 위아래로 싸버렸어요
우리는 역사를 함께했습니다
공연 다녀온 사람 입장에서도
스트리밍한 덕분에 유튜브에 공연 영상이 풀로 남아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아직도 계속 돌려보는중…
나도 고3인라 공감되네 힘내라
원래 눈팅만하다가 너땜에 회원가입했다
칸예를 좋아하는 모든 고등학생들은 그가 롤모델일 수 밖에 없을 거야 진짜
당신 내가 진짜 개추누를거에요
나도 고3인데 그 마인드 갖고 살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댓글 달기